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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뉴욕 지하철 승강장서 사람 밀고 도주한 20대 체포
    미국 뉴욕시 중심가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로 사람을 밀쳐 떨어뜨린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23세 남성 캐멀 호킨스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호킨스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뉴욕 지하철 맨해튼 18번가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자를 갑자기 밀쳐 선로로 떨어뜨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플랫폼에 서 있던 피해자가 고개를 숙여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사이에 호킨
    2025-01-01
  • 비행기록장치 국내서 '추출 불가'..美 보내 분석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적 역할을 할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의 국내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조해 비행기록장치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파손된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 분석하는 방안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외형이 일
    2025-01-01
  • 트럼프, 각료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내부 단속·단결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출범하는 2기 행정부 요인들에 대한 의회의 청문회 절차를 앞두고 민주당을 견제하는 동시에 공화당원들의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내각 후보자들에게 소셜미디어(SNS) 사용 자제령도 내렸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압도적 승리를 했고, 미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다"면서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의 위대한 지명자 중 많은 이들의 인준 절차를 부적절하게 정체시키고 지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2025-01-01
  • 트럼프, "전문직 비자, 훌륭한 프로그램" 찬반 갈등서 머스크 편 들어
    미국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이민 비자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진영' 내부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술업계 인사들과, 오랜 트럼프 골수 지지자들이 대부분인 이민정책 강경파 간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입니다.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등 기술업계 인사들의 입장에 힘을 실어줬지만 논쟁이 그것으로 종식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두고 반대파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
    2024-12-30
  • "모든 이에게 영웅" 지미 카터 前 대통령 별세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별세했습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자택에서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카터재단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고인은 이날 오후 오후 3시45분께 별세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아들인 칩 카터는 성명에서 "제 부친은 저뿐만 아니라 평화, 인권, 이타적 사랑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웅이셨다"면서 "저희 형
    2024-12-30
  • 연간 만 8천여 건..미국서도 조류 충돌 증가세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고장이 꼽히는 가운데 항공 교통량 세계 최대 국가인 미국에서도 조류 충돌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1990∼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야생동물이 민간 항공기에 충돌했다는 신고 건수는 1만 9,3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조류 충돌은 1만 8,394건으로 전체의 94%에 달했습니다. 야생동물의 민간 항공기 충돌 건수는 1990년 2,088건에서 2019년에는 1만 7,1
    2024-12-30
  • 미국 교도소 교도관 집단폭행으로 수감자 사망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뉴욕주 오네이다 카운티의 마시교도소에서 43살 로버트 브룩스라는 흑인 남성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에 의해 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에는 교도관이 브룩스의 얼굴을 발로 차거나 또 다른 교도관이 목을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교도관들도 폭행 모습을 아무런 제지 없이 지켜만 보는 등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브룩스가
    2024-12-28
  • 노숙인 급증하는 미국..인플레이션ㆍ주택위기 등 영향
    미국 사회의 노숙인 숫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7일(현지시각) 의회에 제출한 노숙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자국 내 노숙인 또는 노숙 경험 인구 수가 77만 1,4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민 1만 명당 23명이 노숙을 하고 있거나 해 본 경험이 있는 셈입니다. 노숙 기준은 길거리와 긴급 대피소, 임시 거처 등에서 지낸 경우로 분류했습니다. 가구 구성 형태상으로도 자녀가 있는 가정과 1인가구, 보호소 거주자, 미성년 등 모든 종류의 가구에서 노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2024-12-28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美 "최상목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 돼 있어"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와 관련,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된 것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
    2024-12-28
  • FBI "코로나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에서 유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한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결론을 3년 전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당시 FBI의 조사를 담당했던 제이슨 배넌 박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후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다는 자연발생설
    2024-12-27
  • 민주당 김문수, 韓 대행 탄핵 앞두고 미국행.."당 차원 조사"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탄핵 정국에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갑이 지역구인 김문수 의원은 지난 21일 순천대학교에서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 이후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26일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이어 27일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 국회, 정당이 모두 비상 체제를 가동하는 상황에서 미국행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의 출국
    2024-12-27
  • "GO TO HELL! " 트럼프, 바이든 사형수 감형 결정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무더기 사형수 감형을 연일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크리스마스 인사 형식의 글에서 감형받은 37명의 사형수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살인, 강간, 약탈 등 누구보다도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믿을 수 없게도 '졸린 조 바이든'으로부터 사면받은 자들"이라며 "나는 이 운 좋은 영혼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기를 거부한다. 대신에 '지옥에나 가라(Go to Hell)!'고 말
    2024-12-26
  • 취임이 다음 달인데..'굿즈' 판매 몰두 트럼프에 '눈총'
    트럼프 달력 38달러,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저택 모형 95달러, 트럼프 모자 모양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16달러. 미국 대선 기간에 자기 이름을 딴 각종 굿즈(기념품) 판매에 열을 올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돈벌이에 나서면서 당선인 신분에 어울리지 않게 행동한다는 지적입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자기 이름과 이미지를 넣은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용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수익은 정치나 자선 활동에 쓰이지 않고 트럼프 일가가 소유
    2024-12-26
  • '루나 사태' 권도형, 미국 법정 서나..몬테네그로서 헌법소원 기각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범죄인 인도 결정 권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이 기각됐습니다. 권 씨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는 권 씨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지난 10월 19일 권 씨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대법원 결정의 집행과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의 집행을 중지한 뒤 2개월 넘게 심리했습니다.
    2024-12-25
  • 정용진, 트럼프 만나 15분 면담..韓 정부·기업 중 처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면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한국의 정치인이나 외교관, 기업인 등을 통틀어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는 정 회장이 처음입니다. 정 회장
    2024-12-22
  • 한미 외교장관 "권한대행체제 동맹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한미 외교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같이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12-21
  • 북한, "한미일은 평화 논의할 자격 없다" 맹비난
    북한이 최근 한미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제2차 인태 대화'를 개최한 것을 두고 3국이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한미일 3국이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와는 거리가 멀다며 "'평화'를 제창하는 것 자체가 평화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역사 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을 빚어낸 역사이고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2024-12-21
  • 미국 국무부 "韓 권한대행과 협력..외교 소통 기대"
    미국 국무부가 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외교적 소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계속돼 있을 것"이라며 "어떤 일정이 잡힌다면 미래의 관여를 고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아태 지역 국가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안에 한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의 대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2024-12-20
  • 잘 나가던 비트코인에 '재' 뿌린 파월..트럼프와 '금리 엇박자'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금융통화정책에서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친(親) 가상화폐 대통령'을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이후 급락했습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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