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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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 숨져..우크라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 포스트는 현지시간 4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망자와는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고 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2024-10-05
  • 법원, 이혼 후 양육비 주지 않은 50대에 징역 3개월
    이혼한 전처에게 자녀 양육비 수천만 원을 주지 않은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9월 부산가정법원에서 전처에게 미지급한 양육비 4천만 원을 20개월간 월 200만 원씩 지급할 것을 명령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정해진 양육비 채무를 상당 기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감치 명령까지 집행됐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
    2024-10-05
  • 한밤중에 도로 건너던 50대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한밤중 도로 건너던 50대가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4일 밤 11시 41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한 편도 5차선 도로를 건너던 50대 A씨가 택시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반대 차선으로 튕겨 나간 A씨는 달려오던 스파크와 포터 차량에도 치였습니다. A씨 사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5
  • [단독]경찰, 살해 30분 전 '자살의심' 박대성 조사..'부실 대응'
    【 앵커멘트 】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사건발생 30분 전쯤 '자실의심신고'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박대성과 10분쯤 이야기를 나누고 특이사항이 없다며 돌아갔습니다. 부실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6일 새벽 12시 15분. 경찰은 경주에 사는 박대성의 형에게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박대성 가게를 곧바로 찾아갔습니다. 박대성이 흉기를 휘둘러 18살 A양을 숨지게 하기 불과 28분 전이었습니다. 경찰은 "박대성이 극단적인
    2024-10-04
  • 순천 여고생 살인범 신상 공개..."추모 발길 이어져"
    【 앵커멘트 】 순천 도심에서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10대 소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공간에는 오늘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천 도심 한복판에서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30살 박대성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체포된 직후 촬영된 겁니다. 박대성의 신상은 앞으로 30일 동안 전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2024-09-30
  • 김대중재단, DJ사저 다시 산다..."모금운동 통해 재원 마련"
    김대중재단이 개인 사업자에게 매각됐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다시 사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매입자인 사업자 박모 씨와 동교동 사저 재매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셋째 아들인 김홍걸 전 의원은 지난 7월 1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서울 동교동 소재 사저를 박씨에게 매각한 바 있습니다. 김대중재단은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저 재매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대중재단에 따
    2024-09-27
  • 흑자 이어가는 SKT가 퇴직 프로그램 가동 이유는?..."위로금 최대 3억"
    SK텔레콤이 위로금 최대 3억원을 지급하는 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노사가 직원 1인당 최대 3억 원 위로금을 주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에 합의했습니다. 희망자는 2년간 유급 휴직에 들어간 뒤 퇴직을 결정하면 1인당 최대 3억 원의 위로금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4,593만 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고 국내 기업 중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드는 고임금 구조입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통
    2024-09-27
  • 김건희 여사 "주식계좌 다른 사람에게 일임하지 않고 직접 운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동원됐다고 판단한 본인 명의 주식계좌에 대해 '직접 운용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7월 2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대면 조사에서 '2010년 5월 이후로는 대신증권 계좌를 다른 사람에게 일임하지 않고 직접 주식 매매를 결정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 계좌는 도이치모터스 사건 1·2심 재판부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명시한 김 여사 명의 계좌 세 개 중 하나입니다. 이 계좌에서는 2010
    2024-09-27
  • 미 언론 "중국 조선소에서 침몰한 잠수함은 최신형 공격형"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 중국의 한 조선소에서 정박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잠수함이 중국이 개발 중이던 최신형 '저우'급 공격형 핵잠수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6일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쯔강 유역 중국 우한시 우창의 국영 조선소에서 건조된 이 잠수함은 지난 5월 말 출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장비를 갖추고 있는 장면이 관찰됐습니다. 이후 침몰 사고가 난 이후인 6월 초 대형 크레인선이 도착해 잠수함을 인양하는 장면이 위성 사진으로 파악됐습니다. 침몰한 잠수함은 최신형
    2024-09-27
  • 선거법 위반 혐의 조국 대표 검찰로 송치.."딸 학위 관련 발언 논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 씨의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조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지난 3월 27일 총선을 앞두고 조 대표가 외신 기자회견에서 "딸이 국법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위와 의사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 대표에 대한 고발이 들어와 조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도 했다면서 "'스스로 학위를 반납했다'는 발
    2024-09-27
  • 낮과 밤 기온차 10도 이상..일부 지역 소나기 내려
    금요일인 27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40㎜, 울산 5∼20㎜입니다. 경
    2024-09-27
  • 전남 신안 출신 김환기 전면점화, 홍콩 경매에서 78억원에 판매
    전남 신안 출신으로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의 전면 점화가 홍콩 경매에서 78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김환기의 1971년작 전면 점화 '9-XII-71 #216'은 26일 저녁 홍콩 더 헨더슨 빌딩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경매에서 78억 1천9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구매 수수료를 포함한 낙찰가는 95억 원입니다. 이는 2019년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132억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우주'(05-IV-71 #200)와 2018년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85억 3천만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
    2024-09-26
  • 국민의힘,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촉구"...27일까지 답변 요구
    국민의힘이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하면서 27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일부 의료단체에 구두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최후통첩은 아니다"라면서 "의료계에서도 기한을 설정해야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답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만간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작업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당초 한동훈 대표는 지난 24일 대통령실
    2024-09-26
  • 경찰,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보도 고소한 명태균씨 조사..."근거없는 의혹"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26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명씨를 불러 고소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씨는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의 보도와 관련해 해당 매체 기자 2명과 편집국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9일 고소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고소장을 접수해 서울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지난 5일부터 김 여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2024-09-26
  •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2년→3년..배우자 출산휴가 2년→3년
    내년 중으로 맞벌이 부부는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고,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됩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4개월 후 시행됩니다. 개정안은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총 2년에서 부모별 1년 6개월씩 총 3년으로 확대하고 사용 기간 분할도 2회에서 3회로 늘렸습니다. 총 20일로 늘어나는 배우자 출산휴가 역시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3회 분할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2024-09-26
  • 딥페이크 성착취물 소지·시청하면 최대 징역 3년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사람에 대해 징역형 처벌이 가능해집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성 착취물을 비롯한 허위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죄를 신설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허위영상물의 유포 목적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제작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으며, 그 형량을 불법 촬영 및 불법촬영물 유포, 징역 7년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동일한 수위로 늘렸습니다
    2024-09-26
  • 대통령실, 방송 4법 국회 부결에 "사필귀정...쳇바퀴 정쟁 중단"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속칭 방송 4법·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등이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야당은 반복되는 위헌·위법적인 법안 강행 처리를 이제 중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폐기된 법안들은 여야의 충분한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법안"이라며 "일부 재의안 표결에서 반대가 국민의힘 재적 의원 수를 넘었다. 야당에서도 이탈표가 나왔
    2024-09-26
  • 민주당, "국회 통과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시 재의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다음 달 초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현재로서는 언제 거부권이 행사될지 모른다"면서도 "이달 30일 국회에 이송된다고 가정하면 내달 4일 본회의를 열어서 재의결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약 정부가 10월 4일에 이송한다면, 토요일이긴 하지만 10월 5일 본회의를 열어 재의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4-09-26
  • 태영호 전 국회의원 장남 고소 당해..."사기 혐의"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6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기 혐의로 태영호 전 국회의원의 장남 32살 태 씨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돼 이날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 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4,7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태 씨가 피해자 조사에 앞서 출국했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을 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 주
    2024-09-26
  • 검찰, '서울대 딥페이크' 40대에 징역 10년 구형...피해자 "엄청 고통"
    검찰이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의 주범 40살 박모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31살 강모씨에게는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기간이 매우 장기간이고, 반포 영상물의 개수가 많은 데다 평소 아는 사이였던 지인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긴 시간 동안 영상이 돌아다니는 건 아닌지, 누가 본 건 아닌지 고통받은 점을 고려해달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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