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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기사 살해 뒤 차량 몰고 사람 치고 다닌 20대 긴급체포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택시를 몰고 다니며 사람을 친 2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새벽 3시 반쯤 화성시 비봉면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남성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사람을 치고 다닌다", "택시 기사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당시 현장엔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쓰러져 있었고 119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2025-06-26
  • "예리한 걸로 베여" 알몸 상태로 숨진 남편..70대 아내 구속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70대 남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사위에게 연락해 "남편이 넘어져서 다친 것 같다"며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딸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2025-06-26
  • 아파트 실외기 폭발 후 사라진 거주자들..경찰 추적
    전북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거주자들이 사라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웃 세대 창문이 깨지고, 주차된 차량이 파편에 맞아 파손됐습니다. 폭발한 실외기가 설치된 세대에는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 중이었지만,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거주자들이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병원을 대상으로 외
    2025-06-26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암모니아 유출..당국 방제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6시 20분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영산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암모니아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 방제 작업에 나서 이날 저녁 8시 30분쯤 방제작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어 사고 차량을 인근 적치장으로 이동시켜 이날 오후 11시 15분쯤 다른 차량에 암모니아를 모두 옮겼습니다. 유출된 암모니아는 미량이었지만 창녕군
    2025-06-26
  • 김용현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12·3 비상계엄' 사건 주범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2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영장 심문을 연 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석방될 경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돼 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법원이 직권으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을 내렸
    2025-06-25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출소 4개월만 또 징역형
    출소 4개월 만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25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48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절단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볼 때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고 재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정오쯤 여수시 여천동의 한 마트 화장실에서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달아났습니다. 그는 여수
    2025-06-25
  • '온몸에 산탄총 파편 70여 개' 박힌 유기견 구조.."이름은 귀동이"
    온몸에 70개가 넘는 총알 파편이 박힌 유기견이 구조됐습니다. 25일 VIP동물의료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면, '사냥총 맞아.. 온몸에 총알 박힌 채 떠돌던 유기견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0일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은 유기견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그어스플래닛이 구조한 이 유기견은 센터 검진 결과, 온몸에서 70개가 넘는 산탄총 파편이 발견됐습니다. 안승엽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총알이 머리 쪽부터 어깨, 가슴통, 엉덩이, 다리까지 너무
    2025-06-25
  • 내란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 이어 출국금지까지..구속 수사 가나
    12·3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체포영장 청구에 이어, 출국금지 조치까지 이뤄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시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5일 자체 판단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이 검찰, 경찰로부터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으며 이미 재판에 넘겨진 사건의 공소 유지 주체가 특검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새로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특검은 "재판이 계속되는 중에 구속 취소가 되거나 보석이
    2025-06-25
  • PC방 자리 뺏으려 초등생에 라이터 위협 가한 중학생들
    PC방에서 초등학생의 자리를 빼앗으려 라이터로 위협을 가하고 침까지 뱉은 중학생들이 가정법원에 송치됐습니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초등생을 라이터로 위협하면서 침을 뱉은 혐의(특수폭행)로 중학생 A군과 B양을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PC방에서 초등생 C군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하거나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과 B양은 같은 학교 동급생으로 범행 당시 C군이 PC방에서 사용 중인 자리를 빼앗으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2025-06-25
  • 가수 김준수 협박해 8억 원 뜯은 女 BJ, 징역 7년 확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전날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약 8억 4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김 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2025-06-25
  • 계약해제 가능성 알면서도 소액 송금..대법 "적법한 이행 제공 아냐”
    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매도인의 동의 없이 계약금 일부만을 일방적으로 송금하고 계약을 지속하려 한 행위는 정당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지난달 1일 40대 여성 A씨가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소유 중인 아파트를 B씨 부부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씨 부부는 우선 계약금 3,000만 원을 송금하고, 잔금은 이듬해 지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A씨 측은 며칠 뒤 개인 사정을 이
    2025-06-25
  • 부모 새벽에 일 나간 사이 화재..7살 동생도 끝내 숨져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난 집에 있던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살 동생도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자 어린이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과 유족은 아이에 대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주방까지 번졌습니다. 앞서
    2025-06-25
  • 아내 '외도' 의심..10대 자녀 앞에서 흉기 수차례 휘두른 남편
    10대 자녀 앞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시쯤 충남 홍성군 자택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범행 당시 A씨의 15살 아들이 범행 장면을 모두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
    2025-06-25
  • 생활고에 새벽 아르바이트 나선 사이 화재로 초등학생 두 딸 참변
    팍팍한 살림에 보태고자 부모가 새벽 아르바이트를 간 사이 초등학생 자매가 화재로 참변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화재 당시 A양의 부모는 스터디카페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고로 밤과 새벽을 마다 않고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초인 지난 3월엔 행정복
    2025-06-25
  • "내 아들 왜 괴롭혀?" 중학교 들어가 가해 학생 때린 아버지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학교에 찾아가 가해 동급생을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5일 경남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37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35분쯤 창원 지역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 무단침입해 중학교 1학년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말리던 체육 교사 2명 중 1명이 눈 부위를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혼자 교실을 찾았다가 아무도 없자 체육관으로 이동해 이같이 범행했습니다.
    2025-06-25
  • 尹측 "특검, 소환 통보 한번 없이 체포영장 청구..절차 위반
    12·3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단 한 차례 출석 통보도 없는 체포영장 청구는 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라며 관련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사무실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2025-06-25
  • SUV로 경찰서 돌진한 40대.."과속 딱지에 화나"
    【 앵커멘트 】 지난 23일 밤 40대 남성이 SUV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만 10건 이상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데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저녁시간 조용하던 경찰서에 검은색 SUV가 들이닥칩니다. 충격으로 유리문은 산산조각 났고, 주변에는 잔해가 나뒹굽니다. SUV는 그대로 돌진해 화장실 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지난 23일 밤 8시 23분쯤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순천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A씨는 놀라서 뛰어나온 경
    2025-06-25
  • '코인 거래 미끼' 7천만 원 강탈한 20대 검거..공범 추적 중
    가상화폐(코인) 거래를 미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2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7천만 원이 든 가방을 강탈당했다는 피해자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인 2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A씨와 공범 등 두 사람이 온라인을 통해 코인거래를 해오던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과정에서 폭행당했으나, 크게
    2025-06-25
  • 이경규 "약 먹고 운전 안된단 인식 부족"..약물 운전 시인
    경찰이 개그맨 이경규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한 가운데, 이 씨는 경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 씨를 불러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습니다. 밤 9시 시작된 조사는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
    2025-06-25
  • 경찰, 개그맨 이경규 정식 입건·소환 조사 '약물 운전 혐의'
    개그맨 이경규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하고 현재 소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음주·약물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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