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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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관세 정책에 인플레이션.."일시적 현상 가능성"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을 부분적으로 받아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같은 '관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경우 연준이 별도의 통화정책 대응을 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물가 지표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현재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관세에 대한 반응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
    2025-03-20
  • 필리핀군 수장 "中 견제 안보협의체에 한국·인도 포함 추진 중"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일본·호주·필리핀의 비공식적 안보 협의체 '스쿼드'(Squad)에 한국과 인도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필리핀군 수장이 밝혔습니다.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이날 한 포럼에서 "일본 등 다른 파트너들과 스쿼드를 한국과 인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로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인도와 우리는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으며,
    2025-03-19
  • 트럼프-푸틴, 우크라 전쟁 부분 휴전 합의..우크라 시민들은 "안 믿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부분 휴전안에 합의했지만, 우크라이나 시민 대부분은 회의적인 반응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인프라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한 이번 부분 휴전안은 당초 미국이 제안하고 우크라이나가 지지했던 '30일간 전면 휴전안'보다 훨씬 후퇴한 겁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마저도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만난 주민
    2025-03-19
  • 정부·여·야 긴급 회동서 국민연금 개혁 잠정 합의..내일 모수개혁 처리하나?
    정부와 여야가 긴급 회동을 통해 국민연금 개혁안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 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약 30분가량 개혁안을 논의했습니다. 여당이 주장해 온 '연금개혁 특위 합의 처리' 문구를 반영하는 대신, 야당이 주장한 출산 크레딧 확대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야 원내지도부와 의원들이 잠정안을 수용, 추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경우,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국
    2025-03-19
  • [핫픽뉴스] "극장에서 낮잠 자실 분" 영화관 파격 이벤트
    "극장에서 낮잠 자실 분 오세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치 있는 메가박스의 마케팅이 화제입니다. 최근 메가박스 강남점의 모든 상영관 내 좌석을 리클라이너로 업그레이드해 정식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리클라이너석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메가 쉼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벤트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상영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휴식이 필요한 인근 직장인 및 학원가 수강생들은 단돈 1000원으로 좌석을 예매해 리클라이너
    2025-03-19
  • 이재명 "이런 망신이 없다..헌재, 尹 탄핵 심판 신속 판결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신속한 판결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적인 리더십을 회복해야만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스웨덴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가 우리를 2년 연속 독재화 진행 국가로 평가했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12·3 계엄이 끝내 나라 전체를 망가트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모범적 민주국가가 어느 사이 이
    2025-03-19
  • 우크라 "러, 북한군 활약으로 영토 지켜" 탄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북한군의 활약이 꼽혔습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상실했습니다. 올해 초 러시아가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은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파병된 1만 1
    2025-03-19
  • 美, 다음 달 2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율 발표..'Dirty 15' 명단 관심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다음 달 2일 발표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율은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4월 2일에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다.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어느 정도의 상호관세율이 매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2025-03-19
  •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압박 나선 경제8단체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주주이익 보호 의무를 신설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8단체(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법체계 훼손·남소 유발', '위헌 소지', '기업의 혁신의지 저해', '기업 성장 생태계 훼손', '전자주총의 문제점'
    2025-03-19
  • 바이두 부사장 공개 사과 "딸이 장원영 비방 네티즌 개인정보 유포"
    중국 최대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의 부사장이 자신의 딸이 아이돌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비방한 네티즌의 개인정보를 유포했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18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셰광쥔(謝廣軍) 바이두 부사장은 전날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13세 딸이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말다툼한 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 계정에 타인 개인정보를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로서 타인 및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제때 가르치지 못했다"며 "깊이 죄책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엄숙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3-19
  • 봄꽃 대신 '눈꽃'..고속도로서 차량 40대 추돌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길에 보성 남해안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충돌했고, 갑작스러운 폭설에 시민들도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폭설이 쏟아지는 보성 남해안고속도로. 눈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균형을 잃더니,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어제(18일) 오전 10시 45분쯤 남해안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선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화물차 등 차량 40대가 충돌했고, 12명이 중
    2025-03-19
  • '결함 탓' 우주 장기체류 美 우주비행사, 9개월 만에 무사귀환
    지난해 6월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장기간 발이 묶인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여 만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ISS에 체류하던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 등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이 지구로 돌아오는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새벽 1시 5분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ISS를 출발한 드래건 캡슐은 약 17시간 뒤인 오후 5시 58분쯤 플로리다 앞바다에 입수했습니다.
    2025-03-19
  • 트럼프-푸틴 "에너지·인프라부터 휴전"…우크라 "일단 긍정"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재에 나선 미국 등 3국이 현지시간 18일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부분적 휴전안 추진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무기 및 정보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부분적 휴전의 세부 사항에 합의함으로써 전면 개전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전쟁에서 평화를 향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장
    2025-03-19
  • 尹선고일에 경찰기동대 1만 4,000명 배치 "만일 사태 대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에 전국 가용 기동대의 60%를 서울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헌법재판소 경내에도 형사 등 경찰을 투입하고, 경찰특공대도 인근에 대기시킬 예정입니다. 19일 경찰은 선고 당일 가용경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 시도경찰청에 발령한 뒤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해 집회 대응·질서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 중 210대 부대 약 1만 4,000명이 서울에 집중 배치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서울에는 기동대 190여 개 부대
    2025-03-19
  • 금값 어디까지 오르나..온스당 3,200달러 전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8일 국제 금값이 두 번째로 온스당 3,000달러(한화 약 436만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때 최고가인 3,018.66달러를 찍었습니다. 앞서 금값은 이달 14일 현물 가격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선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전통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비,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값이 올해 들어 14% 이상
    2025-03-18
  • 대구 찾은 한동훈 "저를 맞아주기 어려울 것..잘 경청하겠다"
    한동훈 전 대표는 18일 "검사는 옛날 직업일 뿐 중요한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 평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토크쇼'에서 '국민이 다시 검사 출신 대통령을 뽑을 거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정치인을 판단할 때 말을 믿지 말고, 그 전의 직업도 믿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그 대신 그 정치인이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 정치적 선택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잊지 말고, 그걸 평가하고 거기에 값어치를 매기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2025-03-18
  • 여야, 이달 안에 추경안 편성·제출 정부에 요청
    여야가 이달 안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제출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추진해야 하는데 정부가 소극적이라는 점을 민주당이 질타했다"며 "그래서 3월 중에는 여야가 협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경안 편성을 요청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군
    2025-03-18
  • 서해에 설치된 中구조물 조사 막혀..韓-中 해경 대치
    중국이 이어도 인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가 중국이 막아서면서 양측 해경이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에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1,422t급)를 잠정조치 수역으로 보내 중국이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시도했습니다. 정부는 미리 해경 등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온누리호가 구조물에 약 1㎞ 거리까지 접근하자, 중국 해경과 고무보트 3대에 나눠 탄 민간인들이
    2025-03-18
  • 홍준표 "민감 국가 분류는 韓의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갖출 때 이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우리 당의 핵 개발론 탓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이 추구하는 친중 반미가 더 크게 미국을 자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
    2025-03-18
  • 野 "崔대행, 내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최후통첩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부총리가 마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헌법 수호의 책무가 있는 권한대행이 앞장서서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결정을 내린 지가 19일째"라며 "자신은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서 '헌법 수호의 책무 때문에 명태균 특검법을 거부한다'는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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