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을 하던 70대가 승용차에 치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10일) 낮 2시 2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를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행자가 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벌목 작업을 하던 산불감시원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습니다. 11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의 한 주택가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산불감시원 A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벌목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쓰러지는 나무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흥군은 주택 인근 나무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을 받고, 이날 A씨 등 산불감시원 15명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
무단횡단을 하던 70대가 승용차에 치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행자를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성당 앞에서 70대 보행자 B씨를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밭 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트랙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낮 12시 50분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한 밭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트랙터에 깔렸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트랙터를 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경찰 #소방 #트랙터 #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투표가 열리는 내일(10일)은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8도, 장성 5도, 여수 9도, 완도 10도 등 5~1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나주 19도, 목포 18도 등 16~21도 분포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앵커멘트 】 13일 동안 이어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마무리됩니다. 여야는 각각 다른 심판론을 들고 나와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했고, 각종 구설수에 민심도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어느 때보다 격전지도 늘어났습니다. 지난 13일간의 여야의 모습을 임경섭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선거 초반부터 180석 거대 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함께 비판하는 이른바 이·조 심판 특위까지 구성해 선거를 정면 돌파했습니다. 반면 의대 정원 확대
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거부하며 10여분 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밀치거나 폭언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얼굴을 다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치료를 제대로 안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여직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제2금융기관 이사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22년 1월 은행 탕비실에서 직원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직원 4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A씨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생육 부진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나무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식목일이 있는 4월 대목인데도 판매가 크게 줄면서 나무를 키워 판매하는 농원도 울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다양한 묘목들이 전시된 광주광역시의 한 나무시장. 소나무부터 감나무까지 수백 종이 전시돼 있습니다. 시민들은 나무 사이를 걸으며 유심히 관찰했고, 몇몇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묘목을 구입해 시장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애련 / 광주광역시 행암동 - "저희 마당에 키울 과실수가 필요해서요. 자두라
여직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제2금융기관 이사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광주광역시의 한 제2금융기관 전 이사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 은행 탕비실에서 직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외투 지퍼를 올려준다면서 신체 일부를 만지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 한편, 경찰에 A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광주 시내 곳곳에서 수목을 해치는 무리한 가지치기가 진행됐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한 달간 광주 시내 수목 실태를 조사한 결과 23개 곳에서 모두 41개의 과도한 가지치기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로수 굵은 가지를 필요 이상 잘라 닭발이나 주먹손 같은 모양이 된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잘못이 발견된 장소는 아파트나 학교, 산책로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2022년 서울기술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무 머리 부분을 무차별적으로 절단하거나, 굵은 가지를 절단하는 가지치기는 가로
영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지갑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식당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영업을 준비하던 종업원 B씨가 테이블에 둔 지갑에는 현금 30만 원과 로또 복권 영수증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가 복권을 구매한 매장에서는 그 주 1등 당첨자가 있었고, 영수증을 잃어버려 당첨을 확인하지 못한 B씨는 경찰에 "로또 1등에 당첨된 영수증과 지갑을
식목일을 맞아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오늘(5일) 화순군 화순읍 너와나목장에서 자연숲 생태 복원을 위한 '나무심다 캠페인'을 열고 참나무 450주를 식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약 40년 간 흑염소 목장으로 운영되면서 훼손된 너와나목장 일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광주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고 일부 상가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5일) 아침 8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로 도로가 침수되고 인근 상가에는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작업을 마쳤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재난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실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등은 오늘(5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끊임없이 발생한 참사로 국민들은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다"며 "생명의 존귀함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리츨 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실에 투표하세요'를 주제로 전국 순회 행진을 이어가는 유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 이후 동구 서남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394곳에서 진행됐는데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는데,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광주 북구의 한 사전투표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로 투표소는 북적입니다. ▶ 싱크 : 문가연ㆍ이연호 / 광주 용봉동ㆍ산월동 - "수업 끝나고 같이 투표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 해서 1년의 추억을 남기고자 같이 투표했습니다." 광주·전남 투
광주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고 일부 상가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5일 아침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급수관이 파열됐습니다.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쏟아진 물로 일대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인근 상가에는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복구작업을 마친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상수도 #침수 #단수
【 앵커멘트 】 오늘부터 내일까지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조금 전 6시부터 광주·전남 사전투표소에서는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용봉동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용봉동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남대학교 용지관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인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광주 96곳, 전남 298곳의 사전투표
경기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4일 새벽 5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 불은 세대 일부와 집기류를 태운 뒤 화재 발생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절기상 청명인 오늘(4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북부를 중심으로 5~20mm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3도 분포로 따뜻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5~18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