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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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기온 -5도..중부지방에 비나 눈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오전부터,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제주도는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6일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와 제주도 산지에 1~3cm,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6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5~12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
    2024-12-05
  • 국민의힘 "尹 탄핵안 반대..본회의 불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에 반대하기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4일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이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당론이 확정되면서 5일 예정된 본회의에는 전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6개 야당은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발의한 탄핵안은 5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6~7일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12-05
  • 완도 갯바위서 70대 숨진채 발견..홀로 양식하다 사고
    전남 해상에서 홀로 양식 작업을 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완도군 금당도의 갯바위 인근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양식장에 나간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0.58t급 어선을 타고 양식 작업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혼자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4
  • 오월단체, 전두환 '일해공원' 이름 변경 추진
    오월단체가 전두환의 아호를 딴 경남 합천 '일해공원' 이름 변경에 힘을 모읍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12일 5·18부상자회와 옛전남도청 원형복원 지킴이 등과 함께 경남 합천군 생명의숲 야외공연장 일대를 찾아 일해공원 명친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 운동본부와 함께 전두환 생가를 방문하거나 기념식수 표지판을 철거하는 등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12-04
  • 시민사회 단체 분노 "尹 탄핵까지 투쟁"
    【 앵커멘트 】 시민사회 단체들은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를 표출하며 광주시민 궐기대회를 결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지역 86개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정권퇴진 광주비상행동'을 결성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한밤 중 비상계엄 사태를 보며 1980년 광주의 5월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 싱크 : 위경종 광주전남민주동우회 대표 - "어제 정말 너무나 끔찍하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2024-12-04
  • 철도노조 5일 총파업..호남·전라선 63%만 운행
    코레일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벌인 막판 협상이 결렬됐다며 5일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에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 원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코레일은 평시 대비 △KTX 67% △일반열차 새마을호 58% △무궁화호 62% 수준 △수도권전철 평시 대비 75%(단, 출
    2024-12-04
  • 5·18 유공자들 "헌법부정·내란 尹 일당 단죄"
    5·18민주화운동 당사자들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단죄를 촉구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사자 70명은 4일 '오월의 이름으로 윤석열 일당의 내란을 단죄하자'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일당의 부당한 권력과 위헌적 폭거에 맞서서 부단히 일어날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5·18정신을 받들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980년 5월, 우리는 군부의 폭압에 맞서 싸웠다"면서 "총칼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설
    2024-12-04
  • 광주 시민사회단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지켜내자"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광주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4일 윤석열퇴진 시국대성회 추진위는 이날 아침 9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계엄 철폐! 윤석열 타도! 광주시민 총궐기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성명을 통해 "광주시민 여러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자 윤석열과 맞서 싸웁시다"라며 "피흘려 지켜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이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댔다"면서 "더 이상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
    2024-12-04
  • 광주 시민단체, 한밤 중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과 저지할 것"
    비상계엄 선포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밤 중 비상대책 회의에 나서는 한편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4일 광주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전날 밤 시민단체들은 광주 모처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단체들은 이날 오전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하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 행동 개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우식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은 "내일 오전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대응 방침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시민들과 함께 계엄령을 저지할 수
    2024-12-04
  • 온라인 쇼핑몰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소상공인 '활력'
    【 앵커멘트 】 경기가 위축되는 요즘, 매출이 하락하고 판로가 막히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때 KBC의 소상공인 지원기관 소담스퀘어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상생의 기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 "어디에 구우나 안 맛있을까요. 석쇠에 굽나 불판에 굽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나.."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집니다. 라이브 커머
    2024-12-03
  • 광주·전남 아침 영하 2도..일부 눈·빗방울
    내일(4일)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영하 2도, 광주 0도, 광양 1도, 목포 3도 등 영하 2도에서 3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이상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8도, 무안 9도, 여수 10도 등 8도에서 11도 분포입니다. 오전 한때 전남북서부지역에 0.1cm 미만의 눈이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12-03
  • 가위로 차량 문 따고 5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가위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열쇠구멍에 가위 날을 넣어 문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닷새 뒤인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2024-12-03
  • 문닫은 공장에 연탄값 50%↑..취약계층 '한기'
    【 앵커멘트 】 올해 4월 광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한 연탄공장이 문을 닫아 광주·전남에서는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물류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탄 사용 가구의 부담은 더 커졌고, 취약계층은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년 째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광주의 한 주택. 값싼 연탄 덕분에 그동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지만, 올해는 걱정이 큽니다. 연탄 값이 크게 오른데다 후원마저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A씨 / 연탄 보일러 사용 - "작년에
    2024-12-02
  • 여수 해상서 화물선 기름 100ℓ 유출..해경 방제
    전남 여수 해상에서 급유 중인 화물선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45분쯤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 중이던 1,999t급 화물선 A호에서 저유황중질유가 유출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등 6척과 민간방제선 2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기름 약 100ℓ가 유출되면서 해상에는 폭 5m, 길이 200m의 기름띠가 형성됐고, 해경은 오일펜스 200여 m를 설치해 3시간 만에 방제 작업을 마쳤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
    2024-12-02
  • 광주 중학생들 "한강 작가 작품세계 탐구해요"
    한강 작가의 시집을 필사하고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인문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오늘(29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살레시오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시집 중 일부를 필사하고 이를 토대로 시를 지어보며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탐구했습니다.
    2024-11-29
  • 토요일 흐리고 기온 올라 '낮 14도'
    내일(30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소폭 올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3도, 순천 4도, 광주 5도, 목포 8도 등 2도에서 8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장성 12도, 광주 13도, 고흥 14도 등 11도에서 14도 분포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2024-11-29
  • 예산 '빨간불'..중점 사업 '줄줄이' 지연
    【 앵커멘트 】 정부의 예산 지원 축소로 돈이 부족한 지자체들은 주요 사업 추진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느냐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청은 올해 부동산 교부세로 18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9억 원이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진 동구청은 학동 행정복합센터 준공을 올해 말로 계획했다 2026년으로 미뤘습니다. 또 청사 앞 도로 확장으로 줄어든 민원인 주차장에 대한 대책도 물거품이 됐습니
    2024-11-29
  • 백일해 '96배' 급증..호흡기감염병 유행 비상
    【 앵커멘트 】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백일해와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등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병원 대기실은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로 북적입니다. 며칠 전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한 한 아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진단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미연 / 보호자 - "밤새 열이 올랐다 내렸다가 저절로 이렇게 고열까지는 아니어도 열이 들락날락
    2024-11-28
  • 광주·전남 강풍 피해 잇따라..바다·하늘길 불편 속출
    광주와 전남에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오늘(28일)까지 간판이 떨어지고,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2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광주 쌍암동에서 옥상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나무에 걸렸고, 밤 10시 45분에는 넘어진 간판에 가로등이 파손됐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전남 바닷길 53개 항로 중 43개 항로에서 운항이 통제 됐고, 광주·무안·여수공항에서는 항공기 45편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내일(29일)
    2024-11-28
  • 동료 살해 뒤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사형 구형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 아내를 납치한 40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살인과 특수 주거침입,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살인 전과가 있음에도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A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밤 10시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의 직장동료 B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B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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