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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원인 조사 착수..시신 신원 확인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29일 오후 훈련 중이던 해군 P-3CK 초계기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습니다. 군은 사고 직후 현장 화재를 진압하고 시신을 수습했으며, 현재 기체 주변을 정리한 뒤 블랙박스, 파편 등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자료 수집에 나선 상태입니다. 야간에는 조명 시설을 설치해 감식 작업을 이어갔으며, 수집된 자료와 교신 기록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
    2025-05-30
  • 경찰, 비화폰 서버 전량 확보..검찰도 경호처 협조받아 확보 착수
    대통령 비상계엄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과 검찰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암호통화 전용 휴대전화) 서버 자료 확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9일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 전체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확보된 자료에는 2024년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통화 기록이 포함돼 있으며, 내란 혐의 수사에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비상계엄 당일 국무회의장과 대통령 집무실 복도에 설치된 CCTV 영상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삼청동 안가 출
    2025-05-30
  • 사전투표 첫날..'한국인 테스트'부터 투표용지 유출 '논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각종 논란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영등포구 대림2동 사전투표소에서는 남성 2명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 "우리나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등의 질문을 던지며 한국 국적 여부를 확인하려는 이른바 '한국인 테스트'를 시도했습니다. 이에 일부 유권자가 반발하며 시비가 벌어졌고,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같은 투표소에서는 한 노인이 "투표지에 왜 선관위 도장이 미리 인쇄돼 있느냐"고 항의하며 소란을 피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서대문구 신촌동 주
    2025-05-29
  • 여수시 감사담당관 책임론..경찰, 협조 거부에 '압수수색'
    전남 여수시 감사담당관이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여수경찰서는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여수시에 감사 자료 제출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감사담담관은 "수사대상자를 특정하지 않았고 범위도 광범위하다"는 이유로 협조를 거부하면서 결국 압수수색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청 내에서도 "경찰과 협의를 통해 제한적으로 감사 결과만 제출했으면 될 일을 감사담당관이 협조를 거부해 일을 키운 꼴이 됐다"며 "감사담당관이 제 역
    2025-05-29
  • '역주행 시비에 하차'..차량 출발 시켜 숨지게 한 40대 '영장'
    경기 평택의 일방통행 도로에서 시비 끝에 차량을 출발시켜 상대 차량 동승자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경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평택경찰서는 29일 40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50분쯤 평택시 포승읍 한 아파트 인근 일방통행 도로에서 차량을 역주행하던 중 정주행하던 승합차와 마주쳤고, 양보 문제로 시비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승합차의 동승자였던 60대 B씨는 차에서 내려 A씨 차량 운전석 쪽으로 다가가 창문을 붙잡았고, 이때 A씨가 차량을 그
    2025-05-29
  • [영상]중앙선 넘어 '쾅쾅쾅'..차량 연쇄 충돌, 50대 운전자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쯤 광주시 남구 주월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과 오토바이, 시내버스를 잇따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등 4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5-29
  • 포항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시신 모두 확인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전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군은 29일 브리핑에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 전원의 시신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에는 소령인 조종사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사고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이날 추락 사고로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초계기와 같은 기종은 국내에 모두 8대 배치됐고, 포항과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운용 중입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2025-05-29
  • 광주 북구청 "투표 독려 실적 일일보고" 강요..직원들 '부글'
    광주광역시 북구청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활동 지침을 두고 직장 내 갑질과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구청 간부가 동료 공무원들에게 투표 독려 연락을 돌리게 하고 독려 활동 실적을 집계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온 겁니다. 29일 광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내부 익명 게시판에 21대 대선 투표 독려 활동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최근 북구청이 진행한 투표 독려 활동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공직
    2025-05-29
  • "특정 후보 공보물 붙이려다.." 사전투표소서 선거사무원 뺨 때린 50대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후보의 공보물을 붙이려다 이를 말리는 선거사무원 뺨을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투표소 입구에서 특정 후보의 공보물들을 바닥에 부착하려다 B씨가 제지하자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5-29
  • "어쩐지 현실과 다르더라"..'가짜 女계정'으로 男 결제 유도한 데이팅앱
    가짜 여성회원 계정을 만들어 남성회원의 '현질'(현금을 써서 전자화폐 구매)을 유도한 데이팅앱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데이팅앱 '아만다'와 '너랑나랑' 운영사 테크랩스에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도록 시정명령도 함께 부과했습니다. 테크랩스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아만다·너랑나랑에서 가짜 여성회원계정을 만들어 남성회원의 데이팅앱 이용을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테크랩스는 데
    2025-05-29
  • 포항서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자 4명 생사 확인 중
    29일 해군의 해상초계기 P-3(오라이언) 1기가 경북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P-3 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탑승 승무원은 모두 4명으로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민간인 사망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항 소방 당국도 추락한 해군 초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05-29
  • 빙하 붕괴로 대규모 산사태..스위스 산간마을 통째로 덮쳐
    28일(현지시간) 스위스의 한 산간마을을 대규모 산사태가 덮쳐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테판 간저 발레주(州) 주의원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처음 발생한 산사태만 해도 이미 엄청난 규모였다"며 "언뜻 보기에도 마을의 90%가 토사에 덮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알프스산맥 빙하의 거대한 일부가 붕괴하는 장면이 드론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빙하에서 떨어진 얼음 조각과 막대한 양의 바위, 토사가 발레주 블라텐 마을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산사태
    2025-05-29
  • 돌풍 사고로 해발 8,600m 올라간 中 패러글라이더 극적 생환
    사고로 해발 약 8천600m까지 올라갔던 중국 패러글라이더가 극적으로 생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력 5년의 패러글라이딩 애호가 펑위장(55) 씨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지난 24일입니다. 펑 씨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쯤 해발 3천m의 중국 서북부 간쑤성 치롄산맥 훈련장에서 새로운 장비를 시험하던 중 거센 바람이 자신을 들어 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산등성이 높이까지 올라간 뒤 뭉게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2025-05-28
  • 공항 수하물에서 발견된 실탄.."대공 용의점은 없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자의 수하물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8일 부산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수하물 검색대에서 미국 국적인 50대 A씨의 위탁 수하물 안에 실탄 1발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안요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경찰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사건을 부산 강서경찰서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미국에서 소지하고 있던 실탄인데 왜 수하물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말
    2025-05-28
  • '법꾸라지' 허재호, 송환 하루 만에 구속 취소 청구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탈세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뉴질랜드로 도피한 83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9년 10개월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허 전 회장의 재판이 기소 6년 만에 열리고 그동안 멈춰 있던 횡령 사건 수사도 다시 시작됩니다. 하지만, 허 전 회장이 구속 취소를 청구하면서 법망을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전 대주그룹 회장 허재호 씨가 국내로 강제 송환돼 광주교도소에 구금됐습니다. 검찰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2025-05-28
  • "부정선거 의혹 확인하려고.." 대선 개표 예정지 무단 침입 30대 검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1주일가량 앞두고 부산에서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30대인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에 50대 여성인 B씨와 함께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10분가량 머물며 내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서체육관은 전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개표소로 쓰일 예정지입니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
    2025-05-28
  • 15년간 통지 없다가 갑자기 구상금 청구?..法 "신의칙 위반"
    제대로 된 고지 없이 사건 발생 15년 뒤 돌연 구상금을 청구한 행위는 신의칙에 반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30대 남성 A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병역 의무를 이행하던 중 후임병 B씨를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B씨는 영내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B씨 측은 2017년 정부가 관리·감독을
    2025-05-28
  • 객실 침입해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매니저..징역 7년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술에 취한 투숙객을 성폭행한 40대 호텔 매니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충북 보은의 한 호텔 매니저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새벽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자고 있던 투숙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2025-05-28
  • 여수시민사회단체, "여수시청 공무원 비위, 강력 처벌해야"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잇단 비위 연루에 대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여수시 일부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행위가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공기관 내부의 견제와 감시 체계가 얼마나 허술하게 작동해 왔는지를 드러내는 구조적 문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내부 감사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감사원의 특별 감사가 시행돼야 한다
    2025-05-28
  • 검찰, '샤넬백 교환' 김건희 여사 비서 동행인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데 동행한 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씨의 자택 등을 찾아 문제의 샤넬 가방 2개의 행방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 유모씨가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건네받고 교환할 때 동행한 인물입니다.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가 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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