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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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청양 산사태로 주민 2명 매몰됐다 구조
    충남 청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5분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된 주민 2명을 9시 50분쯤 구조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들은 다리 부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산림청은 충청 지역에 내린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무한천 범람 위험으
    2025-07-17
  • 기숙사서 숨진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피해 호소..경찰 수사
    지난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대학원생 A씨의 유족은 A씨가 평소 연구실에서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유족은 A씨의 휴대폰과 연결된 노트북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과 학교에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유서에는 교수 등 2명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준 것에 대해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은 이들이 취업을 준비
    2025-07-16
  • 경찰 "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1대 매몰..1명 사망 추정"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승용차 1대를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옹벽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굴착기 2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2025-07-16
  • "기말고사 절반 참고서 베꼈다..검증 구멍 뚫린 교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수학 기말시험 문제의 절반 이상이 시중 참고서와 똑같이 출제돼 성적 관리 지침을 어겼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학 교사들과 학교 측이 검토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험 오류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립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참고서 문제를 그대로 기말고사에 출제하면서 수학 시험이 다시 치러집니다. 22개 문항 중 12문항이 모의고사와 시중 참고서에서 베껴 출제됐습니다. 출제 교사를 포함해 동료 수학 교
    2025-07-16
  •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무너져.."차량 2대 덮쳐"
    많은 비가 내린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차량을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차량 2대가 무너진 옹벽 아래 깔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굴착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2025-07-16
  • 영업 끝난 상가 노려 잇단 절도..경찰 "여름철 문단속 당부"
    영업이 끝난 상가만 노려 절도 행각을 벌여온 남성 3명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3명을 잇따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4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영업이 끝난 순천의 한 상가의 창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00만 원을 훔치는 등 잇단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를 비롯한 다른 40대 남성 2명도 전남 보성과 광양, 대전, 경남 김해 등 전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골라 절도를 벌인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2025-07-16
  • 한화, 여수산단 내 배관서 질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산단에 있는 한화 질산공장 배관에서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16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여수산단 중흥동의 한 도로에 설치된 한화 측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배관 관리자인 한화 측에서 누출을 확인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누출량은 소방서 추산 약 300ml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질산 배관 용접 부위에서 구멍이 발생해 누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단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여수시 등은
    2025-07-16
  • 재력가 딸에게 접근해 사귀는 척하며 100억 가로챈 20대
    또래 여성에게 접근해 사귀는 척 속인 뒤 100억 원 상당을 가로챈 20대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또래 여성을 사귀는 척 속여 여성의 부모 자산 10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가 빼돌린 현금 일부를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공범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사귀는 척하고, 재력가인 B씨 부모가 보관 중이던 현찰과 계좌에 있던 현금 자산 100억 원어치
    2025-07-16
  •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2명 실형.."법원 권위에 큰 상처"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가담한 남성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16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남 모(36) 씨와 이 모(63) 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법원 청사 내에 있던 직원들을 공포로 몰아가는 데 일조해 건조물의 평온을 해쳤으며, 법관의 독립을 위태롭게 하고 법원의 권위에 큰 상처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원의 권위가 보장되지 않으면 법원 판단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은 분쟁을 이어
    2025-07-16
  • 수상레저 사고 90%, 출항지 근거리서 발생 "사전신고 해야"
    수상레저 사고 10건 중 9건은 출항지에서 약 2km 정도의 근거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 137건 중 118건이 1해리, 약 1.85km 근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여수해경은 이와 관련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사전 신고 캠페인' 전개에 나섰습니다.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는 출항지에서 10해리(약 18.5km) 이내에서 이뤄지는 수상레저활동에 대해 출입항 시간, 위치, 활동 구역 등을 사전에 해양경찰에 신고하는 제도입니다.
    2025-07-16
  • 풍자 소개 '여수 맛집', 2인분 시킨 여성 손님에 "얼른 먹어라"..여론 뭇매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맛집으로 꼽힌 전남 여수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2인분을 시킨 여성 손님을 향해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라는 등 볼멘소리와 함께 눈치를 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16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여수의 한 식당을 찾은 유튜버가 지난 3일 게시한 영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연예인 성시경과 전현무 등을 비롯해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추천
    2025-07-16
  • 제자 집 몰래 들어가 귀금속 훔쳐 나온 학원장.."빚 많아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학원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은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음악학원에 다니는 한 학생에게 집 현관문 비밀번호와 방 구조를 들은 뒤 지난 2월 21일 점심시간에 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120만 원 상당의 반지 5개와 귀걸이 1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다른 학생이 집에 들어갈 때 누른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해 지난 3월과 4월, 이 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순금 목걸이 등
    2025-07-16
  • 인천 영종도 주차 차량서 일가족 추정 3명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 없어"
    인천 영종도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가족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추적한 끝에 신고 10분 만인 오후 5시쯤 영종도 모 해수욕장 인근 공터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40대 여성 A씨를 포함해 40대 남성, 7살 여아 등 3명을 발견했습니다. 신고자는 A씨의 아버지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차량 안에서는 유서는
    2025-07-15
  • 1급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2년 넘게 방치..논란 확산
    【 앵커멘트 】 광주 하남산단과 수완지구에 흐르고 있는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수백배 이상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확인한 광주시와 광산구 모두 2년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 산업단지 가운데 한 곳인 광주 하남산단입니다. 광주 광산구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 하남산단 내 지하수 관정 171곳을 대상으로 1급 발암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오염도 조사
    2025-07-15
  • "참고서에서 본 문제 그대로" 광주 모 고교 재시험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수학 과목의 절반이 넘는 문제가 모의고사와 참고서에서 그대로 출제돼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이 똑같이 출제된 문제만 다시 시험을 보기로 결정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 문제 대부분이 낯익었기 때문입니다. 참고서와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겁니다. 일부 학생은 교사에게
    2025-07-15
  • 태국서 패싸움·베트남서 현지인 폭행..국가 이미지까지 망친다
    최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지에서 일부 한국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지 언론과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패싸움, 폭행 등 추태를 부리는 사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우리 국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5일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 10명 안팎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에 문신을 하고 웃통을 벗은 남성 등 여러 명이 서로 엉켜 주먹질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2025-07-15
  • 제주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20대 여성 투숙객 성폭행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게스트하우스 직원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투숙객은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5
  • 새벽 시간 학교 침입해 시험지 빼돌리려던 학부모·학교 관계자 구속
    새벽 시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40대 학부모 A씨와 학교 관계자 30대 B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 기간제 교사 C씨와 함께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했습니다. 학교 시설 관리자 B씨는 학부모 A씨와 기간제 교사 C씨가 학교에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
    2025-07-15
  • 남편과 싸우고 시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며느리, 징역 7년
    남편과 다퉈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한집에 살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며느리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밤 10시 25분쯤 부산 영도구 자기 집에서 시어머니인 60대 B씨의 배와 왼팔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금전 문제로 남편과 통화하며 크게 다퉜고, 이후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두른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 특수상해
    2025-07-15
  • 경찰, '李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 연루' 주장 모스 탄 수사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모스 탄(한국이름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탄 교수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최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탄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허위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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