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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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이기훈 구속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를 피해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특검팀이 청구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기획자로 지목된 그는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인 지난 10일 전남 목포에서 체포됐습니다. 도주 전력으로
    2025-09-12
  • "9회 2사서 김선빈 끝내기타" KIA, 두산에 역전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9회말 2사에 터진 김선빈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IA는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5대 4로 이겼습니다. KIA(60승 4무 65패)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7위 NC와 격차를 0.5경기, 5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4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1회 안재석에게 선두타자 솔로포, 2·4회 홍성호에게 연타석 솔로포를 허용하며 초반 0대 3으로 끌
    2025-09-12
  • 한동훈 23일 법정 부른다...내란특검 요청 수용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상대로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로 진술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법원에 증인으로 세워 증언을 남기는 대안을 추진했고, 법원이 수용한 겁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내란 특검이 청구한 '제1회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를 신문 기일로 지정했고, 한 전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을, 추경호 전 국민의힘
    2025-09-12
  • 12·29 제주항공 유족 "경찰, 독립 수사" 촉구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경찰에 독립적이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2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의 왜곡된 결과에 의존하지 말고 독립적인 수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조종사와 조류 충돌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국토부와 사조사위원회의 각본을 받아들이는 순간 경찰은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국민을 기만하는 공범이 되는 것"이라며 책임자들을 구속 수사하라고
    2025-09-12
  • '인사 청탁' 뇌물 챙긴 농협 조합장 법정구속
    각종 인사 청탁성 뇌물을 챙긴 광주의 한 단위 농협 조합장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승진과 이사 선출에 힘을 써주겠다며 뇌물 6,000만 원 등을 받아 챙긴 광주 지역 단위농협 조합장인 60살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특정 응시자를 지명해 최종 합격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직무상 부여된 권한을 위법하게 사용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9-12
  • 치안정감 모두 물갈이...윤석열 정부 승진 내정자 '배제'
    이재명 정부가 12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2번째 승진 내정 인사로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 직급인 치안정감 7자리가 모두 물갈이됐습니다. 지난 6월 임명된 유재성 경찰청 차장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에 이어 이날 추가로 5명이 승진 대상에 오르면서입니다. 발탁된 5명 중 전남 출신은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무안),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진도) 등 2명입니다. 또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청도), 황창선 대전경찰청장(화성),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제주) 등 영남·수도권·제주 출신이 각 1명씩 명단에
    2025-09-12
  • 제자들 추행 혐의 예술대 교수, 법정서 "격려·감사 표현이었다"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일삼은 예술대학 교수가 법정에서 "격려와 감사의 표현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2일 강제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 예술대학 교수인 54살 A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 여성 제자 2명의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하거나 신체 일부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격려와 친목 또는 감사의 표현이었다. 추행 고의가 없으며 사회 상규상 용인되는 수준의 신체 접촉이었다. 합의 하에 있었던 스킨
    2025-09-12
  • 오월어머니 '꽃이 핀 쪽으로' 전시회
    5·18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오월어머니집은 오늘(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광주 동구 소태동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오월 어머니 12명이 그린 그림 134점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꽃이 핀 쪽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로를 위로하며 그림을 그려온 어머니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또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을 예술로 승화하고, 먼저 떠난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투쟁의 흔적을 담아냈습니다.
    2025-09-11
  • 5·18단체 "노태우 아들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철회를"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노태우의 아들 노재헌 씨를 주중대사로 내정한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5·18 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공동 성명을 내고 "5·18 학살 책임자의 직계 가족을 외교의 요직에 임명하는 것은 5·18 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5·18단체는 "이재명 정부는 역사의 아픔을 다시 짓밟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과하고, 노재헌 임명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09-11
  • "노태우 아들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은 국민 모독"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광주 학살 주범인 노태우의 아들 노재헌 씨를 주중대사로 내정한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5·18 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1일 성명을 내고 "5·18 학살 책임자의 직계 가족을 외교의 요직에 임명하는 것은 5·18 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은 민주주의를 위해 오랜 세월 헌신해 왔으며, 그 신뢰 속에 현
    2025-09-11
  • "생활비 필요해서"...무허가 비상장 주식 매매 일당 징역·벌금형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은 업체에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한 일당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무인가 금융투자업) 혐의로 기소된 비인가 투자업체 2곳의 대표 63살 A씨, 60살 B씨와 두 업체 직원 14명의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장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 또는 징역 1년 6개월의 집행을 3년간 유예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비인가 투자업체 직원 14명에 대해서는 징역 6~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또는 벌금 5
    2025-09-11
  • KT 무단 소액결제..."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 사용 추정"
    서울 서남권·경기·인천 등 지역 KT 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트래픽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 중입니다. 조사단은 불법 기지국이 피해가 발견된 곳 이외의 장소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혀 알려진 지역 외에도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8일 KT의 사이버 침해 신고를 접수한 뒤 KT가 이용자 무단 소액결제의 원인 중 하나로
    2025-09-10
  • 오전까지 비 예보..."낮부터 다시 더워져"
    수요일인 오늘(10일) 광주와 전남엔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낮부터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1도 분포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낮부터 햇빛이 강해지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5-09-10
  • 부하車로 322번 출퇴근…상습 접대 공무원 '강등 정당'
    직무 관련자로부터 향응을 받고 부하 직원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300차례 넘게 출퇴근한 공무원에게 강등 징계 처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행정 1-1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인천시 옹진군 공무원 A씨가 군수를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직무 관련자인 산림사업 계약업체 임직원들로부터 총 41차례에 걸쳐 137만 원 상당의 식사·술·유흥 등 향응을 받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2025-09-10
  • 구금 한국인들, 미국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반쯤 출발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
    2025-09-10
  • 출소 한 달만에 아내 폭행…프로야구선수 출신 BJ 구속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인 30대 인터넷 방송인(BJ)이 출소 한 달여 만에 가정폭력혐의로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재범)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쯤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폭력조직 소속이자 전직 야구선수로,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였으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비행으로 끝내
    2025-09-10
  • 오전까지 남부 곳곳 비 예보..돌아온 늦더위
    수요일인 10일 중부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역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 5∼30㎜, 광주·전남과 경남권 5∼10㎜, 전북 동부 5㎜ 미만입니다. 제주도에는 11일 밤까지 5∼40㎜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20.6도, 수원 18.3도, 춘천 16
    2025-09-10
  •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 뿌린 승려 "닦으려 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를 뿌린 승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종로경찰서는 9일 오후 8시 40분쯤 조계사 관계자로부터 '천진불에 락스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락스를 뿌린 사람이 대구의 한 사찰에서 조계사를 찾은 승려로 확인, 승려를 임의동행했습니다. 이 승려는 '천진불을 닦기 위해 락스를 뿌렸으며 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6년 만들어진 조계사 천진불은 아기 부처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석상입니다. 천진불 바로 뒤편에 있는 백송에 락스가
    2025-09-09
  • 조태용, 계엄사 '국정원 인력 파견' 모의 의혹…특검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9일 오후 2시부터 여 전 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작년 3월 삼청동 안가 회동 상황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의 직무유기와 국정원법 위반, 위증,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 삼청동 안가 회동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 조 전 원장, 김용현 당
    2025-09-09
  • 아이돌보미, 생후 8개월 아기 학대...경찰 수사
    지자체 파견 아이돌보미가 생후 8개월 된 아이를 학대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60대 아이돌보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자신이 돌보던 생후 8개월 된 아이의 팔을 잡아당기고 침대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자체 조사에선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방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로 A씨의 학대 행위를 확인하고, A씨가 소속된 수성구 가족센터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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