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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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하천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진도읍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8-25
  • "걸음마다 물드는 순천의 가을"...'순천만 씨워킹' 재개
    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동안 중단했던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을 재운영합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순천만 씨워킹을 다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걷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천시는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을 보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2025-08-25
  • 유기견 학대? 알고보니 개 싸움...나주 주민들, 동물단체 고소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학대 및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사실과 다른 개 도살 시도 주장을 SNS에 게시해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유명 동물권단체 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지난달 말 나주의 한 도로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된 개를 두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복날을 전후해 심심찮게 발생하는 둔기 폭
    2025-08-25
  • 전라남도, 스마트폰 앱으로 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한다
    전라남도가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인 누구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고 시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해당 시군 공무원에게 전송돼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정확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고, 익명으로 신고도 할 수 있어 신고자 부담을 줄일
    2025-08-25
  • 휴가철에 맛보는 여름 고구마, 판로 걱정이 없어요
    【 앵커멘트 】 햇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시기는 무더위가 꺾이고 찬바람이 날 무렵으로 아는 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전부터 한여름에 수확되는 고구마 품종이 보급되면서 고구마가 한여름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 고구마인 진율미 수확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의 고구마 최대 주산지인 해남군. 찜통 더위 속에 곳곳에서 때 이른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대형 쟁기를 연상시키는 수확기가 지나간 자리엔 땅속에 묻혀있던 고구마가 탐스러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자리에 일손이
    2025-08-24
  • 구례군 배수펌프 수의계약 논란...3개 업체에 135억 원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이번에는 계약 과정 때문에 논란입니다.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배수펌프를 1인 수의계약을 맺은 건데, 3개 업체에만 무려 130여억 원이 몰렸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이 7개 배수펌장을 짓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구례군이 공개한 '지구단위 복구사업 계약대장' 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수펌프장 공사에만 62건, 275억 원의 규모가 '1인 수의계약'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액인 '배수펌프' 관급자재 계약은 단 세
    2025-08-24
  • "전국에 비"...한낮 35도 웃도는 '무더위' 계속
    월요일인 25일에도 한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은 평년 기온(최저 19~23도, 최고 27~30도)보다 높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5도, 춘천 24도, 천안과 남원 23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 32도, 대구 35도, 전주와 제주 33도 등으로 30~3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 전라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
    2025-08-24
  • 전남 바둑 김현석 대통령배 최강부 정상 등극...올시즌 2관왕
    전남바둑협회 김현석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김현석 선수가 최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 최강부에서 왕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현석은 4월 열린 제19회 김해시장배 전국 바둑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아마 바둑계의 최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WAGC)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김현석은
    2025-08-24
  • 해남군 '가을의 시작,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를 노래하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요즘 한국시단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갖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을 초청해 함께하게 됩니다. 9월 6일에는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시인이, 10월 11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인이, 11월 8일에는 '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습니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테너,
    2025-08-24
  •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피아 페스티벌' 30일 개최
    '2025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이 30~31일 영암국제자동차(F1)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와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 축제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기는 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듀애슬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택시 체험', 서킷 온 가족 달리기,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튜닝카와 바이크 전시, 캠핑존·푸드트럭 운영,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입니다.
    2025-08-24
  • 전라남도 도민 목소리 반영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높인다
    전라남도가 지역 응급의료기관 38개소 응급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5년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전남도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는 응급실 이용 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해 2026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반영, 응급의료 서비스를 높이는 데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사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조사 대상은 응급의료기관 38개소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80세 미만 도민 1,500여 명입니다. 조사 항목은 △응급의료 정책 인지도와 신뢰도 △응급실 이용 경험과 만족도 △개선이
    2025-08-24
  • 광주 33도·대구 36도, 무더위 '계속'...일부 지역 소나기
    일요일인 24일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6도, 대구와 전주 25도, 부산 27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등으로 31~3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남동내륙, 충북, 전라동
    2025-08-24
  • 쌀 소비 스타일 변화...전남 간편식 쌀 시장 공략
    【 앵커멘트 】 쌀 소비는 과거 집밥 위주에서 즉석밥 등 간편식으로 점차 개편되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 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전라남도도 간편식 시장으로의 쌀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1년 71.2㎏에서 지난해에는 55.8㎏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제조업체의 쌀 소비량은 같은 기간 64만 5,900톤에서 87만 3,300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늘어나는 1, 2인 가구들이 간편식 밥을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소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전라남도가
    2025-08-23
  • "내일도 푹푹 쪄요"...낮 최고 37도 곳곳 소나기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에도 전국에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2도, 구미 37.1도, 경주 36.9도, 경산 36.9도, 광주 36.4도, 구례 36.1도 등 전국 곳곳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6도를 넘었습니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오전 6시부터 정오, 오후 6시부터 9시
    2025-08-23
  • 청강창극단, 창극 '꽃가마 타고' 2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공연
    청강창극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극 '꽃가마 타고'를 무대에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전통 상여인 '꽃가마'를 모티프로 삼아 부모와 자식의 정,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작품은 속을 썩이는 아들과 그를 끝까지 품에 안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상여 안에 그려진 꼭두들이 등장해 해학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전통 소리와 춤, 연희가 어우러져 창극의 매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청
    2025-08-23
  •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30일 강진 오감통서 만나요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가 30일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인 강진하맥축제 기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하맥축제와 연계해 지역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감성 피크닉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차향과 여유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 프로그램은 ▲티(茶) 블렌딩 클래스 ▲스트레칭 클래스 ▲버블쇼
    2025-08-23
  • 목포시·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전남 최초
    목포시가 전남에서 처음으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합니다. 목포시는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과 원도심 골목상점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은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홍보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
    2025-08-23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고금리·관세장벽에도 증가
    고금리·관세 장벽에도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월 말 기준 5억 19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9,174만 달러로 13.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8,068만 달러(10.9% 증가), 일본은 1억 2,989만 달러(6.6% 증가)로 모두 증가했습니다. 미국 수출이 증가한 것은 현지에서의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품 선호도 상승, 김 등 수산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는 김을 포함한 수산물이 3
    2025-08-23
  • 개막 앞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무엇이 달라졌나?
    【 앵커멘트 】 전통의 재해석과 재료의 확장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막바지 개막 준비가 한창입니다. 목포와 해남·진도를 중심으로 63일 동안 열리는 제4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어게 준비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작품 설치 준비가 한창인 한켠에 페르시아 문자를 그림처럼 배열한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이란 출신 작가가 전시공간 전체를 소재로 수묵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내고있습니다. ▶ 허유
    2025-08-22
  • 여름철 밀폐 공간 질식사고 잇따라…"기본 안전수칙 안 지켜져"
    【 앵커멘트 】 여름철 밀폐 공간에서의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여름, 전남 지역 산업 현장에서만 질식 사고가 세 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 27일 여수의 한 식품가공 공장 정화조에서는 작업하던 남성 2명이 황화수소에 질식해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20일 새벽에는 나주의 한 사료공장에서 밀폐된 분쇄기를 점검하던 직원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 김미나 기자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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