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찬바람 속에서도 피어오른 온정'...자선냄비에 사랑 건넨 이름 없는 천사들
    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역 자선냄비에 한 독지가가 찾아와 5만 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조용히 건넸습니다. 자선냄비를 지키던 구세군 사관(목사에 해당하는 직책)이 기부 배경을 물어봤지만 답변 없이 빠르게 자리를 떴다고 구세군은 전했습니다. 서울 명동에 세워진 자선냄비엔 최근 한 50대 기부자가 가지고 있던 인형 여러 개를 편지와 함께 기부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께"라고 시작한 편지에서 이 기부자는 "저는 50살이
    2025-12-11
  • '15억 원 내면 美 영주권'...트럼프 '골드카드' 접수 시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 혹은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자 이민 프로그램인 '트럼프 골드 카드'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골드 카드 공식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골드 카드', '트럼프 플래티넘 카드' 등 개인용 2개 유형과 '트럼프 기업 골드 카드' 등 기업용 1개 유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중 '플래티넘 카드'는 아직 대기 명단 신청만 가능하며, 나머지 2개 유형만
    2025-12-11
  • '1원씩 1,000번 입금' 배우 스토킹한 남성...출소 이후에도 또 범행
    배우 곽진영 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실형을 산 50대 남성이 출소 이후 또다시 곽 씨에 대한 범행을 이어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SBS와 곽 씨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재판부는 50대 A씨에 대한 스토킹처벌법위반 등 사건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A씨가 지난해 6월부터 곽 씨를 위협하는 SNS 메시지 등을 95차례 보내고, 접근금지 처분이 내려진 뒤에는 본인 SNS 프로필에 곽 씨 사진과 협박 문구를 게시하는 등 모두 132차례에 걸쳐 스토킹을 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했습니다.
    2025-12-11
  • 美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트럼프 "충분히 내리지 않았다" 비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 10일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물가와 실업률 증가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를 두고 연준 내부에서 이견이 두드러진 데다 내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하는 새 의장이 연준을 이끌게 돼 기준금리 향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권
    2025-12-11
  • "다른 남자 만날까봐 못생기게 만들려고"...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韓 남편 입건
    40대 한국인 남편이 잠을 자는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힌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뜨거운 물을 부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는 2도 화상
    2025-12-11
  • 오픈AI "안드로이드 기기서 챗GPT 오류 발생..완화 작업 중"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들이 챗GPT 오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AI는 미 서부시간 기준 10일(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 40분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시 오류 발생률이 증가하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오픈AI 상태' 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영향을 받은 구성요소는 ▲ 로그인 ▲ 대화 ▲ 검색 ▲ API ▲ 에이전트 ▲ 파일 업로드 등 13개입니다. 오픈AI는 "완화책 마련을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2-11
  • 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서 '사상 최대 규모' 유조선 억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여러분이 아마도 알겠지만,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대형 유조선이다. 매우 크다. 사실,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며 "다른 일들도 진행 중이며, 나중에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조선 억류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유조선 억류는 트럼
    2025-12-11
  • "30초만 빨랐어도"…루브르 보석 도주 막을 수 있었다
    지난 10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석을 훔친 절도범들의 도주는 '30초 차이로' 막을 수 있었다고 행정 조사 담당자가 보고했습니다. 박물관 보안 시스템을 행정 조사한 문화부 산하 감찰국은 10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감찰국의 노엘 코르뱅 국장은 "30초만 더 빨리 대응했더라면 경비 요원이나 경찰이 절도범들의 도주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사 보고서의 공동 작성자인 문화부 보안·감사 업무 담당자 파스칼 미뉴레는 외부 카메라가 "
    2025-12-10
  • 안규백 "軍, 내란 특별조사본부 구성...자진신고시 정상 참작"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자체 조사와 관련해 "자신의 과오를 자진해서 신고할 경우 정상 참작을 할 생각"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자체 특별조사본부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검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 부처로 이관되면 재수사할 생각"이라며 "내란과 관련해 국방부가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안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구성해 비
    2025-12-10
  • "지역방송 지원이 지방시대 실현"…대통령실 호소문 전달
    【 앵커멘트 】 국회가 지역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증액한 방송통신발전기금 150여억 원을 기획재정부가 일방적으로 삭감한데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1일) 기획재정부 업무 보고를 받을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지역민영방송 노조 등 지역방송협의회는 대통령실에 호소문을 전달하며 예산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지역민방공동취재단 현경아 기자입니다. 【 기자 】 9개 지역 민영방송과 지역MBC 노조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는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방송 지원 예산을 원안대로 집행할 것을 촉구한 뒤 호소문을
    2025-12-10
  • 윤영호, '민주당 지원' 의혹 실명 폭로 없어...징역 4년 구형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조직적으로 후원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총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다만 최후진술에서 통일교측이 지원했다고 주장한 민주당 정치인 명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0일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본부장의 재판을 마무리하는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은 정치자금법 혐의에 징역 2년, 횡령
    2025-12-10
  • 李대통령, 정치권 통일교 연루 의혹에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정치권 여야 인사들이 통일교로부터 부적절한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여야 관계없이,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야권뿐 아니라 여권 인사들도 통일교와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하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보내 "이 대통령이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 간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교유착에 대
    2025-12-10
  •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영화배우 김지미 별세...향년 85세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 불린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씨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5세.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0일 "김지미 배우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이장호 감독이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해 1990년대까지 작품을 남긴 한국 영화계의 전설적인 스타 배우입니다. '토지'(1974·김수용), '길소뜸'(1985·임권택) 등을 통해 거장들과도 호흡하며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2025-12-10
  • 韓서 올해 사용자 가장 많이 늘어난 앱 '챗GPT'…196% 폭증
    올해 한국인 사이에서 최대 이용자 증가 폭을 보인 스마트폰 앱은 '챗GPT'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196.6% 성장률을 기록한 챗GPT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다이소몰 31.9%, 올리브영 30.8%, 모니모 28.1%, 지마켓 26.5%, 무신사 21.1% 순이었습니다. 틱톡 라이트는(18.5%), 카카오페이(17.7%), 틱톡(14.
    2025-12-10
  • "더러운 X들"...프랑스 영부인, 급진 시위 女 운동가 두고 욕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과거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남성 코미디언의 공연을 방해한 여성 운동가들을 가리켜 노골적으로 욕설해 논란입니다.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브리지트 여사는 7일 저녁 한 남성 코미디언의 공연을 앞두고 그와 사적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랑스 매체 RTL에 따르면 51세의 이 코미디언은 2021년 말 한 20대 여성에게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여성 운동가들은 그동안 그의 무대 복귀를 반대하며 공연장 주변에서 종종 시위를 벌여왔습니
    2025-12-10
  • 특검 "명태균, 오세훈에 여론조사 하자고 먼저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1년 4·7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경선 승리를 통한 공천을 확신하지 못한 오 시장 측에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선거 전략으로 쓰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 시장은 이를 받아들여 명 씨로부터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그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신 내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입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일방적 주장 외에 증거가 없고 그의 가짜 여론조사를 캠프 측이 발견해 틀어진 상태에서 이용한 적도
    2025-12-10
  • 중고 돼지저금통 샀다가 '대박'...현금 300만 원 발견
    빈티지샵에서 산 중고 돼지저금통에서 300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 여성은 빈티지샵에서 10.99달러(약 1만 6,000원)에 구입한 돼지저금통에 모두 2,028달러(약 300만 원)가 들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직원이 막 카트에서 내놓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집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돼지저금통을 구입할 당시에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
    2025-12-10
  •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월 220만 원으로 인상
    내년부터 출산 전후에 휴가를 사용하는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전후휴가 급여 상한액이 월 220만 원으로 오릅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하한액이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상한액 인상은 3년 만입니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합니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
    2025-12-10
  •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한국이 2028년 차기 유엔해양총회(UNOC)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한국에서 차기 유엔해양총회를 개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아르헨티나)로 채택했습니다. 기권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채택된 결의는 해양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사항을 담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를 이행하고 지원하기 위한 유엔해양총회를 2028년 6월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차기 회의의 공동 주최국
    2025-12-10
  • '흔들리는 중산층' 3분위 소득증가율 1.8% 불과...역대 최저치
    통상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의 소득증가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3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은 5,80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습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이번 가구 소득 통계는 지난해 기준으로 제공된 가장 최신 자료입니다. 전체 소득 분위 중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낮습니다. 고소득층(5분위)은 4.4%, 저소득층(1분위)은 3.1% 소득이
    2025-12-10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