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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근무 뒤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 불 난 식당 초기 진화 '화제'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이 영업 준비를 하던 식당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화제입니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금당지구대 소속의 이정훈 순경은 이날 아침 8시 반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여수시 소라면의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에 비치된 식당 수족관에서 외부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정훈 순경은 화재 현장을 목격한 즉시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인근 오토바이 가게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
    2025-07-22
  • 90대 치매 부친 사망..장례식장서 50대 아들 '긴급체포'
    치매를 앓던 9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아들이 장례식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사망은 자연사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목뼈 골절과 다수의 외상 흔적이 확인되며 타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와 A씨의 어머니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 이틀 후인 지난 3일 장례식장에서 A
    2025-07-22
  • "배우자·연인 감시하고 싶나요?"..휴대폰 감청 앱 판매해 27억 챙긴 일당
    휴대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감청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해 27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관련 업체 대표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직원인 홍보담당자 B씨와 서버관리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 앱을 이용해 불법 감청을 한 고객 12명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일당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위치정보 등
    2025-07-22
  • 검찰, 전남도 '사무관리비' 수사..공무원 등 8명 기소·123명 기소유예
    검찰이 사무관리비 횡령 등의 혐의로 전남도청 공무원 등 8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도청 노조가 운영하는 매점과 매점 명의의 온라인 쇼핑몰 계정을 이용해 사적 물품을 구매한 뒤 사무용품을 산 것처럼 견적서를 꾸민 공무원 131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공무원 7명을 업무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매점 직원 1명도 방조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나머지 123명에 대해서는 사무관리비 용도는 위반했지만, 사무실 비치용이나 홍보용품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했습니
    2025-07-22
  • 생일잔치 열어준 아들 사제 총기로 쏜 60대..'구속심사 불출석'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의 가슴 부위에 총알 2발을 쏴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60대 남성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2살 A씨는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싫다"면서도 별다른 불출
    2025-07-22
  • 순천서 폭우 속 실종된 70대, 사흘만 숨진 채 발견
    전남 순천에서 폭우로 실종됐던 7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아침 8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 해안가 갯벌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흘 전 실종된 70대 A씨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발견 지점은 사고 지점과 3~4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A씨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9일 순천시 동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2025-07-22
  • 벌집 제거 출동 소방차 절벽 추락..소방관 3명 다쳐
    경북 영천시에서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 3명이 소방펌프차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1분쯤 벌집을 제거하려고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로 출동한 소방펌프차가 후진하던 중 1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방펌프차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이 골절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방차가 급경사에서 언덕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2
  • 산청 실종자 수색 나흘째.."거대한 토사 탓에 난항"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청 지역 인명피해는 전날과 같은 사망 10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마지막으로 실종자를 발견한 뒤 이틀간 수색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넓은 수색 반경에 중장비를 투입하다 보니 작업 속도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산사태로 유실된 토사량이 많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추가 붕괴 등 위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7시까
    2025-07-22
  • 방글라 공군 훈련기, 학교에 추락..최소 19명 숨져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21일(현지 시각) 한 학교 캠퍼스에 추락,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날 낮 오후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수도 다카 북쪽 우타라 지역의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초중고등학교 캠퍼스에 떨어졌습니다. 이 추락으로 지금까지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소방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100∼150명이 다쳤으며, 훈련기 조종사는 군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가족복지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2025-07-21
  • 아들 총격 살해범, 실탄 86발 더 있었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실탄을 20년 전에 구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21일 연수서에서 열린 사제총기 사건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약 20년 전에 극단적 선택을 할 목적으로 (실탄을) 구매만 해놓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장은 "피의자는 '당시 구매한 실탄 개수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고 범행에 사용한 뒤 남은 실탄 개수는 산탄 86발"이라며 "(피의자는) 정식으로 수렵용으로 사용하고 남는 걸 판매한다는 글을 보
    2025-07-21
  • "간식에 물감이?"..중국 유치원 '집단 납중독' 전말은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납중독 사태는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잘못된 지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장 본인도 제공된 급식을 먹고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단을 받았으며, 지역 내 병원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
    2025-07-21
  • '악덕 갑질' 의혹..육군 사단장 감찰 조사
    수도권의 한 육군 보병부대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1일 제보 내용 공개 기자회견에서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지난 4월 중순 부대 체력단련 시간에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주둔지 내에 있는 두릅을 따라고 시켰습니다. 이어 군용 물자를 담는 군장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채집한 두릅을 종이 가방에 포장하게 시켰다고 센터는 주장했습니다. A 사단장은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공관 뒤편에 닭장을
    2025-07-21
  • 돈 안 갚고 차용증까지 위조한 50대..法, 징역 1년6개월
    위조한 차용증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소송 사기를 저지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달 25일 사기미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 직장 동료였던 B씨로부터 사업자금 명목으로 3억 5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민사 소송을 당했습니다. A씨는 법원에 위조한 차용증을 제출하며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B씨는 A씨가 증빙서류를 위조
    2025-07-21
  • 양평서 급류 휩쓸린 60대..1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평군의 한 카누 체험장 인근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흑천에 빠졌다며 A씨의 지인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체험장의 선착장 인근 흑천에서 카누를 탄 채 물에 떠 있는 밧줄을 당기던 중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호우로 인해 하천의 유속이 빨랐던 관계로 A씨는 물에 빠진 직후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해, 실종
    2025-07-21
  • 생일잔치 열어준 아들 총기 살해한 60대, 아들 가슴에 2발 쐈다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은 아들이 열어준 자신의 생일잔치에서 '산탄' 2발을 피해자 가슴을 향해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3살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30대 아들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아들이 생일 잔치를 열어준다고 해 아들과 며느리, 손주2명이 함께 있었고, 범행
    2025-07-21
  • 순천서 급류 휩쓸려간 70대, 사흘째 수색..188명 동원
    전남 순천에서 폭우로 실종된 70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1일 아침 7시부터 70대 A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오천동 동천에서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모두 188명이 현장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론 등 장비 28대도 동원됐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반쯤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동천에서 70대 A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2025-07-21
  • '풍자' 소개 여수 식당, 결국 사과.."문제 일으켜 죄송합니다"
    손님 응대 과정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이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A식당은 20일 식당 유리 전면에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은 사과문을 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인 '풍자'의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은 유튜버의 영상을 두고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버 A씨는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식당
    2025-07-21
  • 생일 맞은 아들에 사제 총 쏜 60대, 자택에는 사제 폭발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특공대가 피의자 60대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로부터 자신의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 주민 105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발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31분즘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에
    2025-07-21
  • 한밤 중 인천서 '총기 소동'..아버지가 '생일' 아들에 총격
    인천에서 가족 간에 사제 총기를 발사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밤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총에 맞은 30대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제 총기를 발사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을 추적해 21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피해자의 아버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날은 피해자의 생일로, A씨는 편의점에 다녀온 뒤
    2025-07-21
  • 설악산 케이블카 멈춤 4시간 30여분 만에 전원 구조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4시간 반 만에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20일 오후 3시 56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산 케이블카 상·하행 1대씩 모두 2대가 약 70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춰 섰습니다. 사고 당시 상행선에는 42명, 하행선에는 44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상층 정류장인 권금성 전망대 인근에는 173명이 하행선을 타기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업체는 임시 복구를 마친 뒤, 소방 당국과 함께 오후 6시 10분쯤 하행선에 타고 있던 44명을 우선 구조했습니다.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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