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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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신속 집행..가덕신공항 걱정 안 해도 돼"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해수부를 포함한 국가기관들의 부산 이전을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지역 주민과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시간 가까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 중 하나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 "해수부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날벼락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며 "그 점에 대해선
    2025-07-25
  • 與, '검찰 개혁 비판' 檢 향해 "尹 졸개들, 도망치며 침 뱉어"
    검찰 고위직들이 사직하면서 검찰 개혁 입법 움직임에 불만을 드러낸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친윤(친윤석열) 검사들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본분에만 충실했다면 검찰 개혁의 칼날은 없었을 것이다. 반성은 못 할망정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전가하려 하다니 남 탓만 하는 윤석열의 졸개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권순정 수원고검장이 사직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해 "개혁이란 외피만 두른 채 국가의 부패 대응 기능을 무력화하는 선동적 조치"라고 말한 것을 두고, "도망치면서
    2025-07-25
  • "소가 왜 호수에?" 산청서 유실된 소, 진주까지 떠내려와
    극한호우 피해가 큰 경남 산청군의 한 축사에서 유실된 소 한 마리가 진주까지 떠내려왔다 구조됐습니다. 25일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일대에서 물에 떠내려온 소 한 마리가 돌벽 쪽에 버티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번 극한호우로 발생한 마지막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중이었습니다. 실종자가 하천을 따라 떠내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주시 진양호 쪽을 수색하던 중 소 한 마리가 물에 몸이 약 절반 정도 잠긴 채 버티고 있는 것이 경찰 눈에 들어온
    2025-07-25
  • '뉴스공장'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 합류에 '찬반' 공방
    친여권 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의 '뉴스공장'을 포함해 유튜브 기반 온라인 매체가 대통령실에 새로 출입기자 등록을 하게 된 것을 두고 찬반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4일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 뉴스공장, 고발뉴스, 취재편의점 등 3곳 매체의 소속 기자들을 등록시키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새로 출입하게 된 매체들이 모두 여권 지지자들이 주로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하는 곳"이라며 "해당 유튜버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호의적인 방송을 주로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페이스북
    2025-07-25
  • 박찬대 "尹 '인간 방패' 나선 국힘 의원 45명, 제명하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을 제명해야 한다"며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 방패 45인 국회의원 제명으로 이들은 국회에서 '내란 동조범'으로 공식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월,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습니다. 박 의원은 "공수처의 윤 전 대통
    2025-07-25
  • 소비쿠폰 나흘 만에 57% 신청...5조 2천억 원 지급
    국민 1인당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나흘 만에 대상자의 57.1%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일간 신청자는 2,889만 8,749명이었습니다. 지급금액은 5조 2,186억 원이었습니다. 인천과 세종 주민의 신청률은 각각 61.0%(184만 708명), 60.0%(23만 2,314명)로 전체 대상자의 60%를 돌파했습니다. 전남과 제주 신청률은 53.2%(전남 94만 3,325명, 제주 35만 1,996명)로 비교적 저조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대상자 대비 57
    2025-07-25
  •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내란 특검 출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자정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 단수를 하라'는 내용이 적힌 문건을 건네며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
    2025-07-25
  • 김건희 특검, 아크로비스타 자택·코바나컨텐츠 등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25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작했습니다. 특검팀은 아침 8시쯤 도착해 압수수색 범위 등을 놓고 대통령경호처와 협의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도 수사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양평
    2025-07-25
  • 벽돌공장서 이주노동자 괴롭혀…"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
    【 앵커멘트 】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이주노동자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이주노동자는 웃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강하게 질타했고, 고용노동부는 특별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지게차 운전자 - "잘못했어? 잘못했어 해야지." 비닐랩에 벽돌과 함께 결박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 매달려 공중을 떠다닙니다.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2025-07-25
  • 전공의 복귀 방안 논의...민관협의체 25일 첫 회의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가 25일 가동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와 협의체 운영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의료계에서는 복지부 심의기구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유희철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 등이 참석합니다.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 공
    2025-07-25
  • 헐크 호건 향년 71세로 별세...트럼프 "그는 거대한 심장의 MAGA"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미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SNS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날 오전 9시 51분에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급대는 응급 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지역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습니다. WWE는 이날 엑스(X·옛 트
    2025-07-25
  • 스페인 여성 전용 주차 구역에 "완전 남성 중심적 사고"
    스페인의 한 도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레온시는 최근 도시 여러 지역에 취약 계층 보호와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지정했습니다. 호세 안토니오 디에스 시장은 "젠더 관점에서 접근한 정책으로, 여성이 더 넓고 조명이 밝고 인도와 가까운 위치에 주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잠재적 폭행 위험을 피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가 마련한 여성 전용 주차 공간엔 치마를 입은 여성이 분홍색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시의
    2025-07-24
  • "학생도, 직장인도 아닙니다"...졸업 후 1년 넘게 '무직' 청년 56만명
    졸업 후에도 1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비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층 취업자는 368만 2,000명으로, 1년새 15만명 줄었습니다. 청년층 중 최종학교 졸업자는 417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2,000명 줄었습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는 296만 2,000명으로 11만 5,000명 줄었고, 미취업자는 7만 7,000명 줄어든 121만 2,000명이었습니다. 산업별로
    2025-07-24
  • '또' 내란 재판 불출석한 尹..특검 "구인영장 발부해달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심리하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0차 공판에 나와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3주째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재판부에 건강상 사유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제출
    2025-07-24
  • "이게 왜 여기에...?" 똥 때문에 물 7백 톤 버린 영주 수영장
    하루 1천여 명이 사용하는 경북 영주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시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북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반쯤 영주 실내 수영장에 "대변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영장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실제 수영장 안에서 인분이 발견됐고, 수영장 측은 즉시 수영장을 임시 폐쇄하고 수영장 물의 1/3을 제거한 뒤 밤새 여과 소독을 했습니다. 이후 "찝찝하다"는 이용객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수영장 측은 700톤 가량의 물을 모두 버리고 새로 채웠습니다. 이 비용은 시
    2025-07-24
  • 中 배우 장이양, 16세 연인 살해 혐의로 총살형..연예인 첫 사형 사례
    중국 연예인 장이양이 미성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됐습니다. 이는 중국 연예계 인사로는 최초로 사형이 실제 집행된 사례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3일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된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 형 집행 공고에 따르면, 장이양은 지난해 12월 18일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2년 2월 26일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16세의 미성년자였고, 장이양은 31세였습니다. 장이양은 자신의 생일을 핑계로 피해자를 숲으로 유인한 뒤, 이별
    2025-07-24
  • 미·EU 무역협상 타결 임박.."EU산에 15% 관세 적용 유력"
    미국과 유럽연합(EU)이 EU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적용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측이 항공기,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를 포함한 개괄적 합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에는 EU의 대미 수출품 대부분에 평균 15%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자동차 관세는 기존 27.5%에서 15%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30%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EU가 '울며 겨자 먹기'로 15
    2025-07-24
  • 엡스타인 사건에 트럼프 이름 거론..백악관 "가짜뉴스" 강력 반박
    미국 금융계 거물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내부 파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즉각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지만, 트럼프와 엡스타인 간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다시 불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팸 본디 법무장관과 참모들은 지난 5월 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엡스타인 파일에 대통령을 포함한 수백 명의 이름이 거론된다"고 보고했습니다. 파일에는 엡스타인과 교류한 인물들의 이름과 관련 소문, 피해자 정보 등이
    2025-07-24
  •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인사 앞두고 고위 간부 줄사퇴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 인사를 앞두고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경호 부산고검장, 신봉수 대구고검장, 박기동 대구지검장, 정영학 부산지검장, 정희도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 5명의 검사장이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송경호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대표적인 '특수통', 신봉수 고검장은 이재명 대통령 수사를 직접 지휘한 인물입니다. 박기동 지검장은 공공수사 및 검찰 정책에 관여해 왔고, 정영학 지검장은 공안통 출신으로 성남지청 차장을 거쳐 최근까지
    2025-07-23
  • 의대생 수업 복귀안 발표 전격 취소.."부실 수업·특혜 논란 해소 먼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방안을 발표하려던 교육부가 24일 예정된 브리핑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대학 간 이견과 특혜 논란, 부실 수업 우려 등이 겹치면서 정부와 대학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당초 23일 오후 의대 학장단과 대학 총장 협의 결과를 토대로 복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저녁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기자단에 브리핑 취소를 공지했습니다. 앞서 논의된 복귀 방안에는 유급·제적은 유지하되 유급생 2학기 수강 허용, 본과 4학년 대상 추가 국시 기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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