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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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 사무실 돌진..4명 다쳐
    8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건물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의 한 삼거리에서 80대 A씨가 몰던 EV6 택시가 한 상가 건물 사무기기 대여 회사 사무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무실 안에 있던 6명 중 20대 B씨 등 3명과 택시에 타고 있던 60대 C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우회전을 하던 중 10cm 높이의 인도턱을 넘어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갑자
    2024-01-23
  • 9년 전 아내 살해범, 이번엔 '홧김에' 재혼 아내 살해
    9년 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을 살았던 남성이 재혼한 아내를 또 살해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기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2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자신의 세탁소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내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112에 신
    2024-01-23
  • "김건희 명품백 의혹은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몰카' 범죄"..인권위 진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불법 촬영에 따른 인권 침해' 진정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22일 서울시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소리'는 김 여사를 함정에 빠뜨릴 목적으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사적 공간을 불법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몰카'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이어 "불법 촬영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며 "인권위는 철저한 조사로 '불법
    2024-01-22
  • [영상]"해부하겠다"며 '죽도'로 반려견 마구 때린 유튜버
    유튜브 라이브로 반려견을 "해부하겠다"며, 마꾸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한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캣치독은 유튜버 A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집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하면서,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캣치독이 SNS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A씨는 "해부해버리겠다", "말을 안 들어 먹는다"라고 소리치며 '죽도'로 반려견의 머리와 몸통을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A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학대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
    2024-01-22
  • 홍준표, 한동훈 향해 "신뢰 상실하면 선출직 당대표도 퇴출"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임명직만 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상실하면 선출직 당대표도 퇴출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표면상 갈등이지만 빨리 수습하십시오. 총선이 8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고도의 정치 게임인지 갈등의 폭발인지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 대표는 임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한 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서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
    2024-01-22
  • "신의 구원 받아야" 중증 정신장애 동생 20년 간 방치한 친누나
    종교적인 이유로 중증 정신장애인인 동생의 병원 치료를 20년 간 거부하고 방치한 7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76살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냉난방 시설이 갖춰지지 않고 수도와 전기가 끊긴 주거 환경에 중증 정신장애인인 동생 69살 B씨를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의 유일한 보호자인 A씨는 동생의 기초연금 등을 관리하면서도 '신의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등 종교적인 이유로 동생의 치료를 거부해온 것으로 조사
    2024-01-22
  • [영상] 한동훈 "사퇴 요구 거절..제 임기, 총선까지"..김건희 리스크 '입장 변화 無'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실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와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서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일부 언론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당일 당 공지를 통해 '대
    2024-01-22
  • 조국 "강성희 보며, 北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 떠올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원에게 사지가 들려 끌려나간 강성희 진보당 의원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의 사례를 들어 비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SNS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사지가 들려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북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장에서 끌려나가는 장면이 떠올랐다"고 적었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희의에서 김 위원장에게 질타를 받고 회의장에서 끌려나간 장성택은 같은 달 12일 사형 선고를 받고 즉시 공개 처형
    2024-01-20
  • '탕후루 개업' 공지했다가 논란 산 유튜버에 살인예고
    다른 탕후루 가게 옆에 자신의 탕후루 매장 개업 소식을 전했다가 논란을 빚은 유튜버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일 낮 12시 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버 A씨에 대한 살인예고 글기 게시됐다가 삭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A씨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살인예고 글 작성자에 대한 위치 추적이 나서는 등 정확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독자 65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경기
    2024-01-20
  •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녀 3명 재운 뒤 극단 선택 시도한 40대 부부
    글램핌장에서 세 자녀가 잠든 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강릉의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이 잠든 사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혐의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인 이들은 당시 글램핑장 운영자의 빠른 신고로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 이들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2024-01-20
  • 고등학생 마구 때려 '의식불명' 빠뜨린 20대 긴급체포
    고등학생을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0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남성 고등학생을 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행 #고등학생
    2024-01-20
  • [인터뷰]<길 위에 김대중> 민환기 감독 "민주주의를 위해 거쳐온 DJ의 시간에 주목해주길"
    <길 위에 김대중> 민환기 감독 지난 10일, DJ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개봉했습니다. 청년 사업가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정쟁과 혐오정치로 어지운 시국. 늘 길 위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정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제작한 민환기 감독은 "한 정치인이 민주주의를 위해 어떤 시간
    2024-01-20
  • 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 "'호남 비하' 보도 명백한 오보..강하게 반박했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대표로 있던 시민단체 단체 대화방에서 '호남 비하' 발언을 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하지 않은 발언을 기사화한 명백한 오보"라며 "오히려 관련 발언을 강하게 반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당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한 언론은 박 위원이 대표를 맡았던 한 시민단체 '호남대안포럼' 단체 대화방에서 박 위원이 "광주 정신이 민주화란 것은
    2024-01-19
  • 갑자기 열린 차량 문에 '쾅' 넘어진 뒤, 버스에 치여 숨져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갑자기 열린 주차차량 문과 충돌해 넘어진 뒤, 지나가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19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한 편도 5차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60대 A씨가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뒷바퀴 부근에 깔렸다가 구조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5차선 도로 옆으로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구획이 그려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주행하던 A씨는 갑자기 열린 주차된 화물차량 운전석
    2024-01-19
  • 5만원권 자른 뒤 '신권 교환'..조각 이어 붙여 위조까지
    5만 원권 지폐 일부를 잘라낸 뒤 새 지폐로 교환하는가 하면, 잘린 조각들을 이어 붙여 위조지폐까지 만든 3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통화위조, 위조통화행사, 사기, 통화위조예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35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A씨는 5만 원권 5장의 각각 왼쪽 위와 아래, 중앙, 오른쪽 위와 아래를 손으로 찢어 남은 부분을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지폐로 바꿨습니다. 5만 원권 지폐 1매당 약 20%에 해당하는
    2024-01-19
  •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돼지머리 갖다놓고 수육파티 열고
    이슬람 사원 예정지 앞에 돼지머리를 갖다 놓았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된 주민들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원 예정지 앞에 돼지머리 등을 가져다 놓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주민 2명이 지난해 12월 30일 무혐의 처분을 통지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돼지머리를 사원 예정지 앞에 가져다 놨습니다. 당시 경찰은 공사를 방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같은 해 12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2024-01-19
  • 이준석 "의원 뿐 아니라 어느 국민도 사지가 들려 나갈 이유 없다"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 사지가 들려 끌려나간 것과 관련,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어느 국민이라도 국정의 잘못을 지적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지가 들려 나갈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경호상의 위협이었다면 다른 제지 방법도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아무리 목청이 커도 목소리로 사람을 해할 수는 없다"며 "입을 막은 것은 실체적 위협에서 대통령을 지키는 목적보다 대통령 귀에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려는 심기 경호의 목적"이라고
    2024-01-19
  • 김우영·양문석 등 '친명 자객' 민주당 검증위 통과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친명 자객'이라고 불리는 인사들이 무더기로 검증을 통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친명계인 김우영 강원도당 위원장과 양문석 전 경남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이석주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 등 모두 31명이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명계 강병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 예정이고, 양 전 위원장은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 의원의 지역구에, 이 부위원장은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 지역구에 각각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비명계 양기대 의원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친명계 양이원영
    2024-01-18
  • '친명 자객' 김우영·양문석, 검증위 통과..비명계 학살 현실화?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더불어민주당의 '친명 자객'이라고 불렸던 인사들이 무더기로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18일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검증 심사를 통과한 31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에는 김우영 강원도당 위원장과 양문석 전 경남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이석주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비명계 강병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 을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신분으로 현역 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해 주의 조치를 받았고, 친문계
    2024-01-18
  •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절차대로 조사중"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김 여사 명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19일 신고를 받고, 같은 달에 신고인에게 신고 경위와 추가 제출 자료 유무 등 사실 확인 조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야권과 일부 언론 등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신고 건에 대해서만 조사에 착수하고 김 여사 관련 신고를 받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익위는 "신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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