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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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가 감전돼서.." 한밤중 광주 아파트 정전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단지 수전 설비로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단지 2개 동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복구됐습니다. 16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5분쯤 광주 서구 모 아파트 2개 동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372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전기 안전 관리자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공용 발전기 작동으로 승강기는 정상 작동했으나, 전력수급용 계기용 변성기가 터지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신고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환풍구 틈을 빠져나온 고양이가
    2025-04-16
  • '부하에 갑질'..전남경찰청 간부 강등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전남 지역 간부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정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경감으로 한 계급 강등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전남청에서 일하던 A 경정의 갑질과 독선적인 행위를 감찰 조사했습니다. 경찰청은 징계 내용과 사유가 인정되고, 성실·복종·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강등 처분했습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2025-04-16
  •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땅 꺼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5일) 아침 6시 45분쯤 동구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너비 0.9m, 깊이 1.7m의 땅꺼짐이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이 복구됐습니다.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환기구 조성을 위한 굴착 공사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간밤에 내린 비로 흙이 일부 유실되면서 땅이 꺼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전 DJ센터 사장, 광주시 상대 해임취소소송 승소
    김상묵 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이 광주시의 해임 징계 처분이 지나치다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이겼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광주시가 김 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게 한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했다고 어제(15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해임 근거였던 직장 내 괴롭힘이나 재산 관리 규정을 지키지 않은 비위가 중하지 않고, 고의성도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4-16
  •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깜깜이 지연 수사" 항의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울분을 토하며 전남경찰청에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의 수사가 더디고, 수사 상황을 피해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전남경찰청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경찰이 참사의 책임자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더디게 하고 있고, 수사 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 싱크 : 박한신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2025-04-15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 "수사 미흡" 항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이하 유족 협의회)는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다고 항의했습니다. 유족 협의회는 15일 무안군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항공 안전 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드러낸 중대한 사건인데도,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와 위법 사항에 관한 법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유족 협의회는 "가족을 잃은 고통 위에 기다림이라는 짐을 오랜 시간 짊어져 왔다. 미흡한 수사로 점점 깊은 실망과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수사 진행 경과와 조사
    2025-04-15
  • "농어촌공사 부정 승진자 급여 반환" 판결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공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해 임금 상승분을 돌려주게 됐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농어촌공사가 전현직 직원 27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파기환송심에서, 원심을 깨고 농어촌공사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출제 업체로부터 승진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구입한 사실이 들통나 해임되거나 승진이 취소됐는데, 재판부는 승진 자체가 무효라 급여 상승분을 반환하라고 판시했습니다.
    2025-04-14
  •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회 20일까지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오는 20일까지 ACC 문화 정보원 대나무 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CC를 비롯한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주제로 260개의 작품과 관련 상품 70종이 전시됩니다. 특히, 휴일인 오늘(13일)은 자신이 살고 있거나 여행하는 도시를 현장에서 그리는 '어반스케처스' 워크숍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04-13
  • 내일까지 광주ㆍ전남 강풍 동반 비 소식
    휴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 강풍과 함께 가끔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14일)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과 밤에는 비와 함께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mm를 기록하겠습니다. 전남 동부 내륙 지역에는 내일과 모레 새벽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4도에서 9도 사이로 오늘보다 다소 높겠으며, 낮 기온은 광주 12도, 순천ㆍ여수 14도 등 12도에서 1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5-04-13
  • 전남 강풍특보..도로 침수·낙석 등 잇단 피해
    주말 사이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친 전남에서 도로 침수와 낙석, 가로수 쓰러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구례군의 한 고갯길에서 굴러떨어진 바위를 피하던 차량이 쓰러져 운전자가 다쳤고, 오늘 새벽 0시 17분에는 해남군 외암교차로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겨 40분가량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어제(12일)부터 이어진 비바람으로 오늘 오후 5시 기준 가로수 제거 22건을 포함해 낙석 제거와 간판·침수 안전 조치 등 모두 43건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4-13
  • "도로 잠기고 낙석까지"..전라남도 '비바람 피해'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전남에서 도로 침수와 낙석, 가로수 쓰러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강한 비바람에 따른 안전 조치를 43건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가로수 제거 22건, 낙석 제거와 침수 도로 배수 작업, 간판·현수막 안전 조치 21건 등입니다. 이날 0시 17분쯤 해남군 문내면 무고리 외암교차로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배수 작업을 한 뒤 40분 만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오후 9시 44분쯤엔
    2025-04-13
  •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실종자 수색 다시 시작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50대 노동자 1명이 실종된 지 48시간을 넘긴 가운데 추가 붕괴 우려로 일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3일 오후 2시 10분을 기점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붕괴 현장 지반이 약해졌으나, 토목·지질 전문가들이 참여한 상황 판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변 낙하 요소를 먼저 치워 구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부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임
    2025-04-13
  • 대낮 부산 빌라 화재..40대 입주민 추락사
    부산광역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13일 오전 11시 49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5층 규모 빌라의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쳐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주민 20여 명도 긴급 대피했고, 집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3
  • '무너지고 쓰러지고'..경기도 강풍에 피해 속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인 인계 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수원역에서 수 미터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소방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강풍과 관련해 총 101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2025-04-13
  • 길 물으며 여자 중학생 추행한 80대 집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여자 중학생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강제로 추행한 8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정류장에서 여자 중학생 B양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갑자기 손등으로 B양의 양쪽
    2025-04-13
  • 윤석열, 내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첫 형사재판
    대통령 재임 당시인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의 형사재판이 14일 시작합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직이 파면돼 민간인이 된 이후 열흘 만입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엽니다. 공판기일 출석 의무가 있는 피고인 윤석열은 이날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공판에선 먼저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합니다. 법정에 출석한 사람이 피
    2025-04-13
  • '강풍특보' 전국 곳곳 비 내리고 추워요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모든 지역에 강풍 특보를 내렸습니다.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 오후 또는 밤까지 전국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충남권·경상권, 광주·전남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북 중북부에 5㎜ 안팎의 비 또는 1cm가량의 눈이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
    2025-04-13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 징역 8년
    육아 스트레스를 핑계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44살 친모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남편과 잦은 다툼으로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 등을 겪다가 범행했는데, 재판부는 죄책이 무겁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습니다.
    2025-04-11
  • 폐업 모텔 업주 살해 60대, 2심도 무기징역
    폐업한 숙박업소에 물건을 훔치려다 업주를 살해한 60대 살인 전과범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6월 폐업한 모텔에 침입해 소화기로 업주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62살 A씨의 항소를 어제(10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전과가 있는 A씨가 거듭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원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2025-04-11
  • 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금품 거래 의혹 수사
    광주 지역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과정에 후보자와 유권자 간 금품 거래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삼도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나온 뒤 조합원들에게 수십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것과 별개로 금품을 뿌린 혐의가 있는지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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