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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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학생..징역 20년 선고
    지난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가해 남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7월, 인하대학교 내 단과대 건물 2층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1층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같은 날 새벽 3시 50분쯤 머리 등에 피를 흘린 채 행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2023-01-19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수행비서 체포..5명 중 1명 남았다
    쌍방울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한 김성태 전 회장의 측근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태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수행비서 박 모 씨가 지난 18일 캄보디아의 한 호텔에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김성태 전 회장과 양선길 현 회장 등과 태국에 머물며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등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과 태국 당국은 김 전 회장의 조카이자 수행비서 격인 서 모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서 씨는 김
    2023-01-19
  • "설에 엄마아빠 용돈 얼마 줄 거니"..부모님 적정 용돈은 얼마?
    이번 설 부모님에게 드릴 적정 용돈은 30만 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화생명이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 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설 부모님 용돈으로 30만 원을 주겠다고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6.2%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20만 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26.6%였고, 50만 원(23.5%), 50만 원 초과(9.7%), 10만 원 이하(1.9%)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올해 세뱃돈 적정 금액으로는 초등학생 이하 3만 원, 중학생은 5만 원, 고등학생·대학생 10만 원
    2023-01-19
  • 경찰, 한국노총·민주노총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대해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9일) 아침 8시 10분부터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 3곳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 등 모두 16곳에 수사관을 보내 노조 운영 및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서울경기지부, 철근사업단 서울경기지부 등 3개 사무실, 민주노총 서울경기북부지부와 서남지대 등 5개 사무실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양대노조 관계자 주거지 8곳에 수사관을 보내 영장을 제시하고 휴대전화 등
    2023-01-19
  • 광주과기원 김기선 총장 임기 못 채우고 퇴임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 김기선 총장이 임기를 불과 9일 남겨두고 퇴임합니다. 지스트는 최근 재판부가 김 총장이 다음달 24일자로 총장직에서 물러나도록 조정결정을 내림에 따라 김 총장이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내일(20일) 임시 이사회에서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수당 부당 수령 등으로 갈등을 빚어오며 이사회에서 해임 처분을 받기도 했던 김 총장은 결국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는 불명예를 안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스트는 오는 2월 25일부터 제9대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
    2023-01-19
  • "나 촉법소년인데?" 유세 부린 중학생 결국 징역형
    편의점 주인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일삼고 다니며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지 않는다며 유세를 부린 중학생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새벽 강원 원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술 판매를 거절한다며 직원을 위협하고 점주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15살 A군에게 장기 3년, 단기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A군이 무보험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중학교 교정에서 소음을 일으킨 혐의에 대해서도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2023-01-18
  • [영상]새벽시간 도심 대리석 추락..'아찔한 순간'
    건물 앞에 주차된 차량 위로 거대한 물체가 빠르게 내리 꽂힙니다. 묵직한 파열음과 함께 인근 도로에는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 오릅니다. 추락한 물체들은 건물 외벽 마감에 쓰이는 화강암 대리석 판으로 무게만 총 120kg에 달합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나주시 빛가람동의 지상 6층짜리 상가건물에서 외벽 마감재가 추락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시간이어서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2대와 바닥 등 시설물 일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안전 조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나서야 이뤄져, 늑장 대응
    2023-01-18
  •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여성'..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 2천 명 가운데 여성은 165만 9천 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29.7%)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간 여성 자영업자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성 자영업자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 수는 2009년(166만 4천 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164만 1천 명)보다도 많습
    2023-01-18
  • 작년 비행기 하루 최대 1,479대 날았다..11월 가장 바빠
    지난해 국내선 항공 교통량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영자가 제출한 비행계획서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53만 9,788대라고 밝혔습니다.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1,479대입니다. 항공 교통량은 코로나 사태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국내외 방역 조치가 완화된 지난해 6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늘길이 가장 분주했던 지난해 11월 일평균 1,709대였고, 가장 바빴던 날은 12월 8일로 1,843대였습니다. 국내선은
    2023-01-18
  • 한밤중 빌라 건물서 불길..주민 20여 명 대피
    빌라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여 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7일 밤 10시 40분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밤 11시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입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4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8
  •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경찰 출석..4시간 조사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막말을 쏟아냈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18일 오후 2시 경남경찰청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저녁 6시쯤 귀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변호인 없이 혼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화물연대원을 비하하는 듯한 글의 취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화물연대를 겨냥해 "양아치 집단"이라고 비난하는 등 지나친 표현으로 민주노총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로부터 고발
    2023-01-18
  • 설 연휴 귀성·귀경 정체..서울-광주 최대 7시간 40분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다음날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 7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 8시간 반으로 예측했습니다. 귀경 소요 시간은 광주에서 서울 6시간 35분, 목포에서 서울 6시간 55분으로 예측했습니다.
    2023-01-17
  • '더 퍼스트 슬램덩크' 90년대 추억 소환하며 개봉 2주만 100만 '기염'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주 만인 오늘(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6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새해 들어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되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배급사 측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 차 평일과 주말에도 첫 주를 넘어서는 관객
    2023-01-17
  • BTS '하루만', 유튜브 '2억뷰' 대열 25번째 합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하루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늘(17일) 오후 1시 56분쯤 해당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2억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하루만'을 포함해 총 25편에 달하는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2014년 2월 발매된 미니음반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 수록곡인 '하루만'은 단순한 리듬과 정갈한 악기 구성이 특징인 어번(Urban) 힙합 장르의 곡입
    2023-01-17
  • 中, 2022 경제성장률 3.0%..목표치 5.5% 크게 미달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은행과 블룸버그통신, 중국 시장분석업체 윈드 등의 예상치인 2.7∼2.8%를 다소 웃도는 실적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문화대혁명(1966∼1976)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또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양회
    2023-01-17
  • 中, "코로나로 한 달 6만 명 사망".."터무니없는 수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지난 5주 동안 약 6만 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5만 9,938명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실제 사망자의 10분의 1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까지 중국 전체 인구의 64%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베이징대 국립개발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치사율인 0.1%를 적용하면, 지난 5주간 90만
    2023-01-17
  • "귀성ㆍ귀경 이 시간은 피하세요"..최대 정체 설 당일 8시~13시
    이번 설 연휴 귀성길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은 설 당일인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5년 명절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구간별로 귀성길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서울∼부산이 21일 오전 3시∼10시, 서울∼대전이 21일 오전 6시와 22일 정오쯤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광주 구간은 21일 오전 4시∼오후 2시와 22일 오전 10시∼오후 2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
    2023-01-17
  • 설 연휴에 4대 궁·종묘·왕릉 개방..세화 나눔 등 행사 '풍성'
    오는 설 명절 기간(1.21∼24)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대표적인 문화유산 관광명소 22개 곳이 휴무일 없이 개방합니다. 문화재청은 설 연휴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22곳의 문을 활짝 연다고 밝혔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 관람으로,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의 경우에도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인 '세화(歲畵)'
    2023-01-17
  •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5개월..111명 입건·24명 구속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 7월 공식 출범 이래, 조직 총책급 20명을 포함해 111명을 입건하고 그중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국내 조직폭력배와 마약 사범이 연루된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외 총책 30명을 입건하고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23명에게서 9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유령법인 16개를 세운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수십 개를 만들어 113억 원 대 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운 조직폭력배 출신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2023-01-17
  • 최근 5년간 광주 지역 7개 대학서 27개 학과 폐과
    최근 5년 동안 광주 지역 7개 대학에서 27개 학과가 폐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원대 6개 학과, 조선대와 호남대 5개 학과, 남부대 4개 학과, 광주대 3개 학과, 전남대와 광주여대 2개 학과 등 모두 7개 대학에서 27개 학과가 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폐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교원 97명은 대부분은 다른 학과로 변경했거나, 재학생이 남아 있어 학과가 존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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