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영상]'맨발에 내복 차림' 새벽길 배회하던 세살배기, 무사히 구조
    이른 새벽 홀로 내복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세살배기 여자 아이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새벽 2시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서 '아이가 도로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내복 차림으로 콧물을 흘리며 걷고 있던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지구대로 돌아온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 강동구 경감은, 아이를 의자에 앉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어 아이의 인적 사항을 토대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2024-02-07
  • "불법 촬영물 갖고 있다"..전 연인 불러내 살해한 20대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 하다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7일 경기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는 살인,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발찌 20년 부착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의 한 모텔에서 전 연인인 20대 B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불법 촬영물이 있다"며 유포할 것처럼
    2024-02-07
  • 60대가 몰던 음주차량, 중앙선 넘어 '쾅'..부부 숨져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부부가 숨졌습니다. 6일 오후 4시 46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70대 B씨와 함께 타고 있던 60대 아내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치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주운전 #사망
    2024-02-07
  • 여고생에 "성폭행해도 안 버린다고 약속해"..박진성 시인, 실형 확정
    성희롱 피해 사실을 밝힌 여성을 상대로 '무고'라고 주장하며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시인 박진성 씨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43살 박 씨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5년 9월 온라인으로 시 강습을 하던 중 알게 된 당시 17살의 고등학생 A양에게 "애인 안 받아주면 자살할 거", "내가 성폭행해도 안 버린다고 약속해", "애인하자" 는 등의 성적 불쾌감을 주는 메시지를 1년여에 걸쳐 수차례 보냈습니다.
    2024-02-07
  • "수업권 침해" 청소노동자 상대 소송 낸 연대생들 '패소'
    학내 청소노동자들을 상대로 수업권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낸 연세대 학생들이 패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36단독은 A씨 등 연세대 학생 3명이 청소노동자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소송비용도 학생들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5월 캠퍼스에서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면서 낸 소음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 노조 집행부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금 등 640만
    2024-02-07
  • [영상]광주FC 새 역사 그려낸 '옐로 스피릿', 9일 쿠팡플레이 첫 공개
    KBC광주방송이 제작한 OTT시리즈, 광주FC의 드라마틱한 2023시즌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오는 9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됩니다. 광주FC의 2023 K리그1 생존기를 다룬 다큐 '옐로 스피릿(Yellow Spirit·고영상 감독)'은 광주FC의 새 역사를 써내려간 이정효 감독과 주장 안영규의 목소리를 통해 광주FC의 드라마틱한 2023시즌을 담았습니다. 고영상 감독은 "오직 득점과 승리만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광주FC 선수단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광주FC가 2023 K리그1 돌풍의 팀이 됐는지를 가감없이 그
    2024-02-06
  • 제주 해경, 14층서 투신 사망..직장 내 괴롭힘 '정황'
    제주에서 현직 해양경찰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침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의 30대 순경 A씨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A씨는 투신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 등에는 실명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의심되는 내용도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A씨가 평소 다른 이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울
    2024-02-06
  • "왜 안내려줘!" 운전 중인 버스기사 때리고 흉기 위협한 70대
    술에 취해 버스 운전기사를 발로 차고 흉기로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시내버스에서, 운전 중인 50대 기사 B씨의 옆구리를 발로 차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입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B씨가 하차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데 격분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B씨가 "하차벨을 눌러야 정차할 수
    2024-02-06
  • '50대 배달원 사망' 벤츠 음주운전 20대 클럽 DJ 구속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던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혐의로 영장이 신청된 안 모 씨에 대해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클럽 DJ로 활동하고 있는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반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54살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06
  • 음주 라이브에 운전대까지 잡은 유튜버..시청자 신고 '덜미'
    자신이 음주운전 하는 모습을 중계한 유튜버가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저녁 7시 반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이날 낮 12시부터 자신의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을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한 A씨는 저녁 7시 10분쯤 낚시를 하러 간다며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2024-02-06
  • 김경율, 김건희 명품백 의혹 "尹 대담에도..필요하면 문제제기할 것"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금도 김 여사의 명품백 관련 대통령실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내·외 목소리가 우리 당의 목소리고 반영되지 않는다는 건 어찌 보면 부끄러운 것"이라며,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본 뒤)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민
    2024-02-05
  • 국민의힘, '사격 황제' 진종오 영입..한동훈 "정치가 참 좋다"
    국민의힘이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4·10 총선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정치가 참 좋은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세계 사격계의 GOAT(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인 진 선수 옆에 앉아보겠나"라면서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면서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고,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진 이사는 한 위원장의 소개에 "지난 20
    2024-02-05
  • '사람 치어놓고 반려견만 안고 있다니..' 벤츠 만취운전 20대女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05
  • 부부싸움 하다 아내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 체포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를 찌른 6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7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친척의 집에서 아내 5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입니다. 당시 B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친척의 집으로 피신한 상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친척집으로 와 다시 말다툼이 시작됐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 부부의 주거지는 경남 김해인 것
    2024-02-05
  • '이제는 경선'..지역구서 총선 채비 '본격'
    【 앵커멘트 】 총선을 앞두고 지역 선거 분위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어제(2일)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남 지역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는데요.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현역 의원들도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선을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소병철 의원은 오늘(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순천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읍소했습니다. ▶ 싱크 : 소병철 / 더불
    2024-02-03
  • 전남 무안 콩나물 재배농장서 불..누전 추정
    전남 무안의 한 콩나물 재배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3일 오후 2시 반쯤 무안군 몽탄면의 한 콩나물 재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하우스 2개 동을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누전
    2024-02-03
  • 박지원 "尹, 공정과 상식 부합하려면 조국·정경심도 사면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사면을 제안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3일 자신의 SNS에 "사면권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께 위임된 고유 권한"이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께서 이를 행사할 때는 대통령께서 그렇게 늘 강조하시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언론 보도대로 김기춘, 김관진, 조윤선 세 분이 사면 복권된다면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대통령의 사면권은 형평성에 맞게 야권의 인사도 포함돼야 하다고 생각한다
    2024-02-03
  • '주차 시비' 이웃 폭행한 40대, 경찰 신고에 무차별 보복 폭행
    주차 시비로 이웃을 때린 이후 경찰에 신고당하자, 또다시 피해자를 찾아가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이웃 주민과 주차 시비가 붙어 폭행을 한 뒤, 같은 날 피해자를 다시 찾아가 얼굴과 몸을 마구 때린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가 112에 본인을 신고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보복 폭행을 한 것으
    2024-02-03
  • 초등학생 의붓딸, 13년동안 2,090여 차례 성폭행한 계부
    의붓딸을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성폭행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23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성폭력처벌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5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만 12살이던 지난 2008년부터 성인이 된 2020년까지 13년간 2,09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2024-02-03
  • 한낮 3~11도 '포근'..광주·전남 미세먼지 농도 '나쁨'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0도, 춘천 영하 3도, 대구 2도, 광주 3도 등으로 영하 4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등으로 3~1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낮에는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며 안전 사고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 소식도 예보했습니다. 미세먼
    2024-02-0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