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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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상징 '봉황기' 29일 0시 용산서 내리고 청와대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29일부터 '청와대'로 되돌아갑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대통령실의 명칭도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됩니다. 봉황기가 청와대에 걸리는 것은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은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홈페이지와
    2025-12-24
  • 김건희특검, '양평공흥 의혹' 김건희 모친·오빠 기소…김선교 의원 재판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등 6명을 24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의원과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 오빠 김진우씨,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각 1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2011∼2016년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사업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은 최씨와 김씨의 청탁을 받고 이들에게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줄여줄 것을 군청
    2025-12-24
  • 고려아연, 美합작법인 3자 유증 계획대로...영풍 가처분 기각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 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재원 마련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JV에 약 2조 8,51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도 공시했습니다.
    2025-12-24
  • 서울 시내버스 노조 "1월 13일 전면 파업"...'통상임금 갈등'
    통상임금이 쟁점인 임금 협상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하 버스노조)이 내년 1월 13일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버스노조는 24일 오전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5월 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버스노조는 "지난달 노사가 동아운수 서울고법 항소심 판결을 기준으로 체불 임금을 해소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성실히 논의하기로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지만, 서울시와 사측이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대법원 상고를 이유로 체불임금
    2025-12-24
  • 박기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설립자·명예이사장 별세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인 성인(省仁) 박기인 박사가 24일 0시 26분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고(故) 박기인 명예이사장은 1934년 12월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중앙동에서 부친 박병옥 선생과 모친 이애주 여사 사이에서 6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박 명예이사장은 1968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고, "학원은 맑고 따뜻한 햇볕이 젊은 생명을 축복해 주는 인생의 평화로운 온실"이라는 믿음으로, 지난 2015년 별세한 고(故) 이화성 박사와 함께 1978년 학교법인 성
    2025-12-24
  • 금·은 이어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가' 경신...백금·팔라듐도 치솟아
    금과 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리, 백금, 팔라듐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톤(t)당 1만 2천 달러를 넘겼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 구릿값은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1% 넘게 뛰어 톤당 1만 2,160달러까지 올랐다가 1만 2,0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FT는 구리 가격이 올해 37% 뛰었으며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습니다. FT는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 및 약달러 전망,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우려 등이
    2025-12-24
  • 유류세 인하 또 2개월 연장...車 개소세 인하도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 및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류세는 현재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는 10% 인하 적용하고 있는데, 그 기한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인하 전 세율과 비교하면 리터당 가격이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20원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는 2021년 11월
    2025-12-24
  • 1년 새 지분가치 11조 급증한 이재용...BTS 멤버도 주식부호 100인 포함
    올해 말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사이 70조 원 가까이 늘면서 17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같은 기간 11조 원 증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12월 말과 이달 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가치는 107조 6,314억 원에서 177조 2,131억 원으로 69조 5,817억 원(64.6%) 증가했습니다. 1위인 이재용 회장의 보유주식 가
    2025-12-24
  • 금·은 가격 또 사상 최고치 찍었다...카리브해 긴장 고조 탓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505.7달러로, 전장보다 0.8% 올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온스당 4,497.55달러까지 고점을 높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카리브해 지역을 오가는 마약 카르텔의 선박을 격침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주요 자금원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유조선을 나포하기
    2025-12-24
  • 절도범에 뚫렸던 루브르, 결국 보안용 철조망 설치
    지난 10월 말 도난사건이 발생했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왕실 보석 전시관 외벽 창문에 보안용 철조망이 설치됐습니다. 23일(현지시각) 박물관은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론 갤러리 창문에 대형 철조망을 설치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창문은 지난 10월 19일 절도범들이 전시관 내부에 침입할 때 이용한 통로입니다. 로랑스 데카르 박물관장은 최근 상원의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이전에 보안용 철조망을 다시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폴론 갤러리 외벽 창문엔 과거 철조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2003&
    2025-12-24
  • 美 3분기 깜짝 성장에 원-달러 환율 1,480원 넘겨 마감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결국 1,480원을 넘겨 마감됐습니다. 24일(한국시각) 새벽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90원 오른 1,48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야간 거래를 도입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83.60원와 비교하면 2.60원 낮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에 반응하며 상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4
    2025-12-24
  • 3분기 美 경제 4.3% 성장..."시장 예상치 뛰어넘어"
    미국의 올 3분기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도 크게 상회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지난 1분기 관세 부과를 앞둔 일시적인 수입 확대 여파로 0.6% 역성장했지만, 2분기에 3.8%로 반등했고, 3분기에도 더 강항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깜짝
    2025-12-23
  • 주호영 "'민주주의 역행' 악법에 협조 못해"...필버 사회 거부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어지는 국회 본회의의 사회를 맡아 달라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주 부의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악법을 만드는 데 저는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 의장께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올린 법안들에 대해 야당과 합의되지 않아 상정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여야 원내지도부를 불러 협상을 진행했더라면 오늘의 필리버스터는 없었을 것"이라며 "본회의 사회 거부는 이런 상황에서 국회와 민주주의를
    2025-12-23
  • "돈 줄 때까지 이륙 못해"...기장 이륙 거부에 항공편 결항
    멕시코의 한 항공기 기장이 임금 체불을 이유로 이륙을 거부하면서 항공편이 결항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여행 전문 플랫폼 '트래블 앤 투어 월드(Travel and Tour World)'에 따르면 19일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칸쿤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출발 직전 멈춰 섰습니다. 조종석에 있던 기장이 회사로부터 밀린 급여와 출장비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이륙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서 기장은 "회사에서 우리에게 빚진 돈을 지급할 때까지 이 비행기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라
    2025-12-23
  • '책갈피 달러 질타' 이학재 또 페북글..."보안검색 본질은 여객 안전"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를 받은 뒤 반박에 나섰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또 "보안 검색의 본질은 유해 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해 국민과 여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천공항공사의 보안 검색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연 국민과 여객의 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최근 불거진 '책갈피 속 외화 밀반출' 논란으로 인해 혹시 보안 검색 요원들이 본연의 임무보다 외화 단속에 과도하게 신경 쓰게 되지는 않을지 우
    2025-12-23
  • "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에 내부 직원 12명 가담"
    신한카드의 개인정보 유출에는 최소 12명의 내부 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3일 신한카드는 일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탈행위를 하면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모두 19만 2,088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2025-12-23
  • 육아휴직 중인 대출자, 주담대 원금 상환 유예 가능해진다
    육아휴직 중인 대출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됩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저출생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내년 1월 31일부터 육아휴직을 한 차주들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예 신청은 신청일 기준 차주 본인 또는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일 경우 할 수 있습니다. 또 대출 실행 후 1년 이상 지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신청 시점 기준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인 1주택 소유자여야 합니다. 상환 유예는 처음 신청할 때 최대 1년간 가능하며,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육아휴직
    2025-12-23
  • '평양무인기' 尹 추가 구속심문...30일 이후 구속 여부 결정될 듯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문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반부터 2시간가량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이 적용한 일반이적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직접 펼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무인기나 원점 타격이
    2025-12-23
  •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영업위한 내부 일탈"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 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나 카드번호&middo
    2025-12-23
  • 인천 송도 민간사격장서 실탄에 맞은 20대 사망..."자신 향해 발사한 듯“
    인천 송도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A씨(21)가 실탄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 부위에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격장에 3만 원을 내고 실탄 10발을 쏘던 중 자신이 사용하던 권총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우울증과 조현병을 앓던 A씨가 자신을 향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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