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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동물로 착각해 쏜 엽총 맞은 70대 여성 부상
    충북의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 A씨가 유해 야생동물 포획 작업을 하던 60대 엽사 B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B씨와 함께 포획 작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B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2022-10-31
  • "결혼 앞둔 남자친구와 싸워서"..지하주차장 방화로 150여 명 긴급대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일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인화물질을 이용해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길이 갑자기 커지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입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
    2022-10-31
  • 층간소음 다툼 이웃에 "장애인 낳고 잠 오냐" 막말 60대 벌금형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에게 막말을 퍼부은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이웃을 향해 "장애인을 낳고 잠이 오냐"고 소리를 친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목격자의 진술과 미성년자인 피해 이웃이 이전에도 A씨 언행으로 여러 차례 무서움을 느꼈다
    2022-10-31
  • 의문투성이 참사 "밀어" 증언 잇따라..확인 가능할까?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참사를 촉발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직전 현장에서 "밀어"라고 외치며 군중들을 고의로 민 무리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당시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밀어"라고 외친 뒤 골목 안에 갇혔던 인파가 다 같이 휘청였다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가자들이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일부 개인방송 BJ나 유튜버들도 "밀어"를 외친 무리가
    2022-10-31
  • 美 국무부, 이태원 참사 관련 "미국민 2명 사망ㆍ3명 부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상자 중 미국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미국 국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대해 미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앓고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
    2022-10-31
  • '이태원 압사 참사' 광주 거주 사상자 5명으로 늘어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된 사상자 중 광주시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밤 9시 30분 기준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이 이태원에 방문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오후에 발표됐던 3명에서 1명 더 늘어난 겁니다. 부상을 입은 또 다른 여성 1명은 여전히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조만간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정확한 장소는 31일 아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22-10-30
  • 한덕수 총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지정"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됩니다. 정부는
    2022-10-30
  • 일선 교육청 '이태원 참사' 학생 피해 확인..오후 긴급회의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일선 교육청들도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오늘(30일) 비상연락망을 통해 소속 교직원들에게 교직원과 학생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라고 긴급하게 지시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인원 가운데 10대도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경기도 학생들이나 원어민 교사 등 교직원이 핼러윈을 즐기러 이태원을 찾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접수된 학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지역 교육청도 지역 학생
    2022-10-30
  • 野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ㆍ치유 위해 초당적 협력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수습과 치유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0일)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다른 어떤 것을 제쳐두고도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크겠나"라고 말한 뒤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며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에 수
    2022-10-30
  •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외국인 사망자 2명->19명으로 늘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숨진 외국인이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 151명 가운데 외국인은 1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초 외국인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지만 한국인으로 분류된 피해자들의 국적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중국인, 이란인, 동남아시아인은 한국인과 비슷하게 생겨서 한국인으로 간주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신원 확인 결과 외국인 사망자는 모두 19명입니다. 국적은 일본,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
    2022-10-30
  • 영광 해수욕장 텐트서 2명 숨진 채 발견..1명 치료 중
    전남 영광의 한 해수욕장 주변 텐트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영광경찰서는 29일 저녁 7시 반쯤 영광군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 세워진 텐트에서 남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남녀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숨졌고, 30대 남성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발견된 이들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텐트 안에는 타다 남은 재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6시쯤 광주경찰청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고 일대를 수색 중이었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의 가족
    2022-10-30
  • 與 긴급 비대위 "비통함 금할 길 없어..사상자 대책 마련 최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많은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30일) 오후 2시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동향 긴급 점검 관련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하고,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고 다친 많은 분의 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 정부&mid
    2022-10-30
  • '이태원 압사 참사' 실종신고 급증..355건 접수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실종 신고 355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로 들어온 실종 신고가 311건, 센터 방문 신고는 44건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종자에 대한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로 할 수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
    2022-10-30
  • [전문]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대국민 담화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 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
    2022-10-30
  • '이태원 압사 참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30일)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규모 인파가 몰려 최초 사고 경위가 불명확한 만큼, 경찰은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했는지도 따질 계획입니다.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오늘 아침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2022-10-30
  • 이태원 압사사고, 인니 축구장 참사 등..세계 압사사고 사례는?
    핼러윈을 앞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과거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유사 사례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의 한 축구장에서 발생한 참사입니다. 축구경기에서 홈팀이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고,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서 사람들이 몰려 13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사례들을 살펴보면, 인파가 몰리는 각종 종교행사에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는 성지순례 '하지'에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간에
    2022-10-30
  •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고일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고일지> 소당당국 30일 오전 6시 149명 사망·76명 부상 -29일(토) 22시 24분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옆 골목 10명 깔려있다는 신고 접수 22시 43분 :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3시 13분 :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23시 19분 : 소방당국 축제 중단 요청 23시 50분: 윤석열 대통령 긴급 지시, '신속한 구조와 치료' 23시 50분 : 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30일(일) 01시: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설치 04시: 복지부, 서
    2022-10-30
  • EU, "깊은 슬픔 느낀다...이 힘든 순간 한국민과 함께 해"
    유럽연합(EU)측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국에 위로의 뜻을 보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오늘(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축하 행사가 일순 수많은 젊은 사상자 발생으로 이어진 비극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0-30
  • 서울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신고 270건 접수"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서울시에 실종신고 270건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전 7시까지 실종 신고 약 27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는 서울시가 먼저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
    2022-10-30
  • 尹 "총리 본부장 사고수습 본부 즉각 가동..원인 조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새벽 2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0분 기준 서울과 경기 내 모든 재남거점병원인 14개 병원의 15개 재난의료지원팀(DMA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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