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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 충주시청 50대 공무원 구속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학대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3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3월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등으로 충북 충주시 소속 공무원 5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양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2025-07-03
  • 차 안에서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40대 긴급체포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50대 여성 B씨가 운행하던 차량 안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안성시 명륜동에 위치한 B씨 자택 인근 주차장에서 "탑승자가 일어나지 않는다.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
    2025-07-03
  •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 나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부토건에 수사관과 검사를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처음 벌이는 강제수사이자, 현판식을 한 지 하루 만에 나선 조치입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사주 등이 수백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과정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미공개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는지 여부와
    2025-07-03
  • 함께 낚시하던 지인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50대 체포
    함께 낚시를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9분쯤 여수시 남면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낚시하며 술을 마시던 중 가정사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B씨에게
    2025-07-03
  • "부모 외출한 사이에.." 아파트 화재로 6살·8살 자매 '참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어린 자매가 자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2일 밤 10시 58분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서는 6살과 8살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각각 현관 입구 중문 앞과 거실 베란다 앞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자매는 화재 20여분 전 엄마와 함께 집으로 들어왔고, 곧바로 2분 뒤 엄마가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
    2025-07-03
  • 경찰, '우리은행 부당대출' 혐의 추가 포착..손태승 처남 송치
    경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추가 혐의점을 포착했습니다. 2일 경찰과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8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 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21∼2022년 관악구 소재 상가주택을 담보로 4차례에 걸쳐 47억 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매매가를 실제보다 부풀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3차례에 걸쳐 517억 4,500만 원을 부당
    2025-07-02
  • 같은 병실 환자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현행범 체포
    요양병원에 함께 입원해 있던 환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요양병원 입소자인 7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저녁 7시 10분쯤 북구 신안동의 한 요양병원 5층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60대 B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와 화장실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자신의 멱살을 잡자 병실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이마와 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
    2025-07-02
  • 부서지고 낡고 '시한폭탄' 맨홀..대책 마련 시급
    【 앵커멘트 】 거리를 지나다 보면 부서지거나 관리가 안 돼 위험한 맨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집중호우가 많은 여름철이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요. 지자체들의 맨홀 교체나 정비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도를 따라 분홍색 콘크리트 맨홀이 잇달아 설치돼 있습니다. 군데군데 부식되거나 파손된 흔적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 맨홀은 모래와 시멘트로 만들어져 하수도 오수나 유해가스로 인한 부식에 취약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파손되거나 부식된 맨홀을 그때그때 철제로 교
    2025-07-02
  • 경남 양산·울산 기업체 8곳서 49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나서
    경남 양산과 울산에 위치한 기업체 8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두 지자체는 회야강을 끼고 마주하고 있습니다. 2일 양산 웅상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반쯤 웅상보건소에 식중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설사, 복통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9명에 이릅니다. 환자들은 양산시 용당동 기업체 6곳과 울산 울주군 웅촌면 기업체 2곳의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지난달 27일 용당동 소재 급식업체가 납품한 점심을 먹은 것으로
    2025-07-02
  • 특검,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명태균 사건기록도 넘겨받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이던 지난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김 여사 외에 몇몇 사건 핵심 관계자들도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 수사 단계에서 출국금지 조처된 상태였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새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입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정식
    2025-07-02
  • '금감원 사칭' 1억 원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40대 한국계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1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2,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피해자 5명에게 1억 1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감원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며 조사를 위해 돈을 보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직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
    2025-07-02
  • 광주 방림사거리 상수도관 터져..긴급 보수공사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당국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대남대로 방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 한 채의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고, 승용차 한 대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돼 일부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6m, 깊이 0.8m가량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림사거리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2025-07-02
  • "판다를 학대한다" 유언비어 유포한 中 누리꾼 2명 실형
    중국 법원이 '자이언트 판다 학대설'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 인민법원 1심은 최근 소란 유발 혐의로 기소된 바이 모 씨와 남편 쉬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인기와 영향력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과 숏폼(짧은 동영상) 등을 이용해 연구 인력들이 자이언트 판다를 학대했다거나 이익을 도모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
    2025-07-02
  • "이름이 뭐야? 나랑 가자"..7살 남아 납치하려던 50대 여성 체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7살 아이를 납치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7살 아이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미성년자 약취 미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1일 저녁 7시 10분쯤 청주시 우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놀고 있던 7살 B군에게 "이름이 뭐니? 나랑 같이 가자"며 팔과 목걸이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과 함께 놀던 아이들이 B군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려 즉시 경찰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025-07-02
  • 주민 집단 민원 이유로 축사 설립 불허..法 "위법한 처분"
    주민 집단 민원을 이유로 축사 설립을 불허한 결정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19일 50대 남성 A씨가 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축사를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전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군계획분과위원회는 A씨에게 축사 건설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돌연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으로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2025-07-02
  •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휴게소 식당가 돌진..16명 부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2025-07-02
  • '사라진 尹 기념식수 비석'..경북 안동시 "진상 확인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 비석이 사라져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안동에서 유림간담회를 가진 후 경북도청과 병산서원 두 곳에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검은 비석이 설치됐습니다. 안동시에 따르면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으로 나무나 비석을 세울 경우 국가등록문화 유산 현상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같은 절차는 거치지 않은 것으로
    2025-07-02
  • '미성년자 성관계 혐의'..잡고 보니 현직 경찰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노원경찰서는 A씨가 소속된 지구대를 최근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계획입니다.
    2025-07-02
  • 보성서 경운기 탄 80대 부부 숨지게 한 50대 입건
    전남 보성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해 80대 부부를 숨지게 한 50대 경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8살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쯤 보성군 미력면 18번 국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모닝 차량을 몰다가 88살 B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인 아내 87살 C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와 C씨 부부는 사고 충격으로 경운기에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했다
    2025-07-02
  • '퇴근길에 술 한잔' 택시가 승용차에 '쾅'..경찰 조사
    퇴근길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65살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37분쯤 북구 문흥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좌회전하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호위반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4%였습니다. 경찰 조사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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