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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타임에 불 '아찔'..식당서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주말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4일 오후 3시 37분쯤 광주 동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15대와 48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23분 만인 오후 4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로 식당 직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식당은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손님 등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5-24
  • 부산 어린이집서 3살 장애 아동 학대한 교사..경찰 수사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장애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뇌 병변을 앓고 있는 3살 장애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어린이집 CCTV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가 아이의 몸을 꼬집고 찌르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4
  • 무면허 선박 운항 40대 잡고 보니 지명수배자
    무면허로 배를 몰다 적발된 40대 남성이 지명수배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 20분쯤 군산시 옥도면 인근 해상에서 무면허 상태로 배를 몰고 승선 인원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선박을 빌린 뒤 선장과 선원을 고용해 조업을 해왔는데, 선장이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직접 배를 운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해경이 A씨에게 4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사실을 확인하게 됐고 결국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A씨는 A급 지명수배 명단에 이름을
    2025-05-24
  • 데이트앱으로 남성들 동시에 만나며 4억 원 뜯은 여성 붙잡혀
    데이트앱을 통해 여러 남성들을 동시에 만나며 수억 원을 뜯어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익명의 데이트앱을 통해 만난 남성 3명과 결혼을 약속한 뒤 주택 구입 등의 이유로 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A씨는 데이트앱으로 만난 첫 번째 남성과 동거하며 연인관계를 유지하던 중 5,800만 원을 받고 잠적했으며, 이후 같은 방식으로 다른 남성들과 교제와 동거를 반복하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명이지만 추
    2025-05-24
  • 4시간 반 동안 음주운전 사고 3차례 낸 60대 징역형
    4시간여 만에 음주운전 사고를 세 차례나 내고 달아난 운전자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정희철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6시 35분까지 4시간 반 동안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잇따라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청주시 서원구 일대를 만취 상태로 운전하고 다니다 세 차례에 걸쳐 사고를 냈는데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각각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으
    2025-05-24
  • "제 분실물인데요"..경찰·지하철서 유실물 챙긴 40대 실형
    유실물을 찾으러 왔다고 경찰관과 역무원을 속여 현금과 귀금속을 챙긴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윤봉학 판사)은 사기 및 업무방해,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경찰서와 지하철, 공항의 유실물센터에서 다른 사람이 분실한 물건을 챙겨 자신이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사이트인 '로스트(LOST)112'에서 유실물의 종류와 사진, 분실 일자 등
    2025-05-24
  • 버스정류장서 13살 여학생 허벅지 만진 70대
    버스정류장에서 10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진 7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이어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 12일 오후 4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당시 13살이
    2025-05-24
  • 김여사 비서 "샤넬 교환 추가금 85만 원, 건진법사가 보전"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 씨가 '통일교 선물'인 샤넬 가방을 교환하며 차액 85만 원 가량을 본인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최근 서울남부지검 소환 조사에서 "차액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현금으로 보전해 줬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결제 기록과 유 씨의 진술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교환 시점은 2022년 4월로 추정됩니다. 당시 건진법사 전 씨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 측이 제공한 1천만 원 이하의 샤넬
    2025-05-23
  •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행인에 돌진..12명 부상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12명이 다쳤습니다. 23일 저녁 6시 58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과일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과일가게 주인, 행인 등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와 약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5-23
  • "女 목소리, 80dB 넘지마"..안양 고교생 '여성 혐오 피켓' 논란
    경기도 안양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교내 체육대회에서 여성 혐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이 SNS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들은 지난 16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두 남학생이 각기 "여자 목소리는 80dB을 넘어선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은 다른 학생의 SNS에 게시됐으며, 이후 다른 학생이 이를 외부에 제보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2025-05-23
  • 학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보호자 반복된 민원 시달려"
    제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교사가 학생 가족의 반복된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제주도교육청과 유족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의 한 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40대 교사 A씨가 교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배우자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학교 안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교무실에 남겨진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
    2025-05-23
  • 영암서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 숨져..당국 수사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3일 동료 직원을 지게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40대 하청업체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영암군 대불산단 선박 부품업체 작업장에서 지게차에 선박 자재를 싣고 이동하다 또다른 하청업체 직원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
    2025-05-23
  • 목에 이물질 걸려 숨진 두 살배기..사고 직전 '백설기' 먹었다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진 2살 아이는 사고 직전 백설기를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일 김포경찰서는 최근 어린이집 사고로 숨진 2살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3시 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측은 사고 직전 백설기 떡을 잘라서 A군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A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을
    2025-05-23
  • 지귀연, 대법에 룸살롱 접대 의혹 소명.."친목 모임일 뿐"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과 관련, 동석자는 가까운 법조인이며 친목 모임일 뿐 접대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2025-05-23
  • "금호타이어 화재, 광주시·영산강청 대응 미흡..시민 피해 커"
    환경단체가 금호타이어 화재의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는 화학물질 화재 사고로 심각한 공중 보건 및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화재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드러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누적된 피해 집계는 모두 6,564건, 피해자는 3,976명에 달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기 질환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적 피
    2025-05-23
  • 수억 원 빌려 가상화폐 탕진한 30대, 항소심도 실형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을 가상화폐 투자에 탕진한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지난달 1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스포츠 센터의 회원 B씨 등 9명으로부터 10억 원에 가까운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부족한 센터 계약금을 보태달라고 요구하거나, 가상화폐 대리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5-23
  • 새벽 시간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넘어져 사망
    전주에서 경찰관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50대 A씨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인도의 연석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웠다"며 "A씨가 연석을 미처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2025-05-23
  • 농민회 공금 수억 빼돌려 '도박비 탕진' 50대 간부 구속
    공금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직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전직 간부인 58살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초부터 12월 26일 사이 연맹 총무부장으로 일하면서 연맹 법인통장에 든 운영비·회비 등 공금 1억 6,000여만 원을 270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 A씨는 횡령한 돈을 도박비나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법인통장
    2025-05-23
  • 창조주 주장하며 1억 원에 '대천사' 임명하던 허경영..'구속 송치'
    영적 능력이 있다며 고가의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법인 자금을 개인 및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습
    2025-05-23
  • 충남 서산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수로 빠져 숨져
    충남 서산에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수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10분쯤 서산시 고북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80대 A씨가 농로를 이탈해 수로에 빠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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