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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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수산청,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도주한 '韓 어선' 나포
    일본 수산청 어업단속본부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단속선 명령을 받고도 배를 세우지 않고 도주한 한국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일본 수산청 산하 규슈 어업 조정사무소에 따르면 일본 어업단속선은 전날 밤 오키나와현 이헤야지마 섬에서 서북서쪽 약 360㎞ 떨어진 바다에서 한 한국어선을 발견했습니다. 어업단속선은 검사를 위해 배를 멈출 것을 명령했으나 해당 선박은 명령에 불복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격에 나선 수산청 어업단속본부는 한국 선박을 붙잡았고 선장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해
    2025-04-21
  • 육군 1특전대대장, 尹 재판 중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김형기 육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대대장은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기 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었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병사로 처음 입대한 이후 부사관을 거쳐 장교 임관 등 자신의 군 생활 이력을 언급한 김 대대장은 "제가 마흔셋인데 군 생활을 23년 했다. 하면서 안 바뀌
    2025-04-21
  • 한동훈 대선 경선후보, 후원금 접수 11시간 만에 29억 원 마감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한 후보 후원금 모금이 약 11시간 만에 법정 한도를 채워 마감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 후보 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모금이 저녁 7시 55분쯤 법정 한도인 29억 4천만 원을 넘겼다고 공지했습니다. 한 후보 캠프 측은 총모금액이 29억 4,264만 4천 원에, 총후원인 수 3만 5,038명으로 1인당 평균 후원액이 8만 3,984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3만 2,89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액 후원자의 비율은 전체 후원자의 93.9%에
    2025-04-21
  • 尹 두번째 공판, 계속되는 주장에 양측 '신경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공판이 열린 21일,검찰 측 증인신청 절차에 반발하며 직접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4분까지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9시 57분쯤 법정에 들어서 둘째 줄 가장 안쪽 자리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곳곳에서 터졌지만,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고 굳게 입을 다문 채 맞은편 검사석만 응시했습니다. 이
    2025-04-21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아침 7시 35분, 아버지의 집으로"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앙, 용기, 보편적 사랑을 갖고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라고 우리를 가르쳤다"며 "그는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소외된 이들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4-21
  • 금값, 또 사상 최고가 "3,400달러 돌파"..내년 4,000달러 가능성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새로 썼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3,393.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시간 오후 3시 58분 기준 전장 대비 1.96% 오른 3,391.9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 14% 넘게 오른 상태
    2025-04-21
  • "감히 내 차에"..경비실에 '주차 스티커' 보복 테러한 입주민
    자신의 차량에 주차 단속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실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한 입주민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지난 14일 밤 경비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입주민들께 협조를 구한다'며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공지문에는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실 곳곳에 노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사진이 담겼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쯤 이 아파트 경비실에 입주민 A씨가 찾아왔습니다. 단지 내 주차 단속에 불만을 품은 입주민
    2025-04-21
  • 尹 재판 출석에 찬반 지지자 대립.."내란수괴 사형" vs "윤 어게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동문 앞에 탄핵·파면 찬반 시민이 모여 갈등을 빚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 10여 명은 재판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동문 입구에서 '사전 투표 폐지하라', '윤 어게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했습니다. 맞은편 인도에는 탄핵에 찬성하는 파면 지지자 서너 명이 나와 '윤석열 재구속', '법원 검찰 규탄한다' 등 피켓을 들고 윤 전 대통령 처벌을 요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 탄핵&
    2025-04-21
  •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한동훈 8.5%·홍준표 7.5%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1.4%p 오른 50.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2.2%를 얻어 2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 8.5%, 홍준표 후보 7.5%, 나경원
    2025-04-21
  •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피스타치오 품귀 '가격 35%↑'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전 세계 피스타치오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견과류 거래업체 CG 해킹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가격은 1년 전 파운드당 7.65달러였다가 현재 10.30달러로 35% 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초콜릿 업체 픽스가 2021년 내놓은 두바이 초콜릿은 2023년 12월 게시된 틱톡 영상이 1억 2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이후 유사 제품 출시가 잇달았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두바이 초콜릿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스
    2025-04-21
  • 이시바 일본 총리,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시작된 춘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가을에 열린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 때도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예대제 기간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
    2025-04-21
  • '문과가 다 해먹어·탈조선' 발언 이국종, 軍에 사과
    최근 군의관 후보생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국내 의료체계를 비판하며 과격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2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면서 지난 15일 다수 언론에 보도되자, 국방부 담당자에게 연락해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앞으로 발언에 유의하고 국군대전병원장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의무사관
    2025-04-21
  • 의대 정원 원상복귀했지만..의사들 대규모 집회 '대선 국면 압박'
    의대생과 의사들이 휴일인 20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의협이 주최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정부는 과오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수습책을 제시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며 "소위 의료개혁 정책을 전면 재논의해야 한다. 의료를 파괴한 정권은 결자해지의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제 정부도 응답하길 바란다"며 "무책임하게 다음
    2025-04-20
  • 美 전임 대통령 3인, 잇단 트럼프 비판..WP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전직 대통령이 후임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계의 관례가 깨졌다고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혼란과 관련해 전임 대통령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보도입니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클라호마 연방 청사 테러 30주년 추도식에 참석해 현재의 미국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사익을 얻기 위해 진실을 왜곡해도 상관이 없는 상태"로 규정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입에 올리진 않았지만, 연방제 국가인 미국의 위기까지
    2025-04-20
  • 한 "비상계엄 불법" vs 홍 "해프닝", 나 "내란몰이 선동"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0일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대선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 하더라도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봤고 그래서 앞장서서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계엄은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계엄 옹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비상 계엄은)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다. 2시간의 해프닝이었다
    2025-04-20
  • 김민석, '한덕수 비판' 1인 시위 "출마하려면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출마설이 제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행보를 비판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 측은 지난 17일부터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 총리에게 '대선 출마용 졸속 대미 통상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1일에는 삼청동 총리 공관 앞에서 시위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측은 대선 공직 사퇴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한 총리는 대선에 출마할 것
    2025-04-20
  • 한덕수, 대선 출마 질문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 내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를 중심으로 '한덕수 차출론'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한 대행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대행은 20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노 코멘트"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민
    2025-04-20
  • 조선 왕실의 위엄 '종묘 정전'..5년 수리 마치고 공개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공간인 종묘 정전(正殿)이 오랜 공사를 끝내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대규모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을 20일 공개했습니다. 건물 노후화로 주요 부재와 기와, 월대 일부가 파손되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2020년 대대적인 보수·수리에 나선 지 약 5년 만입니다. 국가유산청 측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정전 지붕과 기둥을 수리했으나, 이번이 가장 규모가 큰 공사"라며 "3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공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초에는 태조 이성계(재위 1392&
    2025-04-20
  • '악성 미분양' 2만 4천가구..11년 5개월 만에 최대
    전국 '악성 미분양'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만 3,722가구로 전년 동기 1만 1,867가구 대비 99.9%인 1만 1,855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월 2만 2,872가구와 비교하면 6.1%, 1,392가구가 늘었습니다. 이는 2013년 9월, 2만 4,667가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 악성 미분양의 80.8%는 지방으로 1만 9,179가구에서 나왔습니다. 건물을
    2025-04-20
  • 오징어 어획량..작년 역대 최저 1만 3천톤 불과
    오징어 어획량이 20년 전보다 20만 톤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살오징어 생산량은 1년 전보다 42% 줄어든 1만 3,546톤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04년 21만 3,000톤과 비교하면 약 20만 톤이 줄었습니다. 16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 오징어 생산량은 1990년대 이후 10만 톤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2017년 처음으로 10만 톤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 6만1,000톤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징어의 씨가 말라가는 것은 남획과 기후변화 때문입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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