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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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 수상..이 시각 광주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이제 4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시민들은 광주의 아픔을 보듬어 준 한강 작가를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한 곳에 모여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일찌감치 가득 찼고, 지금은
    2024-12-10
  • 도심 공원서 낫 들고 배회한 40대 "우울증 때문"
    도심 공원에서 낫을 들고 배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3시 5분쯤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낫을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가로수에 낫을 휘두르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0
  •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빙판길 주의
    내일(10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1도, 광주 2도, 목포 4도 등 영하 1도에서 4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무안 10도, 광양 12도 등 8도에서 12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한 때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12-09
  • '택시운전사' 독일 배우, 비상계엄 사태에 "5·18 광주, 과거라 생각했는데.."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비상계엄 사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택시운전사' 촬영 당시 사진과 함께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무장한 군인이 점령한 도로에서 탱크와 트럭에 가로막힌 택시 한 대가 담겼습니다. 44년 된 과거의 일로 생각했던 비상계엄 사태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선포로 재현된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4-12-09
  • 계엄 항명한 방첩사 100명 "라면 먹고 거리 배회"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등에 투입된 국군 방첩사령부 부대원 100여 명이 주어진 임무 수행 대신 다른 장소에 대기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등 사실상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방첩사는 비상계엄령 내려진 지난 3일 밤 부대원 100여 명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꽃' 등에 보냈습니다. 이 의원이 접수한 제보에 따르면 이들 부대원은 모두 현장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인근
    2024-12-09
  • BTS 제이홉, '고향' 광주 북구에 2년 연속 기부
    광주 북구 출신의 세계적 케이팝 스타 BTS 제이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9일 북구청은 지난 5일 제이홉의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부 금액은 1인당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한도액인 500만 원입니다.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제이홉은 지난해에도 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랑스러운 지역 향우인 제이홉의 기부가 북구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기탁 취지대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2024-12-09
  • "女 많으니 2030 男 집회 나와라" 발언한 전남대 교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르는 가운데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남성들을 향해 여성들을 보러 집회에 참여하라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박 교수는 지난 8일 방송된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해 "어느 순간 자세히 보니까 주요 연령층이 20~30대 여성이었다"면서 "20~30대 남성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여자분들이 집회에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박 교수를 향해 철학과 교수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지만, 그는 (여성들이 많이 나온다는 게) 얼마나 철학적이냐"며 웃었습니다. 이날 발언은
    2024-12-09
  • [LTE]尹 탄핵안 부결되나?..분노에 찬 광주 시민들
    【 앵커멘트 】 오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을 떠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금남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광주는 강한 바람에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2024-12-07
  • 탄핵 표결 D-day..尹, 오전 10시 생중계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7일 생중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대국민 담화를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4일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연이어 만나 여당에서 제기되는 사과 요구 등 의견들을 수렴하고 "잘 알겠다.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2-07
  • 母 식당서 소란 피우고 흉기로 경찰 위협한 40대 집행유예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4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7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정승호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인정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2024-12-07
  • 어린이 장난감 충전하다 불..한밤중 50여 명 대피
    어린이 장난감을 충전하다 불이 나 한밤중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7일 새벽 0시 35분쯤 경기 양주 삼숭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집 내부 95㎡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주민 5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인력 78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 장난감을 충전하다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4-12-07
  • 절기상 '대설'..아침 영하 7도, 전국 곳곳 눈·비
    절기상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인 7일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새벽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남서 내륙, 제주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경상권 1~3cm, 제주도 산지에는 8일 새벽까지 3~8cm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경상권·충청권 5mm 미만, 제주도는 5~20mm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등 영하
    2024-12-07
  • [광주LTE]尹 탄핵 표결 앞둔 광주.."나라 바로잡겠다"
    【 앵커멘트 】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사흘째 거리로 나섰습니다. 80년 비상계엄의 비극을 떠올린 지역민들은 국민들에 총을 겨눈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국회 탄핵 표결이 가까워지면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
    2024-12-06
  • 광주 구청장들 "국민에 총 겨눈 尹, 체포·구속"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을 겁박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 없다"면서 "대통령 자격이 없는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여 그동안의 국정농단에 대해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월 3일 밤 내란의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체포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제2의 비상계엄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표결을 앞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여당의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구청장들은 "국민
    2024-12-06
  • "부당명령에 불복종"..5·18 광주시민 지킨 안병하 호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하면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뜻을 이어야 한다는 호소가 전해졌습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6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를 비롯한 민주경찰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경찰이 지향하는 민주경찰의 역사는 어떤 상황에도 중단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경찰이라는 네 글자는 경찰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각인돼 DNA로 흐르고 있다"면서 "5·18 전남 경찰은 불의한 전두환 내란세
    2024-12-06
  • 밭에서 양배추 수확하던 80대..경운기 깔려 숨져
    양배추를 수확하던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40분쯤 무안군 현경면의 한 양배추밭에서 8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렸습니다.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양배추 수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6
  • 무단횡단 하던 70대 차에 치여 숨져..경찰 조사
    무단횡단을 하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5분쯤 순천시 황전면의 한 도로에서 도로 위를 건너던 79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지점에는 지하 통로가 있지만 B씨가 도로 위로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4-12-05
  • 철도노조 오늘 총파업..호남·전라선 운행 40%↓
    철도노조가 오늘(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철도노조는 어제(4일)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사측과 벌인 막판 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늘 아침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9시 19분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KTX 열차 취소를 시작으로 호남선과 전라선은 평상시 대비 63%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2024-12-05
  • 아침 최저 1도..흐리고 추운 날씨
    목요일인 오늘(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도, 구례 2도, 광주 3도, 목포 6도 등 1~7도 분포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보성 10도, 광주 11도, 순천 12도 등 10~12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12-05
  • 이준석 "尹·韓, 탄핵 대신 사과로 퉁치려는 듯"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정부와 여당이 탄핵 대신 사과로 넘어가려 한다는 지적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윤석열, 한동훈 두 인물이 만났다"면서 "대체로 탄핵을 막고 사과로 퉁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군과 경찰을 움직여서 내란죄를 범한 사람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으로 분위기 잡는 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직권남용'으로 감옥 보냈던 당신들의 커리어를 부정하는 행동 아니냐"고 지적했었습니다. 한 대표를 향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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