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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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외국인 전문 인력 없으면 미국 제조업 재건 불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조업의 재건에는 외국인 전문 인력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포럼' 연설에서 "내 정책으로 미국에 공장을 짓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드시 외국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을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며 "그들을 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복잡한 반도체나 배터리 공장을 지으려면 수천 명의 외국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그들이 미국인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2025-11-20
  • 캄보디아서 실종된 중국인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인신매매·사기 조직 가담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캄보디아로 떠난 뒤 연락이 끊겼던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불법 인신매매 및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지난 13일 26살 중국인 여성 장무성(張某星)을 불법 인신매매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해 프놈펜 바쑤 교도소에 구금했습니다. 법원은 이틀 뒤인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그가 지난 10월부터 11월 사이 여러 차례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했고, 국경 간 인신매매에도 연루
    2025-11-19
  • 포항공대 철학 교수 "수능 국어 17번, 정답 없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항에 정답이 없다는 대학교수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철학과 교수는 한 수험생 커뮤니티 게시판에 쓴 글에서 "수능 국어 시험에 칸트 관련 문제가 나왔다고 하기에 풀어 보았는데 17번 문항에 답이 없어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BS와 학원가, 수험생이 한목소리로 고난도 문항으로 꼽은 국어 17번은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에 관한 견해를 담은 지문을 읽고 푸는 문제입니다. 17번 문항은 두뇌에서 일어나는 의식을
    2025-11-19
  • 김용현 변호인단, 한덕수 재판서 소란 피우다 감치 명령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사건 공판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단이 법정 질서를 어기고 감치 명령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김 전 장관 측 변호인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의 퇴정 명령을 거부하고 고성을 지르다 감치 처분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법정 소란 시 1차 경고, 2차 퇴정, 3차 감치에 이어 '법정 모독'으로 형사고발 할 수 있다"고 사전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결국 경고가 현실이 된 셈입니다.
    2025-11-19
  • '캡틴' 손흥민이 법정에 출석, 왜?...'임신 협박 금품 요구' 재판 증인으로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여성의 재판에 손 씨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손 씨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여성 양 모 씨의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날 재판은 약 5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돼 방청객 및 취재진의 법정 입장도 제한됐습니다. 재판부는 손 씨에게 양 씨의 공갈 범행과 관련한 상황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2025-11-19
  • 올해 대기업 인사 트렌드는? '70년대생 고위급·30대 임원'
    올해 대기업 임원 인사에서 1970년대생 임원들이 고위급으로 전진 배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최근 대기업 인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에서 1970년대생 사장은 용석우(1970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최원준(1970년) MX사업부 COO(최고운영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1975년) CDO(최고디자인책임자) 3명입니다. 부사장 320여 명 중에서도 1970년대생 비중은 61% 수준으로, 그중 7%는 1975년 이후 출생자
    2025-11-19
  • 김건희 오빠 구속심사 "尹부부와의 관계 때문에 편견 갖지 말아달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2시간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10분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12시 50시쯤 종료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서 김 씨가 아파트 개
    2025-11-19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박철우...광주고검장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부가 19일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검사장)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는 등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중요 보직에서 밀려나 대구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등으로 사실상 좌천됐다가 지난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았습니다. 박 검사장의 이동으로 빈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32기) 서울중
    2025-11-19
  • 수능날 수험생에게 간식 줬다 선거법위반 논란 휩싸인 구청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교문 앞에서 수험생에게 간식을 나눠준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3일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습니다. 간식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준비했고 주 청장이 일부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제구는 수능 당일 동정 자료로 주 청장이 간식을 전달하는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주 청장의 행동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지역 정가 한
    2025-11-19
  • 법원, 김건희 재판 중계 일부 허가...서증조사까지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습니다. 재판부는 "중계를 허가한다면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 권리가 헌법적으로 보장돼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고인의 명예와 무죄추정의 원칙도 보호돼야 한다"며 "중계에 의해 전자는 보장되는 반면 후자는 침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증조사 과정에서 피고인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부연했습니다.
    2025-11-19
  • '30억 로또' 반포래미안트리니원, 4인 가구는 만점도 탈락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82점·최저 70점을 기록했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발표된 반포래미안트리니원 전용면적 84㎡A형의 당첨 가점은 최고 82점, 최저 75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합니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면 만점(84점)입니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
    2025-11-19
  • 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 거부한 尹...구인영장 집행될까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한 가운데 재판부가 실제로 구인영장을 집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9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재판의 속행 기일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지난 12일, 이 전 장관은 지난 5일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불출석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이들에게 과태료
    2025-11-19
  • "고객 이탈 막아라"...예금 최고금리 다시 3%대
    은행들이 이달 들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높이면서 주요 은행 예금 상품 최고금리가 약 반 년 만에 연 3%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한my플러스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80%에서 3.10%로 0.30%p 높였습니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2.90%에, 우대 조건(6개월간 정기예금 미보유·입출금통장에 건별 50만 원 이상 소득 입금)을 충족하면 0.20%p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우리은행도 지난 14일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025-11-19
  • '양평개발 특혜' 김건희 오빠도 구속 되나...이르면 오늘 오후 결론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모친 최은순 씨와 시행사 ESI&D를 차례로 경영한
    2025-11-19
  • '혐중·악의적 개인 공격' 현수막 못 내건다..."강력 대응"
    정부가 인종이나 성차별적 표현으로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옥외 광고물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특정 국가나 구성원에 대한 비방을 담은 현수막을 더이상 게시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행정안전부가 낸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내용금지) 적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근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소위 '혐중(嫌中)' 식의 특정 국가, 국민을 혐오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은 앞으로 게시할 수 없습니다. 행안부는 금지 광고물 주요 유형 중 하나로 인종차별적 또는 성차별적 내용으로 인권 침해적 우려가
    2025-11-18
  • 호주서 구형폰 긴급 신고전화 연결 안 돼 1명 사망
    호주에서 삼성전자 구형 휴대전화 이용자가 건 긴급 신고전화가 연결되지 않으면서 결국 1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호주판, 공영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드니에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이용자가 긴급 범죄·사고 신고전화인 '000' 긴급통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호주 3위 통신업체 TPG텔레콤을 이용하던 이 이용자는 친척을 위해 000 긴급통화를 시도했으며, 이후 이 친척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휴대전화 기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2025-11-18
  • 암표 거래하다 큰 코 다친다...최대 50배 과징금
    스포츠 암표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최대 50배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8일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입장권 부정 구매와 판매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과징금은 판매 금액의 50배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현행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
    2025-11-18
  • 文, '평산책방TV'서 책 소개 유튜버 활동 시작...전직 대통령 처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을 소개하는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유튜버 활동을 하는 건 문 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17일 평산책방 공식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TV'에 처음으로 출연해 추천 도서를 소개했습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 첫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청소년 시집 '이제는 집으로 간다'를 포함한 책 세 권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집으로 간다'에 대해 "앞으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느냐, 안 그러면 계속 빗나간 생활을 하느냐라는 갈림길에 서 있는 아이
    2025-11-18
  • 정부, 론스타에 4천억 배상책임 소멸...취소소송 '승소'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오늘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ISDS 취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소위원회가 2022년 8월 31일자 중재 판정에서 인정했던 '정부의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원금 2억 1,650만 달러 및 이에 대한 이자'의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다"고 설명했
    2025-11-18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실 보좌진, 성 비위 혐의로 검찰 송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실 소속 보좌진이 성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성 비위 의혹을 받는 이 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의원실은 A씨를 5급에서 9급으로 강등하고 국회사무처에 직권면직을 요청했지만, A씨는 아직 비서관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행 법령이 형사사건으로 구속수사를 받거나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국회의원 보좌진을 면직할 때 30일 전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A씨는 이달 초 학업을 이유로 의원실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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