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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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동네 후배에 금은방 털이 시킨 20대 구속
    10대 후배에게 금은방을 털게 지시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교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새벽 5시쯤 북구 우산동 한 금은방에서 10대 B군이 벌인 절도 행위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은 650만 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뒤 전남 화순의 지인 집에서 범행 6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B군이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됐습니다. B군은 혼자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범행을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2025-07-04
  • 중학생 제자 술 먹여 성착취물 만든 학원장, 징역 6년
    중학생 제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착취 영상을 만든 수학학원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제작) 등 혐의를 받는 61살 김 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7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5년여 동안 가르친 중학생 제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하고, 나체를 촬영해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 등을 받습니다. 재
    2025-07-04
  • '법꾸라지' 허재호, 탈세 혐의 기소 6년 만에 법정 섰다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했던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돼 법정에 섰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4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속행 재판을 열었습니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36만 9,050주를 매도해 25억 원을 취득하고서도 소득 발생 사실을 은닉, 양도소득세 5억 136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됐습니다. 주식 차명 보유
    2025-07-04
  • 여의도 한경협 건물에 제네시스 돌진..4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오전 11시 33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경협에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건물과 충돌하진 않았고, 주변 조경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친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목포교도소 60대 수형자 숨져..교정 당국 조사
    목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60대 수형자가 숨져 교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0분쯤 무안군 일로읍 목포교도소 수용거실에서 60대 남성 수형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동료 수형자들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비상벨을 눌렀고, A씨는 교도관들의 신고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에게 외상은 없었습니다. 목포교도소는 A씨가 심혈관 질환 등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광주 초등학교에서 20여 명 식중독 의심증세..당국 조사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국 조사 결과 교사 2명과 학생 21명은 전날 점심 급식을 먹은 이후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생 1명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청과 교육청은 학생들과 급식실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넌 진짜 전역하면 두고 보자" 상관 협박한 병사, 전역 후 처벌
    상관으로부터 지적을 받자 화가 나 "죽여버릴까"라는 등 욕설과 협박을 한 병사가 결국 전역 후 처벌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상관협박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춘천지역의 한 부대 내 병영 식당에서 부사관 B씨로부터 결식과 대리 서명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화가 난다는 이유로 욕설을 내뱉고는 때릴 것처럼 주먹을 쥐고 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아우 이걸 때릴 수도 없고, 죽여버릴까"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B씨로부터 이같은 사
    2025-07-04
  • 유흥주점서 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방'한 공무원 해임
    유흥주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라이브 방송을 한 서울시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서울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해임은 파면, 강등, 정직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A씨는 지난 2월 유흥주점을 방문해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놓고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시보 공무원 신분이었는데, 방송 중 시청자와 동료 공무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 자
    2025-07-04
  • '골드바 101개·김치통 4억'..3천억 원 빼돌린 은행원 35년형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횡령 사건을 일으킨 BNK경남은행 직원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이 직원과 가족들은 고객 돈으로 부동산과 명품을 사들이는 등 사치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다만 대법원은 추징금 159억 4,629만 원과 관련해 이 씨가 압수당한 금괴의 가치를 판결 시점의 시세로 다시 산정해야 한다며 해당 부분은 파기환송했습니다.
    2025-07-04
  • "어린 게 왜 반말"..술 마시고 화물차로 지인 친 40대 실형
    술을 마신 채로 화물 차량을 몰아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상해, 특수폭행,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축구동호회 회원 음주 중 나이가 어린 B씨가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봉고 화물 차량을 운전해 B씨를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차량에 부딪혀 1m가량 뒤로 밀렸고 그 과정에서 차량이 싸움을 말리던 동호회원 C씨의 왼발을 밟고 지나가기도 했
    2025-07-04
  • 서울·충주서 택시 돌진 사고 잇따라 1명 사망..'급발진' 주장도
    서울과 충주에서 택시 돌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3일 저녁 7시 4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돌진해 승강장에 줄지어 서 있던 택시 5대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A씨 차량은 승용차를 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후 4시 20분쯤에는 서울 도봉구
    2025-07-03
  • "여성 탓에 손해" 프랑스서 흉기 테러 기도한 10대 체포
    프랑스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흉기 테러를 기도했던 남자 고교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 AFP통신에 따르면 내무부 산하 국내보안국(DGSI)은 지난달 27일 남동부 생테티엔의 한 공립 고등학교 근처에서 이 학교 재학생인 18살 A군을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군의 가방에선 흉기 두 자루가 발견됐습니다. 사법당국은 그를 테러 목적의 범죄 조직 가담 혐의로 예비 기소했습니다. 사건에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인셀'(Involuntary Celibate·비자발적 독신주의)을
    2025-07-03
  •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뒷돈 거래 의혹..전직 언론인 구속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뒷돈 거래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도망 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인으로 활동한 A씨는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B씨로부터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는 것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A씨와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에
    2025-07-03
  • 이선균 협박해 3억 여원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 석방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여원을 뜯은 유흥업소 실장이 석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31살 여성 A씨는 최근 보석 허가 결정에 따라 인천구치소에서 풀려났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는 지난달 26일 직권으로 A씨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법원은 오는 16일 예정된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앞서 구속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보고 보석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사소송법상 항소·상고 등 상소심에서는 구속기간을 2개월씩 최대 3차례까지 갱신할 수
    2025-07-03
  • 재선거 앞둔 지역농협서 '후보 비방' 우편물..경찰 수사
    광주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광산구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 A씨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편물에는 A씨의 과거 행적과 내부 고발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송자 이름 등 정보는 우편물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농협 재선거는 오는 9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3
  • 어린이 체험시설 주차장서 3살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어린이 체험시설 주차장에서 3살 여아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6시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지상주차장에서 차량을 몰다 3살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해당 시설 직원인 A씨는 당시 퇴근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B양의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5-07-03
  • "음양 궁합 잘 맞으니 결혼해" 부하 직원들에 각서 강요한 60대
    부하 직원들에게 서로 결혼할 것을 강요하며 각서를 쓰도록 한 60대 직장 상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은 강요 혐의로 기소된 60살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부하 직원이 직장 생활에 안착하지 못하고 정신과 진료, 병가와 휴직 등을 거쳐 끝내 직장을 포기하고 퇴사했다"며 "피해자가 그 과정에서 겪었을 정신적 고통의 정도는 컸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성 교제 상대방 내지 배우자 선택은
    2025-07-03
  • "재산 주기 싫어"..이혼 소송 앞두고 재산 숨긴 남편 '집행유예'
    이혼 절차를 앞두고 재산 분할에 대비해 빚이 있는 것처럼 꾸미고, 아파트를 판 것처럼 속인 남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은 강제집행면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아내와 이혼 절차를 앞두고 재산 분할 상황을 대비해 재산을 숨기기 위한 꾀를 냈습니다. 우선 A씨는 지인의 배우자이자 공인중개사인 B씨에게 자신이 소유한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를 1억 6,000만 원에 매도한 것처럼 허
    2025-07-03
  • '마약류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 1년에 집유 2년 확정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3일 대법원 1부는 마약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2025-07-03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 충주시청 50대 공무원 구속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학대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3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3월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등으로 충북 충주시 소속 공무원 5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양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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