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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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새 아이디어'..자동으로 평화로 이끌진 않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약 50분간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 생각에 이는 새롭고 다른 접근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
    2025-07-10
  • 북한서 첫 다섯쌍둥이 출생..이름은 "충·성·다·하·리"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10일 재일본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평양산원에서 다섯쌍둥이가 퇴원했습니다. "조선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출생한 소식은 지금도 사람들의 화젯거리로 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딸 셋, 아들 둘인 다섯쌍둥이의 몸무게는 5kg 안팎으로, 모두 건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다섯쌍둥이는 지난 1월 31일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모란봉구역 장현동에 사는 28살 박경심 씨, 아버지는 평양상업봉사대학에 다니는 32살 손충효 씨입니다. 이 아이들의 이름은 충정&midd
    2025-07-10
  • 역대급 폭염 속 삼척서 '괴물' 황새치 잡혀..길이 3m·무게 226㎏
    제주도, 남해를 비롯한 온·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황새치가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잡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에 잡힌 황새치를 올렸습니다. 이날 새벽 잡힌 황새치는 길이 3m, 무게 226㎏에 이릅니다.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입니다. 이번에 잡힌 황새치는 6만원에 위판됐습니다. 황새치는 최근 탤런트 류수영이 한 예능프로에서 카리브해에서 낚는 장면이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열대·아열대
    2025-07-10
  • 권성동 "安, 하남자 리더십"..안철수, 사진 1장으로 반박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안철수 의원은) 얼굴 나오는 인터뷰에서는 '특정인을 지목한 적 없다'고 하면서도 뒤에선 '권성동·권영세가 맞다'고 한다.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 하는 것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남자'는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남자를 비난하는 유행어입니다. 앞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하
    2025-07-10
  • "자칫하다 큰일 나"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 급증..작년의 2.5배
    질병관리청은 10일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지난 8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228명입니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천 명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 수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평
    2025-07-10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금융시장 불안정 배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풍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뛴 가운데,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추면 치솟는 가계대출·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통위는 이번 동결로 숨을 고르고 다음 달 회의까지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2025-07-10
  • 강선우 의원실 보좌관, 5년간 46번 교체..'갑질' 의혹까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5년여 동안 보좌진을 46번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 최근까지 5년간 51명의 보좌진을 임용했습니다. 같은 기간 46명이 면직됐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보통 4급 상당의 보좌관 2명과 5급 상당의 선임비서관 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됩니다. 수십 명에 달하는 보좌진 교체 숫자에 대해 정치권에선 보기 드문 일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2025-07-10
  • "윤석열, 평양 무인기에 박수"..외환 수사 급물살 전망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0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면서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은폐 등 외환 혐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 혐의 수사는 이전 검찰 특별수사본부나 경찰에서 충분히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입니다. 비상계엄 선포의 '빌드업' 단계라는 의혹이 짙어 수사 당위성이 큰 데다 한반도를 화염 속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었던 사안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 등에 따라 향후 특검 수사가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5-07-10
  • 장고 끝에 윤석열 재구속..남세진 부장판사 누구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124일 만에 재구속되면서 긴 시간 심사에 이어 장고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남세진(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에게 관심이 쏠립니다. 남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남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특별히 본인 주관을 드러내는 성격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2025-07-10
  • 124일만 재구속 尹, 서울구치소 독방 수용
    조은석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0일 새벽 발부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124일 만입니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수용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먼저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수용번호를 발부받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소지품은 모두 영치
    2025-07-10
  • 김영훈 노동장관 후보 "주 4.5일제 임금 감소 없이 가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주 4.5일제가 임금 감소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장관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정년 연장을 꼽으면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9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를 보면, 김 후보자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축소되고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돼 생산성이 향상한다면 임금 감소 없이 주 4.5일제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2025-07-09
  • 尹,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 출석..묵묵부답 법정행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2시 11분쯤 심사 장소인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검은색 밴 경호차에서 내렸습니다. '석방 4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심경이 어떤지', '오늘 심사에서 직접 발언할 예정인지', '특검의 영장 청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는지', '체포 집행 저지를 직접 지시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26년간
    2025-07-09
  •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결정"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특검은 "1심 법원은 이 사건을 이미 1년 이상 심리해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특검으로서 책임 있는
    2025-07-09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국민의힘이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9일 브리핑에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다가오는 전당대회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을 분으로 우리 당 비대위원장을 역임한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모시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윤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한 과거와
    2025-07-09
  • "美텍사스 홍수 사망 110명..실종 173명"..갈수록 늘어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독교계 단체가 운영하는 여자 어린이 대상 여름 캠프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캠프 미스틱' 참가 어린이 2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
    2025-07-09
  •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스스로 부담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또 오는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고서 한미 양국간 막바지 통상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협상력을 높이
    2025-07-09
  •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결정..구리 50% 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및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서 "우리는 매우 곧 의약품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올
    2025-07-09
  • 영덕 앞바다서 100kg급 참치 무더기로 잡혀.."전량 폐기"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이례적으로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무더기로 잡혔습니다. 영덕군과 강구수협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영덕 강구면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kg에 달하는 참다랑어 1,300여 마리가 대거 포획됐습니다. 700마리는 포항으로, 600마리는 영덕으로 각각 배정됐으며 동해안에서 대형 참치가 1,000마리 이상 잡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틀 전인 6일에도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30∼150㎏ 참다랑어 70마리가 걸린 바 있습니다. 이 참다랑어
    2025-07-08
  •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전 남편 냉동배아..상대 동의 없어"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의 이혼 전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하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이시영은 이번 임신이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됩니다. 이시영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2025-07-08
  • 김건희 특검, 국힘 윤상현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8일 윤상현 의원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의원이 강제수사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상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등장합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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