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날짜선택
  • 낮 최고 8~12도..내일부터 비 소식
    광주와 전남은 오늘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 분포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광주 전남 전역으로 확대돼 일요일 새벽까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입니다.
    2025-02-14
  • "아이가 안 와요" 서천 주택서 2살 여아 시신 발견..부모 체포
    충남 서천에서 두 살배기 여아를 숨진 채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14일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주지인 서천읍 한 다가구주택 베란다에 숨진 두 살 여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아이가 사망한 지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5분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락되지 않고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청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2-14
  • 尹 탄핵심판 이르면 3월 초 선고..변론 종료 초읽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그동안 예정된 증인들의 신문을 끝내면서 과연 언제 선고가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로서는 이르면 3월 초에 결정을 선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헌재는 13일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열고 채택된 증인 중 마지막 순서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신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재가 18일 오후 2시 9차 변론을 열어 서면증거를 조사하고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의 입장을 2시간씩 듣기로 하면서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2025-02-14
  • 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로 점포 17곳 피해..한때 대응 1단계
    새벽 시간 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4일 새벽 1시 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17곳이 타거나 그을렸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여러 점포로 불이 번진 것을 확인하고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김해 한 초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아동학대 여부 조사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김해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다른 학생도 전화기를 뺏으려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신고는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중 1명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소란을 알아챈 다른 교사가 교실로
    2025-02-14
  • 北 해커조직과 같은 IP..서울시 직원 사칭 피싱 범죄 정황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하고 피싱 범죄를 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1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고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 계정(@citizen.seoul.kr) 일부가 해킹돼 지난달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된 문제의 메일은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한지 묻는 내용으
    2025-02-14
  • 변호 맡겼더니 공탁금 슬쩍..8,000만 원 횡령한 변호사 송치
    자신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의 공탁금 일부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3일 횡령 혐의로 광주 지역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의뢰인 B씨의 공탁금 1억 2,000여만 원 중 수임료를 제외한 8,1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2021년 A씨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고,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피고 측으로부터 받은 공탁금을 A씨가 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탁금을
    2025-02-13
  • SUV 충돌 후 버스정류장 덮친 택시..4명 다쳐
    SUV 차량과 충돌한 택시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3일 오후 5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부딪친 택시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류장에 있던 남성 2명과 A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와 택시 기사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CCT
    2025-02-13
  • 버스서 다툰 20대 여성 따라가 흉기 위협한 50대
    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인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밤 9시 35분쯤 사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내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가 버스에서 내린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창문을 닫던 과정에서 피해자의 팔이 창문에 부딪치면서 말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
    2025-02-13
  • 5ㆍ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 토론회 개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시와 시의회가 오늘(13일) 5·18기념재단 등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연 가운데,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진상조사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토론보다는 법률 제정의 필요성부터 광주 지역사회와 충분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025-02-13
  • 희생자 시신 일부 48일 만에 유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 일부가 48일 만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12·29 제주항공여객기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13일) 오후 무안공항에 보관 중이던 희생자 시신 일부를 수습 당국으로부터 인도받아 장례를 치렀습니다. 49재인 오는 15일에는 무안공항 1층 분향소에서 유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위령제가 열립니다.
    2025-02-13
  • 초등생 살해 교사, 교직 26년간 교육감 표창 등 9차례 수상
    대전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가해자인 40대 명모 교사가 26년의 교직 생활 중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9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의 총 6개 학교에서 근무했으며 모두 정상적인 정기 인사를 통해 학교를 옮겼습니다. 명씨는 이 기간 담임을 비롯해 영재교육·융합인재교육, 과학동아리, 교통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특히 2023, 2024학년도 2학년 담임 때는 학생들의
    2025-02-13
  • 새벽시간대 장갑 세탁업체서 불..1억 4천만 원 피해
    새벽시간 광주광역시 한 장갑 세탁업체에서 불이 나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3일 새벽 2시 19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장갑 세탁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200㎡와 시설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4,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업체 내부에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3
  • KBC,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
    KBC 광주방송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KBC는 오늘(12일) 오후 본사 사옥에서 전달식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모인 1억 4,900여만 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7,600여만 원, 전남에서 7,300여만 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2-12
  • 광산구, 불법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광주 첫 사례
    광주 광산구가 광주 자치구 최초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광산구는 설 명절 연휴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게첩 기한을 넘기거나 인접한 곳에 여러 개를 동시에 내거는 등 불법 현수막 50개를 적발해 제거했으며, 개당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광주 5개 자치구는 시내 곳곳에 불법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는데도 계도 조치에 그쳐 정치권 눈치 보기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2025-02-12
  • 옆 건물도 기울었다..대형커피점도 자체 조사 나서
    【 앵커멘트 】 며칠 전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해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제의 건물 옆 건물들이 비스듬하게 기울거나 바닥 균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잇따라 지반침하 흔적이 발견되면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닥 곳곳에 금이 가 있고, 벽은 갈라져 내려 앉았습니다. 벌어진 바닥 틈은 다섯손가락이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의 건물에서 나타난 균열입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건물 소유
    2025-02-11
  • 밤부터 비 소식..강한 바람 주의
    광주와 전남은 내일 비가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되는 비는 내일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돼 저녁까지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일부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대부분 지역에 순간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2025-02-11
  • '한파' 막바지..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광주와 전남은 맑은 가운데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 분포로 평년보다 3에서 5도가량 낮은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최고기온이 6~10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는 전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에 10에서 4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2025-02-10
  • 139t급 대형 어선 여수 해상서 침몰..실종자 수색 총력
    【 앵커멘트 】 어제(9일) 새벽 여수 하백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형 어선이 침몰하면서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선체와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주황색 뗏목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뗏목을 끌어당긴 뒤 사람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 싱크 : . - "조심조심. 올라와, 올라와. 들어가, 들어가. 1명 구조."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 싱크 : . - "하나, 둘, 셋..어어."
    2025-02-10
  • 여수 해상 어선 침몰로 4명 사망..실종자 수색 속도
    【 앵커멘트 】 오늘(9일) 새벽 여수 하백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형 어선이 침몰하면서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선체와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주황색 뗏목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뗏목을 끌어당긴 뒤 사람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 싱크 : . - "조심조심. 올라와, 올라와. 들어가, 들어가. 1명 구조."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 싱크 : . - "하나, 둘, 셋..어어."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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