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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서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 숨져..당국 수사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3일 동료 직원을 지게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40대 하청업체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영암군 대불산단 선박 부품업체 작업장에서 지게차에 선박 자재를 싣고 이동하다 또다른 하청업체 직원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
    2025-05-23
  • 목에 이물질 걸려 숨진 두 살배기..사고 직전 '백설기' 먹었다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진 2살 아이는 사고 직전 백설기를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일 김포경찰서는 최근 어린이집 사고로 숨진 2살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3시 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측은 사고 직전 백설기 떡을 잘라서 A군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A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을
    2025-05-23
  • 지귀연, 대법에 룸살롱 접대 의혹 소명.."친목 모임일 뿐"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과 관련, 동석자는 가까운 법조인이며 친목 모임일 뿐 접대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2025-05-23
  • "금호타이어 화재, 광주시·영산강청 대응 미흡..시민 피해 커"
    환경단체가 금호타이어 화재의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는 화학물질 화재 사고로 심각한 공중 보건 및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화재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드러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누적된 피해 집계는 모두 6,564건, 피해자는 3,976명에 달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기 질환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적 피
    2025-05-23
  • 수억 원 빌려 가상화폐 탕진한 30대, 항소심도 실형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을 가상화폐 투자에 탕진한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지난달 1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스포츠 센터의 회원 B씨 등 9명으로부터 10억 원에 가까운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부족한 센터 계약금을 보태달라고 요구하거나, 가상화폐 대리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5-23
  • 새벽 시간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넘어져 사망
    전주에서 경찰관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50대 A씨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인도의 연석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웠다"며 "A씨가 연석을 미처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2025-05-23
  • 농민회 공금 수억 빼돌려 '도박비 탕진' 50대 간부 구속
    공금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직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전직 간부인 58살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초부터 12월 26일 사이 연맹 총무부장으로 일하면서 연맹 법인통장에 든 운영비·회비 등 공금 1억 6,000여만 원을 270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 A씨는 횡령한 돈을 도박비나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법인통장
    2025-05-23
  • 창조주 주장하며 1억 원에 '대천사' 임명하던 허경영..'구속 송치'
    영적 능력이 있다며 고가의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법인 자금을 개인 및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습
    2025-05-23
  • 충남 서산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수로 빠져 숨져
    충남 서산에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수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10분쯤 서산시 고북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80대 A씨가 농로를 이탈해 수로에 빠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3
  • 경찰 "경호처 비화폰 서버기록·尹 휴대전화 확보"..계엄 6개월여 만
    경찰이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박종준 전 경호처장 및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한 비화폰, 업무폰 등을 압수 및 임의제출 받아 확보했다고도 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기록 등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경찰과 경호처는 이달 초부터 합동 포렌식을 진행해 비화폰 서버
    2025-05-23
  • "언제 끝나나" 완진 뒤 재발화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밤샘 진화
    77시간 만에 완진 판정이 내려졌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잔불이 재발화해 소방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23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재발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2일 저녁 6시 20분쯤 장비 11대와 소방대원 42명을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는 장비 13대와 인력 60대가 현장에 투입된 상태로, 소방대원들은 공장 안 잔해 더미 속 잔불을 진화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지난 이틀간 해체 작업을 통해
    2025-05-23
  • 경기 파주서 출동한 경찰에 칼부림..4명 부상
    경기도 파주에서 피의자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오후 10시쯤 경기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피의자가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3명이 목과 팔 등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의자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경찰들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5-22
  • 하반신 마비 24살 청년.."금호타이어, 사과조차 없어"
    【 앵커멘트 】 이번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서 탈출하다 20대 근로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가족들은 정씨가 하반신이 마비될 정도의 부상을 입었지만, 회사가 지금껏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불길을 피하는 과정에서 크게 다친 24살 정 모씨. 정씨의 가족들은 사고가 난 아침을 잊을 수 없습니다. 공장에 큰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었는데,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눈 앞이 깜깜해졌습니다. ▶ 인터뷰 : 임경혜 / 정씨 어머니 - "엄마 깜깜해 앞이 안 보여. 그런
    2025-05-22
  • 다시 고개 숙인 금호타이어..화재 원인은 생고무 이물질?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측이 오늘(22일) 공장 화재와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사측은 직원 고용 안정 대책과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된 뒤에 내놓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책임자들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화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며 사과했고, 피해 회복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김명선 /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 - "많은 피해를 느끼신 광주시민 여러분과 또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2025-05-22
  • 어린이집서 간식 먹다 목에 걸린 두살배기 숨져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2살짜리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리며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3시 10분쯤 김포시 모 어린이집에서 2살 A군의 목에 이물질이 걸렸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이 의식을 잃은 채로 응급 처치를 받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사고 당시 간식을 먹고 있었다"는 어린이집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며 "과실 여부 등 사건 경
    2025-05-22
  • 경찰, 시흥 살인범 '56세 차철남' 신상 공개 결정
    경찰이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구속된 중국동포 차철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2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인사 4명에 경찰 총경급 인사 3명을 더해 총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차철남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범죄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습니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은 △
    2025-05-22
  • 소방당국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 소방력 다시 투입"..잔불 발생
    완진을 발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잔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방 당국이 다시 진화 작전에 나섰습니다. 2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20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현장에서 소방력을 투입해 달라는 요청이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소방대원 4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잔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화염이 확대하거나 추가 연소가 발생한 건 아니라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저녁 7시 반쯤 조명차를 투입해 야간 중 현장 활동을 마무리할
    2025-05-22
  • '신발에 카메라 설치' 출근길 여성 불법 촬영한 50대
    신발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0일 출근 시간대에 경기 군포시 1호선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서 있는 피해 여성들의 뒤에 서서 볼펜형 카메라를 설치한 신발을 치마 아래 두고 4분여 동안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철도경찰대 광역수사과 대원들은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이었는데, A씨의 범행을 목격하고
    2025-05-22
  • "사과 한마디 없다"..하반신 마비된 금호타이어 근로자 가족, 사측에 분통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탈출하다 크게 다친 근로자 정모(25) 씨의 가족이 사측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 씨의 가족은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정 씨는) 하반신 마비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씨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3년째 근무 중이며, 불이 시작된 정련반에서 타이어용 고무를 반죽하는 공정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불길을 피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크게 다쳐 광주광역시 소재 대학병원에서
    2025-05-22
  • 제주 한 중학교서 40대 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40대 중학교 교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날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편에 있는 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무실에서는 A씨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또한 학교를 방문해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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