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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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울리는 민간임대아파트..계약 갱신 이후 "보증금 더 내라"
    【 앵커멘트 】 지역 유력 건설사의 민간임대아파트가 계약 갱신 기간이 지난 이후 갑자기 보증금을 올려 새로 계약을 맺겠다고 임차인들에게 통보했습니다. 불과 한 달 보름여의 기간을 주면서, 증액된 보증금을 내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퇴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 북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입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겠다며, 세대당 보증금을 865만 원에서 1,09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임차인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계약 갱신 기간이었던
    2023-02-08
  • 김진표 "오늘 이상민 탄핵소추안 표결 부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 앞에서 기자들로부터 이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의사 일정에 들어가 있다"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 이후에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의정 관행을 종합하고 양쪽 원내 교섭단체들과 충분히 협의했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등의 책임을 묻겠다며
    2023-02-08
  • 현대카드, 애플페이 국내 출시 첫 '공식화'
    현대카드가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오늘(8일)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칩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결제를 가능하게 한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3일 법률 검토를 마치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고 확인한 바 있다.
    2023-02-08
  • 광주 상무지구 재건축 청신호?..안전진단 등 완화
    광주 상무지구 등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를 위해 정부가 안전진단과 용적률을 완화해주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에 따르면,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뿐 아니라 광주 상무지구, 부산 해운대지구 등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이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지구가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 적용되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완화됩니다. 다만, 100만㎡ 이상이더라도 지자체가 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2023-02-07
  • 日 후쿠시마산 물고기서 기준치 초과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오늘(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잡은 농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kg당 85.5베크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의 세슘 기준치(1kg당 50베크렐)를 초과한 수치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의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는 낮았습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
    2023-02-07
  • 1기 신도시·광주 상무지구 등 재건축 추진 시 파격 혜택
    정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조성 20년이 지난 택지지구에 대해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7일)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이 되는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전국 100만㎡ 이상 택지를 가리킵니다. 이에
    2023-02-07
  • 이재명, 오는 10일 오전 檢 추가 소환조사 출석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에 출석합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표는 오는 10일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앙지검에 출석해 약 12시간 반에 걸쳐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검찰이 사흘 뒤인 31일이나 이달 1일 재출석을 요구하자 이 대표 측은 주말 조사를 원한다며 일정을 조율했으며, 결국
    2023-02-07
  • 올 하반기부터 대통령실 인근 집회·시위 못한다
    올 하반기부터 교통량 증가를 이유로 대통령실 앞 집회·시위를 금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경찰 심의·의결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현행 집시법 12조는 관할 경찰서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한 '주요 도로'에서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하거나 조건을 붙여 제한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는 이 '주요 도로'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이태원로 등 11개 도로를
    2023-02-07
  • "선거구 30곳, 인구 수 변동으로 조정 필요"
    인구 수 변동으로 인해 내년 총선에서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가 3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상한 인구수(27만 1,0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18곳, 하한 인구수(13만 5,521명)에 미달한 선거구는 1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한 인구수 초과 선거구는 △서울 1곳(강동구갑) △부산 1곳(동래구) △인천 1곳(서구을) △경기 12곳(수원시무, 평택시갑, 평택시을, 고양시을, 고양시정, 시흥시갑,
    2023-02-07
  • 고학수 개보위원장, 개인정보 침해 대응 점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해 개인정보 침해 대응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3일)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개인정보 침해 조사 지원체계를 살펴보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노출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광주광역시 첨단산업지구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도약을 위한 개인정보위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23-02-03
  • 자연감소에 인구 유출까지..광주·전남 인구 감소 계속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은 10년 새 인구 13만 명이 감소했을 정도로 인구 문제가 심각합니다.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자연감소뿐 아니라, 다른 시도로의 인구 유출도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의 사망자 수는 2017년부터 출생아 수를 앞질렀습니다. 자연감소 폭은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커졌는데요.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 만 4천 명이 태어나고 2만 7천 명이 사망하면서 무려 만 3천 명이 자연감소했습니다. 연말에 출생아
    2023-02-03
  • 전기·가스요금 급등에..소비자물가 상승폭 커져
    전기요금와 도시가스요금 등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각각 5.3%와 5.5% 상승했습니다. 품목 성질별로는 전기·가스·수도요금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올랐고, 공업제품도 6% 안팎의 인상률을 보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023-02-03
  • "중소기업, 2월도 어렵다"..기준치 크게 밑돌아
    이달에도 중소기업 경기가 녹록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SBHI가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79.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보다는 1.7p 상승했지만, 1년 전보다는 1.3p 하락한 수치입니다.
    2023-02-02
  • 전남 미분양 주택 3천 호 넘었다
    전남의 미분양 주택이 3천 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의 미분양 주택은 3,029호로,한 달 새 104호 증가했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941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291호로, 11월보다 130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1-31
  •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8천 호..매매량 급감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 8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8,107호였습니다. 2013년 8월(6만 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1만 80호,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 1,035호로 11월보다 6.4%(662호)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 7,072호로 19.8%(9,418호) 증가했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미분양
    2023-01-31
  • 한전, 튀르키예 원전 수주 본격 나서
    한국전력이 튀르키예 원전 수주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30일 튀르키예를 방문한 정승일 한전 사장은 파티흐 된메즈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현지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 추진 절차와 리스크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튀르키예 정부는 한전에 원전사업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했고, 이에 한전은 사업참여 관련 제반사항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한전은 제안서에 한전 및 한국의 우수한 원전건설 역량과 튀르키예 원전 사업구도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내년에
    2023-01-31
  • 지난달 광주·전남 건설수주액 급감..생산·소비도 줄어
    지난달 광주·전남의 건설수주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과 소비도 1년 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건설수주액은 1,5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1.5%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발주한 건설수주액이 80.3%나 급감했습니다. 지난달 전남의 건설공사 수주액은 1년 전보다 23.5% 적은 8,671억 원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민간부문이 발주한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67.9%
    2023-01-31
  • 지난해 광주·전남 8천 명 순유출..직업·교육 탓
    지난해 인구 순유출 사유로, 광주는 직업, 전남은 교육이 꼽혔습니다. 통계청이 어제(30일)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는 7천642명, 전남에서는 345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연령별로는 광주·전남 모두 20대의 순유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순유출 사유로는 광주는 직업, 전남은 교육을 꼽은 비중이 1위를 차지헀습니다.
    2023-01-31
  • 광주신세계 소액주주들 "막대한 재산 피해"..권리 찾기 나서
    광주신세계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봤다며, 권리찾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주당 3천750원의 현금배당과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추천 등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 정용진 부회장과 신세계 간의 주식 거래 과정에서 대주주는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이익을 봤지만, 소액 주주들은 주가 폭락으로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1-30
  • 혁신도시 인구 4만 문턱에서 첫 감소..정주여건 개선 지지부진
    【 앵커멘트 】 5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구가 4만 명 문턱에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교육과 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광주 등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단 두 곳뿐인 중학교는 과밀 문제로 올해부터 학급 수를 늘려 운영하는 미봉책을 내놨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밀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자녀 교육 문제로 혁신도시를 떠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봉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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