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멕시코서 버스 가드레일 뚫고 뒤집혀..최소 24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멕시코 고속도로에서 승객을 싣고 미국 접경 도시로 향하던 버스가 화물트럭과 추돌하면서 최소 2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이날 오전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 달리던 대형 화물트럭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전복됐습니다. 다비드 몬레알 사카테카스 주지사는 피해 현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리면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멕시코 중서부의 나야리트에서 북부의 미국 접경
    2024-10-27
  • "더 온다"..러 훈련소 북한군 또 동영상 포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과 위성사진 등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친(親) 러시아군 텔레그램 채널인 파라팩스(Para Pax)는 러시아 극동인 세르게예프카 일대 군사 시설에서 포착된 북한군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파라팩스는 지난 18일 "러시아 훈련장에 있는 북한 군인들"이라며 러시아 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소총을 든 군인들 무리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격자 모양 울타리 너머에서 촬영된
    2024-10-27
  • 회담 앞둔 한동훈·이재명, '특검·특별감찰관' 수싸움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여야 대표회담이 '포스트 국정감사' 정국의 향배를 가를 이벤트로 떠올랐습니다. 9월 1일에 이은 두 번째 회담을 이 대표가 지난 21일 제안하자, 같은 날 한 대표가 화답하며 회담 개최는 합의된 상태입니다. 다음 달 중에는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관심사는 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입니다. 정국의 핵심 이슈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와 여야의정 협의체 등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한 대표와
    2024-10-27
  • '교도소 지하에 터널이' 러시아 집단탈옥..2명 체포, 4명 추적 중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의 교도소에서 지하터널을 통해 수감자 6명이 탈옥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성명에서 순찰 도중 지하 터널이 발견돼 수감자 수를 파악한 결과 중앙아시아 출신 수감자 6명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탈주범 추적에 나서 2명을 인근 탐보프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모든 보안군이 나머지 탈주범을 추적하고 있다"며 "탈옥 소식이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
    2024-10-26
  • 의대 교수 99% "의대생 휴학 불허? 휴학 승인, 상식적 시행돼야"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 99%가 정부의 의대생 휴학 불허 지침이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결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각 대학 총장에 "학생들이 기제출한 휴학계를 조건 없이 승인해야 한다"며 "학장의 유학 승인 권한을 회복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전국 40개 의대 교수(응답자 3077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의대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024-10-26
  • 대통령실 "관저 내 호화시설 의혹 허위주장..강한 유감"
    대통령실이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머무르는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주장·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야당 의원의 주장에 근거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관저 내부에 호화시설이 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돼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 오던 유리 온실"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아울러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2024-10-26
  • 음주운전 하다 우체국 들이받은 30대..지구대서도 난동
    음주운전을 하다 우체국으로 돌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반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인근 우체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를 위해 지구대로 인계된 뒤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피운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상태
    2024-10-26
  • 전공의 대표 만난 이재명,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요청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공의 단체 대표를 만나 대화 테이블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로 발생한 의료 공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박 비대위원장을 만나 진정성을 가지고 설득했으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는 박 비대위원장이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
    2024-10-26
  • 김여사 23억 원 시세차익 부정하자 민주 "뻔뻔한 거짓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으로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을 대통령실이 부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수사 결과조차도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부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견서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7개월 뒤에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
    2024-10-26
  • 일본 대표 항공사 ANA "압력 저하 타이어 교체 않고 운항"
    일본 대표 항공사 중 한 곳인 전일본공수(ANA)가 일본 정부로부터 엄중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기체 압력이 저하된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적발된 ANA에 대해 엄중 주의와 함께 재방방지책 보고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NA는 지난달 7일 후쿠시마 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ANA 1698VUS(봄바디아 DHC8-400) 항공기에 달린 바퀴 중 한 개의 기체압력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정비사가 이를 보고했습니다. 해당 정비사는 업무 규칙에 따라 타이어 교체 지시를 받았지만 공항에
    2024-10-26
  • 이스라엘, 이란에 2차 보복 공격 수도 테헤란 폭발음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1차 보복 공격에 이어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해 테헤란에서 최소 4차례 폭발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는 테헤란뿐만 아니라 이란 남부 시라즈도 2차 보복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이스라엘 군의 2차 공습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해 폭발음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2024-10-26
  • 결국 파병 인정한 북한..주민들은 파병 사실 몰라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25일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대러시아 파병설에 유의하였다"며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파병을 인정했습니다. 덧붙여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파병의 정당성까지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등 북한 주민들을 대상
    2024-10-26
  • 덕유산 자락 70년 수령 등 천종산삼 10뿌리 발견
    덕유산 자락에서 최고 70년 수령의 천종산삼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60대 약초꾼 A씨가 경남 함양군 덕유산 자락에서 천종삼산 10뿌리를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감정을 실시한 결과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4대를 이은 가족군 산삼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오래된 모삼은 수령이 70년인 것으로 파악됐고, 2대와 3대 산삼은 각각 50년근과 35년근, 가장 어린 자삼의 수령은 20년으로 파악됐습니다. 10뿌리 전체 무게는 82.5g으로 측정됐고, 감정가는 9천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삼 중에서도 가
    2024-10-26
  • 백악관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자위권 행사'로 판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공습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위해 정밀 타격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2024-10-26
  • 법원 "전광훈에 국가가 배상해야"..왜?
    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온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수갑을 채워 유치장으로 호송한 것은 신체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이므로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최파라 판사는 전 목사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에 대해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의자 호송과정에서 도주 방지 등을 위해 일부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해도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돼선 안 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근거로, "신체의 자유에 대한 제한이 불가피해도 이는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
    2024-10-26
  • WP "이번 대선부터 특정 후보 지지 않을 것"..'비겁한 행동' 비판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이번 대선부터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WP 편집인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루이스는 "WP는 이번 대선에서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WP가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은 36년 만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WP와 함께 미국 유력지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루이스 편집인은 이
    2024-10-26
  • 엔비디아 시가총액, 다시 애플 시총 탈환하나..0.8%↑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0.8% 오른 141.54달러(19만 6,88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4,710억 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1위 애플(3조 5,210억 달러)을 500억 달러 차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장중에는 2% 이상 상승하며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하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총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 블랙웰의 1년 치 공급
    2024-10-26
  • 머스크, 트럼프·공화당에 최소 1,800억 원 쏟아부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 진영에 최소 1억 3,200만 달러(한화 약 1,837억 원)를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미 연방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 16일까지의 기부액으로, 선거일인 다음달 5일 이전에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수치입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에
    2024-10-26
  • 강원도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오늘만 3건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원 원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강원 인제군과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 각각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오후에 한 건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확진 사례는 13건으로 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주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13마리 중 럼피스킨 '양성'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원주시와 인접
    2024-10-25
  • 북한, 러시아 파병 사실상 시인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
    북한이 25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파병했다는 사실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김 부상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이렇게 밝힌 뒤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만 "우리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또
    2024-10-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