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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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억 들여 철거해도..감당 안 되는 빈집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 빈집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예산을 들여 철거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과중한 세금도 빈집 대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공터. 얼마 전까지 40년 된 빈집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주차장 조성이 한창입니다. 관리가 어려운 빈집을 지자체가 철거해 주고 3년간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합니다. 또 다른 빈집은 도심 속 작은 녹지로 탈바꿈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수십 년 된 낡은 빈집이
    2025-02-08
  • 눈길 음주운전..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입건
    눈길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5
  • 모레까지 20cm 더 온다..동장군 기승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10cm 이상 눈이 쌓인 가운데, 모레까지 20cm 이상 더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교통사고와 낙상이 속출했고,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는데요. 한파까지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마다 밤새 두텁게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은 쌓인 눈을 걷어내며 출근 준비를 서두릅니다. ▶ 인터뷰 : 양동민 / 광주 유촌동 -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에 많이 쌓여있어서 치우고 출근하려고
    2025-02-04
  • "한국시리즈 암표 준다" 1천여만 원 가로챈 30대 송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속여 현금을 가로챈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여간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리즈 티켓을 대신 예매해 주겠다며 102명으로부터 1천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4
  • 광주 학동 참사 항소심 선고, 절차상 흠결로 연기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 항소심 선고기일이 절차상 흠결을 이유로 미뤄졌습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학동참사 책임자 7명과 법인 3곳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6일에서 21일로 연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재판기록을 검토하던 중 변호인에게 통지 절차가 누락된 사실을 발견했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선고기일을 늦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2-04
  • 밤사이 14cm 눈..모레까지 '영하 10도' 한파
    【 앵커멘트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10cm가 넘게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눈은 모레까지 1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서운 한파까지 겹치면서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3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6시까지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4.5cm, 광주 광산 10.4cm, 목포 9cm, 영광 염산 8.7cm 등입니다.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눈
    2025-02-04
  • 청소 차량에 초등생 참변..경찰, 아파트 관리소장 등 송치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청소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과 관리업체 대표, 재활용품 수거 업체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30일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초등학교 1학년생이 치여 숨진 사건에 대해 아파트 측이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유가족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2025-02-03
  • 설날 80대 모친 때려 숨지게 한 아들 구속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 10분쯤 동구 학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어머니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 설날에 80대 모친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구속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일 존속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고,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 앵커멘트 】 분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업체들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조한 분양률 탓에 시행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시행사와 신탁사도 손을 놓은 상황이라 업체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윤 모씨는 지난해 11월 입주 1년 된 사무실에서 퇴거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근무 여건이 좋다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인데, 요금이 미납되면서 전기가 끊긴 탓입니다 ▶ 윤ㅇㅇ / 입주업체 - "(지하 사무실은) 이
    2025-02-02
  • 70대 보행자, 신호위반 택시 치여 숨져
    설 연휴 마지막 날 70대 보행자가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밤 10시 15분쯤 북구 유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50대 A씨가 몰던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고흥서 승용차 바다 추락..40대 숨져
    전남 고흥의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30일) 10시 20분쯤 고흥군 거금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음주 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광주 시민사회 "내란 특검 거부한 최상목 탄핵해야"
    광주 시민사회는 오늘(31일) 윤석열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내란 사태를 촉발시킨 반민주적 파시즘 세력을 그대로 둔 채 불법 계엄 주범만 제한적으로 처벌한다는 것"이라며 "불의하고 비상식적인 정치 세력을 존속시켜서는 대한민국 퇴보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사회 대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시민총궐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최 부총리에 대해 "대
    2025-01-31
  • 전남 고흥 해안도로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전남 고흥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3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쯤 고흥군 거금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신호위반 택시에 70대 보행자 숨져..50대 기사 입건
    설 연휴 마지막 날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치인 70대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택시운전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영암에서 홀로 광주에 방문한 뒤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습니
    2025-01-31
  • 밤사이 시간당 최대 5cm 눈..내일 아침 '영하 5도'
    오늘(27일) 밤부터 광주·전남에는 시간당 1~3cm, 많은 곳은 5cm의 굵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적설량은 광주·전남 5~10cm, 전남동부남해안 1~5cm가 예상되고,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2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순천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목포 영하 2도 등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분포입니다. 낮 기온은 무안 2도, 광주 3도, 여수 4도 등 영상 2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오늘보다
    2025-01-27
  • "尹 영장판사가 탄핵집회에" 주장 신평, 서울서부지법에 고발
    서울서부지법은 2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신평 변호사를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부지법은 "피고발인은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통해 피해 법관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이념으로 인해 위법한 영장을 발부한 것처럼 공공연히 거짓을 드러내고 언론을 호도해 명예를 심각하게 해쳤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꼽혔던 신 변호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대법원도 "확인 결
    2025-01-27
  • 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밤부터 최대 15cm '눈'
    설 연휴 셋째 날 광주와 전남에 내리던 눈은 낮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광주와 전남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여수,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적설량은 오전 한때 구례 성삼재에 5.8cm, 무등산 3.1cm를 기록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녹았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다시 굵은 눈발이 쏟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2025-01-27
  • 서울→광주 5시간 40분..오후 4시쯤 정체 극심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귀성길 최대 정체가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정체는 오후 4~5시쯤 극심하겠고 서울~광주 6시간 이상 소요될 전망입니다. 설 연휴 이틀간 광주와 전남으로 약 66만 대의 차량이 들어온 가운데 이날도 30만 6천 대가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28일 새벽 1~2시쯤 해소되겠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광
    2025-01-27
  • 귀성길 눈·비 등 악천후..구례 성삼재 5.8cm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광주와 전남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여수,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적설량은 구례 성삼재 5.8cm, 장성 상무대 4.6cm, 진도 의신 3cm, 화순 백아 2.5cm 등입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5~10cm, 전남동부남해안 1~5cm, 많은 곳은 1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에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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