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불패' 깨러 간다...광주FC, 원정 첫 승 도전

작성 : 2026-04-03 11:31:03
▲ 지난 22일 FC서울과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광주FC 선수단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A매치 휴식기 재충전을 마치고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4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는 현재 1승 3무 1패(승점 6)로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서울전 대패(0-5) 전까지는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버텨왔습니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

광주는 지난 시즌 연대기여금 미납 징계로 전반기 신규 선수 등록이 막혀, 올 시즌 K리그1 구단 가운데 등록 선수가 25명으로 가장 적습니다.

K리그1 평균(35.4명)과 비교하면 약 10명가량 적은 인원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광주는 휴식기 동안 회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경민과 유제호는 5라운드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고, 신창무·하승운·문민서·김진호 등도 출전 시간이 많아 피로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번 휴식기 동안 팀 전체가 숨을 고를 수 있는 재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 경기장에 들어서는 신창무 [광주FC] 

여기에 베테랑 주세종과 수비수 안영규·민상기의 복귀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관건은 공격 효율입니다. 광주는 올 시즌 5경기에서 4골에 그쳤습니다.

이 가운데 3골이 인천전(2라운드)에서 나왔고, 전체 득점 중 2골은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오픈플레이에서의 골 결정력이 절실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흐름이 무거운 강원FC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노려볼 만합니다.

강원은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함한 공식전 9경기에서 6무 3패로 리그 11위, 리그에서 아직 승이 없습니다.

다만 강릉 홈에서 유독 강한 강원의 '강릉불패'흐름을 깨뜨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광주로선 강원의 외국인 공격수 아부달라가 경계 대상 1호입니다.

▲ 경기를 지켜보는 이정규 감독 [광주FC] 

광주는 지난 시즌 강원과 리그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역대 전적도 광주가 9승 11무 10패로 근소하게 밀리고, 최근 맞대결에서는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습니다.

광주가 휴식기 후 날카로움을 끌어올려 강원 징크스를 끊고 원정 첫 승까지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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