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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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 투자 해외 기업들 이민법 존중해야...한국과 관계 좋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여 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미 이민당국의 단속에 적발돼 체포·구금된 사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일로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7일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전 관람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서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돌아온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2025-09-08
  • 투기 차단·대출 규제 강화 병행…수도권 주택 공급 속도낸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 착공을 추진합니다. 총 135만 가구 공급이 목표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앞서 발표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대하는 등 수요 관리도 병행
    2025-09-07
  • 러시아, 우크라 정부 청사 '첫 타격'...화재 발생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건물이 직접 타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비리덴코 총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에 화재가 발생,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소방 헬리콥터도 화재 진압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25-09-07
  • 강릉지역 급수 지원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소방청이 7일 최악의 가뭄피해가 이어지는 강릉지역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본부에서 1만t급 이상 물탱크차 20대가 강릉 지역에 동원됩니다.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난달 30일에는 1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소방 물탱크 등 차량 51대가 강릉에 집결했고, 이중 급수배수지원차량 1대는 다음날 원대 복귀해 50대가 활동해 왔습니다. 1·2차 소방동원령에 따라 강릉에서 급수활동을 펴는 소방차량은 모두 70대에 이릅니다. 2차로 동원된 소방 차량
    2025-09-07
  • 中 단체관광객...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 가능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해당됩니다.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고,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합니다. 불
    2025-09-07
  • 성 비위 2차 가해 논란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사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 끝에 사퇴했습니다. 최 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
    2025-09-07
  •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항공기' 배열 개조 철회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 도입 과정에서 이코노미석 배열을 바꾸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계획은 프리미엄석 도입기의 이코노미석 배열 구조를 '3-3-3'에서 '3-4-3'으로 변경하고 좌석 너비를 1인치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 편익보다 수익성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대한항공이 계획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이미 개
    2025-09-07
  • 최악 가뭄 강릉 '단수 현실화'…곳곳 혼란
    "물이 나오지 않아요. 진짜 단수가 된 건가요?"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강릉 재난사태 선포 이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급수 지원과 아파트를 비롯한 대규모 수용가 급수제한에도 단수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한 지 꼭 일주일이 지난 6일부터 우려했던 단수가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감소를 막고자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113곳(4만5천여 세대)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124
    2025-09-07
  • 장동혁 "저를 최악이라 표현한 한동훈과 무슨 통합이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저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떤 통합을 하고, 어떤 정치를 함께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차별적으로 저를 비난하고, 모욕하고, 배척하는 상황에서 어떤 정치 행보를 같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장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간 당 대표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둔 지난달 23일 페이스북에 "내일 당 대표 결선 투표에
    2025-09-07
  • "빨리 나오길"…조지아 ICE 구금시설 가족들 발 동동
    토요일인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운영하는 디레이 제임스 교정시설(D. Ray James Correction Facility)에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이곳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근로 등의 혐의로 체포된 직원 대부분이 구금된 곳입니다. 당시 475명이 체포됐고 이 중 300명 이상이 한국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ICE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손과 발에 체인을 감아 움직
    2025-09-07
  • LG엔솔 "임직원 47명·협력사 250여명 구금...대부분 한국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구금된 인원이 자사와 협력사를 합쳐 약 300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구금 인원 중 LG에너지솔루션 소속은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이고, HL-GA 베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은 250여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협력사 소속 인원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정확한 인원 및 국적은 아직 확인 중입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공장 내 전력 설비 설
    2025-09-06
  • 조국, 당 성비위 사건에 "저부터 죄송...만나기 전 일 터져 안타까워"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일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 "창당 주역의 한 사람이자 전 대표로서 저부터 죄송하다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날 '경향TV' 유튜브에 출연해 "(성 비위 사건으로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이 회견하는 걸 보고 참 가슴이 아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성 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후로 저는 옥중에 있었지 않나"라며 "제가 일체의 당무에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는 처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석방되고 난 뒤에 바로 여러 일정이 잡혔고, 그 과정에서 저라도 조
    2025-09-06
  •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관련 상품권 결제한도 일시 축소"
    KT가 경기도 광명시, 서울 금천구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다수 일어난 것과 관련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날 홈페이지 고객 공지 사항을 통해 최근 경기도 광명·서울 금천 지역 일부 이용자 휴대전화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 없는 소액 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휴대전화 결제대행사(PG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추가적인 결제 피해가 없도록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에 대한 탐지를 강화했습니다.
    2025-09-06
  • "美 이민당국,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노동자들 환기구에 숨기도"
    미국 연방요원들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급습했다고 미 CNN방송이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보도했습니다. 전장에서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갑작스러운 불법이민 단속에 일부 근로자들은 환기구 등에 은신하기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CNN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캠퍼스 내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에 있던 한 노동자는 연방
    2025-09-06
  • 조현, 美 이민자 단속에 "막중한 책임감...필요시 직접 방미"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단속에서 475명이 구금됐고 이 중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재외공관이 관련 동향을 신속히 공유하고 대책을 점검하기
    2025-09-06
  • 혁신당, '2차 가해' 논란 확산에 이규원 윤리위 제소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규원 사무부총장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6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 사무부총장의 유튜브 발언과 관련해 오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윤리위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부총장은 전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당내에서 언어 성희롱이 있었
    2025-09-06
  • 추미애, '띠지 기억 안 나' 檢수사관에 "거짓말 고수의 연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검찰 수사관 답변에 대해 "경력 짧은 수사관의 실수라고 변명하지만, 짧은 경력자가 국회의원을 상대로 거짓말 고수의 연기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날 국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출석한 검찰 수사관들이 예상 답변서를 준비한 것과 관련, "조직의 눈치를 보면서 허위의 답변을 반복하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검찰 수사관들은 띠지 분실 경위 등에 대한 추궁에 대해 "기억 안 난다", "몰랐다
    2025-09-06
  • 조국혁신당 이규원 "성희롱은 범죄 아냐"…'2차 가해' 논란
    조국혁신당 이규원 사무부총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해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부총장은 지난 5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당내에서 언어 성희롱이 있었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어폭력은 범죄는 아니고, 관련 사건이 지금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해자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황현선 사무총장 등과 가깝다는 이유로 약한 처분을 받은 게 아
    2025-09-06
  • 국민의힘 "美 이민단속 700조 선물 보따리 주고 뒤통수"
    국민의힘은 6일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다수의 한국인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 "700조 선물 보따리를 안긴 지 11일 만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총 5천억 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결과는 현대차-LG 합작 공장 단속 사태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자동차·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2025-09-06
  • 부산서도 노쇼 사기…군부대 사칭해 2,600여만 원 피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군부대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53사단 관계자라고 속인 용의자가 해운대구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2곳에 질식소화포 구매와 관련된 내용을 문의했습니다. 당시 두 업체는 해당 품목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용의자는 특정 업체에 대리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계좌에 돈을 입금해 주길 요구했습니다. 이에 두 업체는 각각 2,340만 원과 33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두 업체는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에 뒤늦게 신고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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