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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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학 교명…'국립김대중대학교' 제안
    【 앵커멘트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논의가 정부의 긍정적인 신호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통합 대학의 새 교명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법적으로는 하나이되 운영상의 자율성을 갖는 '연합형 통합' 방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두 대학의 통합작업이 빨라지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새
    2025-12-09
  • 거문도 뱃길 끊긴다…섬 주민들 여수시청 '점거 농성'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여수시와 선사 측 갈등으로 오는 15일부터 전면 중단됩니다. 양측은 협약서 해석을 두고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고, 애타는 주민들은 결국 여수시청을 찾아가 점검 농성을 벌였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청 로비를 점거한 거문도 주민들.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불과 1년여 만에 또다시 끊길 위기에 놓이자, 시청을 항의 방문한 겁니다. ▶ 싱크 : - "살고 싶습니다! (잠깐만요, 시장님 오셨으니까요)" 주민
    2025-12-09
  • '낭만도시' 여수, K-해양관광도시 선도...1조 980억 투입
    【 앵커멘트 】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추가 대상지로 전남 여수시가 선정됐습니다. 무려 1조 980억 원을 들여 가막만 전역을 연결하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낭만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끝없이 펼쳐진 바다. 아기자기한 섬 사이로 정갈하게 일렁이는 파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입니다. 오는 2030년이면 이곳에서 놀이테마파크를 비롯해 5성급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치영 / 모아그룹 회장 - "색다른
    2025-12-09
  • '불영어' 혼란 가중...수시 탈락·정시 하향지원 속출할 듯
    【 앵커멘트 】 2026학년도 수능 영어가 '불영어', '용암영어' 논란을 낳으면서 입시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영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전남 상당수 수험생들은 입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맞은 학생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의치약 계열을 노리는 극상위권의 경우엔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그 이하에선 평소에 비해 영어 등급이 하락하면서 입시에
    2025-12-09
  • 오승용 "연말 정국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돌파구 찾지 못하면 주도권 상실 위험"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9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1인 1표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예산 정국이 마무리되자 여당이 사법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위헌 소지 논란에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뉴스와이드에서는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와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 오승용 이사 : 네 안녕하십니까? △ 황인찬 앵커 : 먼저 지난 일요일 대통령실에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2025-12-09
  • 담양 골목상권 5곳으로 확대...생활 상권 회복 속도 낸다
    전남 담양군이 올해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 쓰담길, 12월에는 죽녹원 북문·프로방스·국수거리 일대를 새롭게 지정해 총 5개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들 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뿐 아니라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하며 지역 소비 기반 확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담양중앙 상점가는 224개 점포가 밀집한 최대 규모 상권으로, 쓰담길과 죽녹
    2025-12-09
  • 전라남도·신안군, 해상풍력 국민 100조 펀드 도약 심포지엄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 국민 100조 펀드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풍력산업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포럼에선 특히 해상풍력 국민펀드 제도화와 법률 기반 구축, 국민펀드와 해상풍력 산업 연계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허가의 62%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올해 4월 아시아 태평양 최대인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집적화 단지가 지정되고, 5월부터는 96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전국 해상풍력 사업의 최적
    2025-12-09
  • 화순 딸기, 본격 출하로 겨울 특산품 경쟁력 강화
    전남 화순군은 이달부터 겨울철 대표 명품과일인 고품질 딸기 출하에 본격 돌입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화순은 산간 지형에서 오는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딸기 생산에 적합하며, 주력 품종인 '설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반응이 좋습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 9월 일제히 꽃눈분화 상태를 검사하고, 정식 후에는 10회 이상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재배관리와 기술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원예작물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 사업'을 통해 미생물 활용과 적기 화
    2025-12-09
  • 아침 다시 '영하권'...전국 구름 많고 강원 일부 빗방울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는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일부 강원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0도, 제주 7도, 대구 -1도 등입니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속초 12도, 세종 11도, 대구 11도, 제주 16도
    2025-12-09
  • '생태도시' 순천시, 한국 건강지수 호남 1위…전국 14위
    전남 순천시가 '한국 건강지수' 조사에서 호남권 1위, 전국 14위를 기록하며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조선일보가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전국 252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순천시가 14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전남·전북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로, 뒤이어 광양시가 17위, 무안군이 19위, 광주 남구가 27위에 올랐습니다. 생태도시를 지향해온 순천시는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달빛
    2025-12-09
  •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 일동, 코레일-SR 통합 로드맵 발표 환영 성명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은 8일 국토교통부가 2026년 안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의 통합을 실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국토위원들은 이번 통합 추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자 대한민국 철도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번 통합이 가져올 효과를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첫째, 당장 좌석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을 통해 하루 1만
    2025-12-09
  • 여수시, '2026 UN 기후주간' 유치 범시민 준비위원회 출범
    전남 여수시가 '2026년 UN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준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8일 디오션호텔에서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민간 주도 유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 여수시장애인재가연합회, 여수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수언론인협회 등이 참여해 지지 의지를 모았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서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의 필요성
    2025-12-09
  • "뱃길 끊기면 생계도 위협"...거문도 섬 주민들 여수시청 점거 농성
    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끊길 위기에 놓이자 섬 주민들이 여수시청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거문도 주민 80여 명은 9일 오후 여수시청 로비 앞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만나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측간 협약 내용에 따른 운영비 갈등을 해결하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하멜호 운항 중단을 취소해달라는 목소리입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며 하멜호가 멈춰서면 주민들과 육지로 연결된 유일한 교통수단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여수시와 선사
    2025-12-09
  •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 성수동 핫플에서 만나요
    전남 진도군이 12일부터 14일까지 새로운 문화가 흐르는 핫플레이스 서울 성수동에서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선보입니다.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는 진도 곱창김의 매력을 소개하고 젊은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디 에이(연무장길 99)'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1020세대'를 겨냥해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로 준비됐습니다. 홍보 공간은 '
    2025-12-09
  •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자금 50% 삭감...농민단체 강력 반발 규탄 시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등 농민단체들이 전라남도의 2026년도 농업예산 편성, 특히 벼 경영안정대책비 50% 삭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9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전라남도의회 앞에서 '벼 경영안정비 삭감 김영록 도지사 퇴진 광주전남농민대회'를 열고 예산 삭감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줄여 농어민공익수당(농민수당)을 늘리는 것은 농민을 우롱하는 '조삼모사격'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농민수당 지급액을 10만 원 인상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모든 농민으로
    2025-12-09
  •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성황리 폐막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천경자 화백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서울특별시와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천경자 화백의 기증 작품 93점 중 채색화·드로잉 등 63점을 선보였습니다. 또 유족 측이 제공한 유품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포함해 모두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2025-12-09
  • 함평자연생태공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한란' 구경하세요
    전남 함평군의 함평자연생태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 '한란(寒蘭)'이 초겨울 꽃을 틔우며 은은한 향기로 겨울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란은 이름처럼 겨울에 꽃을 피우는 희귀 난초로, 은은하면서도 깊이 있는 향기가 특징입니다. 겨울에 피어 더욱 특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자연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자연생태공원 내 동양란관에는 제주한란, 일본한란 등 다양한 동양란도 함께 전시돼 있어 한란의 자태와 향기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난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 공간은 한국적 미와 자연
    2025-12-09
  • '국립 김대중대학교' ...전남 의원들, 뜻 모아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학 교명으로 제안
    전남 국회의원들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교명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9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의원들은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제안한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첫째,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에 가장 부합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역사적 지도자로서, 그 이름은 통합 대학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울 수 있습니다. 둘째,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이름입니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대학교처럼 역사적 지도자의 이름을 사용하여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25-12-09
  • 지리산 화엄사, 미디어 통해 145억 원 가치 창출...홈페이지 접속 폭증
    지리산 화엄사가 미디어 노출 효과 분석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145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120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2021년 37억 원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와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석길암 교수)과 공동으로 '2025년 지리산 대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 및 홈페이지 접속자 수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의 시그니쳐 브랜드인 홍매화 사진찍기대회가 78억 4천
    2025-12-09
  • 전남 영암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 확인
    전남 영암군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전남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AI 발생 시기의 모든 가금은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결과 음성일 때만 출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오리 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등 방역 당국은 초동 대응팀을 투입하고 출입을 통제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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