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광주·전남 '시간당 3~5cm' 이틀째 많은 눈
    광주와 전남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오늘도 강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새벽 5시까지 담양 8cm, 곡성 7.7cm, 화순 백아 7.4cm, 장성 7.3cm, 광주 6.4cm가 쌓였습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눈은 오늘 낮부터는 시간당 3~5cm가 내리는 등 거세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까지 10~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입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장성분기점에서는 눈길에 트럭이 넘어지는 등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목포 영상
    2025-01-08
  • 윤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밤새 한남동 관저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발부로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탄핵 반대 단체들의 밤샘 집회가 이어지고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이들도 모여 목소리를 냈습니다. 8일 오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한 장비를 두른 이들은 빨간 경광봉을 쥐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지키자', '이재명 구속', '탄핵 반대'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고위공직자범죄
    2025-01-08
  • 대출 연체율 10년 내 '최고'..고소득 자영업자도 '비명'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최근 약 10년 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 자영업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1.35%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소득 상위 30%에 해당함에도 2015년 1분기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고소득 자영업자 차주는 146만 7천 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차주의 46.9%를 차지했습니다. 대출 잔액도 737조 원에 달해 저소득 자영업자(133조 1천억 원)나 중소득
    2025-01-08
  • 충청·전라권 많은 눈..아침 최저 영하 12도
    수요일인 8일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 일부와 전남 내륙, 전북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새벽 한때 경기 남부에도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 북부와 경남권에서도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10~20cm, 울릉도·독도 5~20cm, 충남, 제주도 산지 5~15cm, 대전·세종·충북 일부 3~8cm 등입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
    2025-01-08
  • 화물차에서 소주 9천 병 '와르르'..택시도 덮쳐
    곡선 도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소주 수천 병이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낮 1시 35분쯤 울산광역시 북구 원지삼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에서 소주 박스들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쏟아진 박스는 모두 300여 개로, 소주 9천여 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옆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박스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차량에는 기사와 승객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7
  • 공수처장, 윤 대통령 도주 여부 묻자 "여러 가능성"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확히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박 의원 질의에는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가능성 중에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냐'
    2025-01-07
  • 모레까지 최대 20cm 눈..올 겨울 최강 추위
    【 앵커멘트 】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20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센 눈보라에 불과 10여 미터 앞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골목마다 발목 높이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영광 군서면 - "영광은 정말 눈이 많이 오는 곳이거든요. 나도 70이 넘었지만 많이 내리면 어디 안 다녀요. 미끄러져 떨어지면 골치 아프니까." ▶ 인터뷰 :
    2025-01-07
  • 윤 대통령 체포영장 두 번째 발부..유효기간 연장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청구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7일 "공조본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이날 오후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공수처가 서울지법으로부터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전날 만료됐습니다. 체포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앞서 청구했던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7일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공수처는 전날 영장의 통상 유효기간은 7일이지만, 경찰과 그 이상 신청할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01-07
  • 이틀간 최대 15cm 눈..영광 대설특보
    전남 일부 지역에 예비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3~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목포 0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4도, 무안 5도, 여수 6도 등 4도에서 7도 분포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에 출근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1-06
  • 경찰 수사 본격화..항공사·공항 등 집중 조사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유류품 분석도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이 26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대상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운영부,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와 제주항공 서울사무소입니다. 경찰은 항공기 운항과 정비, 관제 내용, 활주로 인근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2025-01-03
  • 경찰, 제주항공 참사 악성 게시글 4건 수사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온라인 게시글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일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작성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 등에 대한 악성 게시물 4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게시물들은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거나 유가족들을 음해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즉시 모욕 혐의로 입건해 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게시물 125건을 모니터링하고 삭제와 차단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 없
    2025-01-02
  • 희생자들 신원 확인됐지만..장례는 더뎌
    【 앵커멘트 】 새해가 밝았지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의 그늘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확인됐지만, 시신 인도 절차가 늦어지면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나흘만입니다. 여지껏 가족들을 보지 못해 애를 태웠던 유족들은 희생자의 모습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 싱크 : 나원오 / 전남경찰청 수사부장 - "신원 확인이 안 됐던 분들 추가로 DNA
    2025-01-02
  • 희생자 신원 모두 확인..장례 절차 더뎌
    【 앵커멘트 】 새해가 밝았지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의 그늘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확인됐지만, 시신 인도 절차가 늦어지면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나흘만입니다. 여지껏 가족들을 보지 못해 애를 태웠던 유족들은 희생자의 모습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 싱크 : 나원오 / 전남경찰청 수사부장 - "신원 확인이 안 됐던 분들 추가로 DNA
    2025-01-01
  • 을사년 첫 출근길 영하권 추위..일교차 크게 벌어져
    을사년 새해 첫 출근길인 2일 아침 영하권 추위가 찾아와 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4~11도 사이를 나타내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중심으로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의 아침기온은 -4~3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11도
    2025-01-01
  • 신원 확인 막바지 단계..시신 인도 '속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희생자의 이름이 불리길 애타게 기다려왔는데요. 여전히 5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시신은 유가족들에 인계돼 장례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망자 대부분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신원 확인에 실패한 일부 희생자는 가족들과의 DNA 값이 일치하지 않아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 사망자의 이름이 누락되면서 유가족들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재감식을 통해 모든 사망자들의 신원
    2024-12-31
  • 제주항공 사망자 신원 확인 5명 남아.."오늘 재감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 중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31일 수습 당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신원 미확인자는 5명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신원 미확인 희생자들과 가족에게서 채취한 DNA가 불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과수는 DNA 감식을 다시 실시하고 이르면 이날까지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수습 당국은 앞서 지문감식을 통해 사망자 147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여객기가 전소되면서 사망자들의 시신 훼손이 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2024-12-31
  • 희생자 신원 확인 안간힘..장례 절차는 10일쯤 후에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신원 확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30여 명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훼손이 심한 탓인데, 희생자 가족들은 무안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며 가족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4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희생자들은 훼손이 심해 지문 채취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희생자와 유류품 수습을 이어가는 한편
    2024-12-30
  • 탑승자 가족들 몰려..이시각 무안공항
    【 앵커멘트 】 사고 이후 12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탑승자 가족들은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임시 영안실이 설치돼 사망자 수습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상황 전해주시죠. 임경섭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무안공항 입국장에 나와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탑승자 가족들은 애타게 희생자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공항 2층에 임시 거처가 마련되면서 탑승자 가족들은 옮겨간 상황인데요. 30분마다 희생자들의 신원이
    2024-12-29
  • 후배 술병으로 내려친 40대 조폭 검거
    술에 취해 후배를 술병으로 내려친 4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7일) 아침 8시 반쯤 북구 신안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을 술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력조직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8
  • 광주지검, '보도방 보복살인' 징역 22년 1심 항소
    검찰이 보도방 이권 갈등에 보복살인을 벌인 50대 김씨에 대한 1심 선고에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6월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40대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B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 받은 사건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다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흉기로 살인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범죄를 신고하려 한 것이 범행의 이유가 된 점 등을 고려하면 김씨에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