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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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원 술 마시고 날개 손상된 채 운항도" 항공사 과징금 138억
    국적 항공사들이 안전운항 관련 법규 미준수로 100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안전법상 국적사 과징금 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8개 국적 항공사가 항공안전법 등 위반으로 모두 40회에 걸쳐 138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9회로 가장 많았고 제주항공·티웨이항공 각 7회, 이스타항공 6회, 아시아나항공 5회, 진에어 3회, 에어부산 2회, 에어서
    2024-10-13
  • '두고보자' 5년간 보복 범죄 78%↑..보복 살인도 지난해 11건
    최근 5년간 보복범죄 접수 건수가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른 보복 살인, 보복 폭행 등 보복범죄 접수 건수는 2019년 385건에서 2023년 686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500건의 보복범죄가 접수된 상태입니다. 특가법상 보복범죄는 자기 또는 타인의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고소·고발 등 수사단서의 제공이나 진술, 증언 또는 자료 제출에 대한 보복의 목적으로 죄를 범한
    2024-10-13
  • '끔찍한 참변' 北 김여정 협박에 국방부 "그날이 북한 정권 종말"
    국방부가 '대한민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를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높인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 메시지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여정은 담화에서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행위'라는 표현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으나 정작
    2024-10-13
  • 온천 호텔 잠입한 20대 남성, 잡고 보니 '대만판 N번방'
    대만에서 5년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제작·판매한, 이른바 '대만판 N번방' 사건 주범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들은 5년에 걸쳐 조직적으로 타이베이 곳곳에서 여성 신체나 화장실, 목욕탕,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 가상화폐를 이용해 최소 수십편의 영상물을 거래한 주번 린이슈(林亦修·29·남성)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검찰은 타이베이 베이터우구 한 온천 불법 촬영 사건을 수사하던 중 린이슈의 추가 범행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검찰은 이들이 '대만판
    2024-10-13
  • 직원 이메일 무단 열람했던 한전, 이번에는 CCTV로 사찰까지
    한국전력공사가 근로자 동의 없이 CCTV를 살펴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 미추홀구 갑)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 감사실은 올해 진행한 감사 과정에서 주차장과 변전소, 기숙사 등지에 설치된 CCTV를 3차례 들여다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전 감사실은 지난달 24일 허위 출장한 사실이 확인된 모 지사 소속 직원 A 씨의 추가 위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장 CCTV 기록을 열람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전 감사실은 또 지난 7월 진행했던 모 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중 출
    2024-10-13
  • 연세대 수시모집서 실수로 시험지 사전 배부..문제 유출 논란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한 고사장에선 그보다 앞선 낮 12시 55분쯤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고사장의 감독관은 약 25분 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기
    2024-10-13
  • 도박중독 환자 5년간 2.2배 증가..젊은 층 증가 두드러져
    도박중독 환자가 갈수록 느는 가운데 특히 젊은 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중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2천743명으로 5년 전인 2018년의 1천205명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도박중독 환자가 늘어난 가운데 10대부터 40대까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10대가 65명에서 167명으
    2024-10-13
  • '합숙하며 돈 받고 아기 출산' 캄보디아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
    합숙하며 돈을 받고 아기를 대신 낳아주는 불법 대리모 조직이 캄보디아에서 적발됐습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경찰이 최근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 지역 한 빌라를 급습해 필리핀인 20명, 베트남인 4명 등 여성 2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24명 중 필리핀 여성 13명은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태국에 기반을 둔 업체가 온라인으로 대리모를 모집한 뒤 캄보디아에서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붙잡힌 여성 중 임신부 13명은 인신매매·성
    2024-10-13
  • '중고마켓서 70cm 일본도까지 거래'..불법도검 유통 14명 검거
    경찰이 지난 7월 '일본도 살인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상 불법 도검 유통 모니터링에 나서 불법으로 도검을 판매하거나, 구매 후 허가 없이 불법으로 소지한 14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월 네이버 쇼핑몰 등에서 허가 없이 불법으로 도검을 판매한 A업체를 단속한 데 이어, 해당 업체에서 도검을 구매한 명단을 확보하고 이중 도검을 다량 구매한 뒤 허가 없이 불법 소지한 7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도검 30정을 압수했습니다. 앞서 A업체는 서울 마포구, 경기 남양주에 사무실과
    2024-10-13
  • 수도권 의대 입학생 5명 중 1명, 강남 3구 출신..부모 경제력이 대학 진학 영향
    수도권에 있는 의대 입학생 5명 중 1명은 이른바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학년도 연도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에 따르면 올해 SKY 대학 신입생 중 강남 3구 출신은 전체 1만 2,062명 중 12.59%에 달하는 1,519명이었습니다. 대학별로 서울대는 3,670명 중 481명(13.11%), 연세대 3,819명 중 515명(13.49%), 고려대 4,573명 중 523명(11.44%)이었습니다. 올해 입학한 의
    2024-10-13
  • '상위 1%' 유튜버ㆍ웹툰작가, 1년 동안 얼마 벌었을까?
    웹툰 작가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약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웹툰 작가와 더불어 대표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꼽히는 유튜버·BJ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평균소득은 3천만원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등'은 모두 1만4,426명으로, 총 6,965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평균 수입금액은 4,830만 원입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5,448명으로, 총 5,162억
    2024-10-13
  • '이렇게 많았다고?' 수능 부정행위 매년 2백여 건 적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5년간 수능에서 매해 200건 넘는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수능시험 부정행위 적발 현황'을 보면 2020∼2024학년도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는 총 1천17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 2020학년도 254건 ▲ 2021학년도 232건 ▲ 2022학년도 208건 ▲ 2023학년도 218건 ▲ 2024학년도 262건입니다. 이 가운데 2건을 제외한
    2024-10-13
  • 北 김여정 "평양에 무인기 다시 발견되면 끔찍한 참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2024-10-13
  • 허리케인 한복판서 라이브 방송 美 스트리머, 돈 얼마 벌기에?
    지난주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을 때 한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가 대피 경보를 무시하고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지난 9일 미국의 스트리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에어 매트리스 하나와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호숫가에서 온라인 플랫폼 '킥'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켰고, 동시 시청자 수가 1만명을 넘으면 매트리스를 들고 물 안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10-13
  • 100년 전 에베레스트서 실종된 산악인 유해 발견..최초 등정 기록 바뀌나?
    100년 전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의 최초 등정에 도전했다가 실종된 산악인의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1924년 실종된 영국 등반가 앤드루 어바인(1902∼1924)의 것으로 보이는 한쪽 발 유해를 에베레스트 중부 롱북 빙하에서 자사 다큐멘터리팀이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해는 어바인의 이름인 'A.C. 어바인'이 새겨져 있는 양말, 등산화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동료 조지 맬러리(1886∼1924)와 함께 에베레
    2024-10-12
  • "주말에 꼭 기름 넣으세요"..기름값, 다음주부터 오름세 전환
    11주 연속 하락했던 기름값이 다음주부터는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 당 1585.4원으로 전주 대비 2.2원 하락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416.6원으로 3.8원 떨어지는 등 휘발유와 경유 모두 11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57.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94.5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경유 또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391.7원으로 가
    2024-10-12
  • "국민이 왜 김건희 여사 '대통령 놀이' 지켜봐야 하나..무개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이 왜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놀이'를 지켜봐야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 도보를 순찰하는 김 여사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김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강변북로 교통을 통제한 정황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김 여사는) 자신의 건재함을 사진으로 남기겠다고 퇴근 시간에 경찰들을 동원해 국민의 발을 묶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의 무
    2024-10-12
  • '지도부 궤멸' 헤즈볼라, 지휘체계 재건 후 장기전 태세
    이스라엘군의 잇따른 공습으로 지도부를 잃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로운 지휘체계를 재건하고 장기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지난달 27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사망 후 혼란을 겪다가 최근 새로운 작전상황실을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그 기능을 유지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대원들이 중앙에서 하달된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로켓을 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24-10-12
  • 부산서 재취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무단 이탈 이유는 '과로'
    지난달 숙소를 이탈한 뒤 연락이 끊겼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부산에서 청소부로 재취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9일 필리핀 GMA 뉴스에 따르면 베르나드 오라리오 이주노동부 차관은 "두 명의 가사관리사는 청소부로 일할 수 있는 새 일자리를 찾았다"며 "새 고용주와 함께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노동부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두 가사관리사가 과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지난달 15일,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도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자취를 감
    2024-10-12
  • 13남매 기른 배우 남보라 어머니, 국민포장 수여
    13남매를 낳아 기른 배우 남보라 어머니가 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13남매를 출산한 59살 이명미 씨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습니다.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로 알려진 이 씨는 23살 때 처음 임신했고 마지막 임신은 44살이었습니다. 현재 남 씨의 형제들은 치위생사,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으로 성장했고 막내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이 씨는 출산장려협회와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 단체를 조직해 출산과 양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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