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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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53년 만에 '시원해진' HD현대중공업..반바지·샌들 출근 허용
    HD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바지와 샌들 차림 출근을 허용하는 등 복장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쿨비즈'(Cool-Biz)'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기술직(생산직), 사무직 임직원뿐 아니라 사내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반바지와 샌들(뒤꿈치 고정형)을 착용하고 출퇴근할 수 있습니다. 단, 출근 이후에는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안전화로 바꿔 신어야 합니다. 트레이닝복이나 레깅스, 민소매, 슬리퍼, 하이힐 등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025-06-12
  •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53%..민주 45%·국힘 23% 격차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3%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9%로 나왔고, '모름/무응답'은 28%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 평가가 85
    2025-06-12
  • 대륜-뉴욕 총영사관, 재외국민 법률지원·한미 법률교류 논의
    법무법인 대륜이 뉴욕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과 함께 재외국민 보호 및 한미 간 법률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륜 심재국 의장, 박동일 대표변호사와 영사관 측 김의환 총영사 등 외교 실무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내 한인사회 및 진출 기업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 수요에 대응하고 재외공관과 민간 로펌 간 협력모델을 사전에 설계하기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양측은 △재외국민 대상 긴급 법률지원 및
    2025-06-12
  • "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현직 기장의 내부 고발
    진에어 현직 기장이 온라인에 게시한 내부 고발 글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를 타지 말라'는 경고성 제목 때문입니다. 12일 해당 직장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feat. 현직 진에어 B737 기장)'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회사의 행태를 고발할 겸 언론사 태그도 같이 넣는다"고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퍼뜨려 주면 고맙겠다"면서 "항상 승객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장으로서 안전을 위협하는 회사가 변하길
    2025-06-12
  • 트럼프 "앞으로 1~2주 안에 각국에 무역 협정 조건 통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1~2주 안에 각국에 무역 협정 조건을 통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관세 인상이 발효되기 전에 각 나라들과의 무역 협상 시한인 7월 8일을 연장할 수도 있다"면서도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거래를 했고 매우 만족한다"며 "영국과도 그렇게 했고, 지금 거래에서 매우 잘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 8일 영국과 가장 먼저 무역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전날 영국 런던에서 중국
    2025-06-12
  • 현대차 노조 "상여금 통상임금 미포함 위로금 1인당 2천만 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2천만 원의 '통상임금 위로금'을 회사 측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8∼29일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279명 중 149명(53.4%) 찬성으로 '통상임금 대법원판결에 따른 위로금·격려금 지급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안건은 회사가 조합원들에게 2022∼2024년 3년 치 2천만 원씩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정기 상여금도 통상
    2025-06-12
  • 음식·숙박업 대출액 90조 원↑..내수 침체에 빚으로 버텨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금융권 대출액이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90조 4,26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이 9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분기(89조 190억 원)보다 1조 4,079억 원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직후인 지난 2022년 3분기(2조 3,417억 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증가
    2025-06-12
  • 트럼프 "중국과 합의 완성..희토류 선지급 형식 공급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미중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에 관한 합의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
    2025-06-11
  • 머스크 뒤늦게 수습 "트럼프 관련 게시물 후회..너무 지나쳤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감세 법안을 두고 충돌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수습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던 글을 삭제하고,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엑스에 글을 올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하고 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썼습니다. 머스크는 9일, 로스앤젤레스(LA)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개빈 뉴섬 주지
    2025-06-11
  • '트럼프 불법 이민자 단속반발' 시위..美 LA에 '야간 통금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확산하면서 일부 도심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LA 다운타운 지구 내 주요 시위 지역인 1제곱마일(약 2.6㎢)을 대상으로 이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금령은 수일간 검토된 것"이라며 "지난밤 23개 사업장이 약탈당하고 반달리즘의 속성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우리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필요한 기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
    2025-06-11
  •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타던 중 탑승객 4명 물에 빠져..2명 다쳐
    롯데월드 놀이기구 '후룸라이드'를 이용하던 탑승객들이 물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11일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보트가 운행 도중 평지 구간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급하강 구간을 지나 평지에서 보트가 회전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기구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경찰이나 소방 측에 신고는 따로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2025-06-11
  • "god, 한물가지 않았나"..경주시장 발언 후폭풍에 결국 '사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가수 지오디(god)를 "한물간 가수"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경주 APEC 특집'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게 해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저희 세대도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2025-06-11
  • 한국, 쿠웨이트 4-0 대파..전진우·이강인 골포..무패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 마무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운 '새 얼굴'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B조 10차전에서 전진우(전북 현대)의 선제골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추가 골 등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4-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 1위로 확정 짓고, 홈팬들 앞에서 무실점 대승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미 지난 6일 이라크 원
    2025-06-10
  • 대통령실 "이재명 시계 제작 안 한다? 사실과 달라..선물용 시계 검토 중"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용 시계 제작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반박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찾아 선물로 제작하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실 선물로 시계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한 발언 이후 나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지난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2025-06-10
  • 윤건영 "윤석열, 청와대 지하 벙커 뜯어 용산으로..재가동 어려워"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청와대 지하 벙커 이전과 관련해, "청와대 안보 인프라를 통째로 뜯어 용산 대통령실로 옮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용산으로 급하게 집무실을 옮기면서 지하 벙커가 필요해지자, 청와대에 있던 주요 설비를 직접 옮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하 벙커는 단순히 물리적 구조물만 옮긴다고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설비를 어떻게 이동했는지에 대한 정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청와대 지하 벙커를 처음 구축하는 데만 약 1년
    2025-06-10
  • 김민석 "反美 아니다..美 헌법 존중, 한미 관계 기여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향한 '반미주의자'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미국 헌법과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히려 한미 관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공부했고, 하버드대에서 전임 총리와 같은 과정을 밟았다"며 "미국 헌법에 대한 관심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미국의 가장 위대한 수출품이 헌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국 헌법이 구현된 형사소송 절차에 큰
    2025-06-10
  • “대통령 재판 중단은 위헌”..헌법 84조 적용에 헌법소원 잇따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이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일반 시민들이 이를 문제 삼아 헌법소원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부터 이틀간 헌법소원 4건을 접수했습니다. 이들 청구인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기일을 '추후 지정'한 것은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헌법 제84조 자체의 위헌 여부도 가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헌법소원은 모두 일반 국민이 제기한 것으로,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이 사법적 평등을 침해하는지에 대한 문제
    2025-06-10
  • 李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무기한 연기.."헌법 84조 적용"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재판'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는 24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재판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지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법원 측은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일 추후지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2025-06-10
  • 국민의힘 의총, 김용태 거취·혁신안 두고 격론
    국민의힘이 9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당 혁신안에 대해 격론을 벌였습니다. 회의는 5시간 넘게 진행됐지만, 지도체제 전환 및 향후 로드맵에 대한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한 채 계파 간 갈등만 드러났다는 평가입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 종료일인 이달 30일까지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하며 혁신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오는 9월 전당대회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가 입장을 달리하며 당내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2025-06-09
  • 내일 국무회의서 '3대 특검법' 상정… 尹정부 수사할 3중 특검 출범 수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안'이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제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안들은 9일 오전 정부에 정식 이송되었고, 10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심의·의결과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면, 해당 법률은 관보에 게재된 후 즉시 공포되고, 이후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게 됩니다. 각 특검은 준비 기간을 거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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