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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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부터 만취해 운전하다 보행자 숨지게 한 20대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도로변을 걷던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혐의로 2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부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내는 치료 중 숨졌습니다. 크게 다친 남편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술 냄새가 나자 음주 여부를 측정했는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
    2023-05-02
  • 檢, 자진 출석한 송영길 로비서 돌려보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 1층에 출두해 방호원에게 출입증 교부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검찰은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출석 일정을 정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수사팀에서 필요하면 추후 별도의 출석 요구를 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결국 송 전 대표는 출석이 거부돼 현관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송 전 대표는 청사에서 나와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2023-05-02
  • 부부싸움 하다 부인 둔기로 때린 50대 붙잡혀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29일) 아침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에게 둔기를 휘둘러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인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30
  • 근로자의 날인 내일 광주 낮 최고기온 23도
    휴일인 오늘(30일) 광주ㆍ전남 전역이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도 화창한 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근로자의 날인 내일(1일) 아침 최고기온은 장성 6도, 순천 9도 광주 10도 등 6~11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목포 20도, 여수 21도, 광주 23도 등 19~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봄날씨는 이번주 후반까지 계속되다가 오는 목요일 봄비가 내리며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2023-04-30
  • 박지원 "바이든, 尹과 듀엣 하려 했다는데..바보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것과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실의 준비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SNS에 "윤 대통령꼐서 열창하신 그 소절의 다음 소절은 바이든의 큰 아들이 개사해 애창해 왔기에, 만약 윤 대통령께서 한 소절을 더 안하셨다면 바이든 대통령도 듀엣으로 하려 했다고 한다. 바보 대통령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미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처음부터 조율된 아메리칸 파이였기에 작곡가가 서명한 기타도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2023-04-30
  • 부부싸움 하다 아내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남편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아침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의 아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3-04-30
  • 4년제 일반대 17곳ㆍ전문대 18곳, 올해 등록금 인상
    전국 4년제 일반대 17개 곳, 전문대 18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오늘(30일) 발표한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3개 4년제 일반ㆍ교육대학 가운데 172곳(89.1%)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4곳(2.1%)는 인하했습니다. 반면 동아대, 경동대, 세한대 등 사립대와 교대 8곳 등 17곳(8.8%)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 5,2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1,800원 늘었습니다.
    2023-04-30
  • 칼 빼든 檢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 최고 사형 구형"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자에게는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30일)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범, 청소년을 마약 유통에 가담시킨 사범, 청소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범에 대해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현행법의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까지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소년일지라도 마약 공급망을 구축하거나 의료용 마약을 불법유통한 경우 기속기소할 계획입니다. 다만 단순 투약 청소년에 대해서는 교육ㆍ치료 조건부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2023-04-30
  • 대만 여행 중이던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남자친구 체포
    대만(타이완)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이 현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대만 수사당국이 여성의 남자친구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대만연합보는 24일 낮 1시 반쯤 가오슝시에 있는 한 비즈니스호텔에서 31살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지난 22일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으로 남자친구와 대만에 입국해 25일 귀국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숨진 여성의 남자친구 A 씨는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호텔 직원에게 병원에 갈 수 있도록 구급차를 불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3-04-30
  • "화장품 맛 난대요"..경쟁 업체에 거짓 후기 올린 40대
    전통 간식을 판매하는 식품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 거짓 후기를 올린 주부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살 A 씨의 항소심에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9월, 한 식품업체에서 전통 간식을 구입한 뒤 "20대인데 건강 간식을 사서 예비 시아버님께 드렸더니 화장품 맛이 나신다고.. 저희 아버님은 B 업체 것 자주 시켜 드시는데 그것만 못하시다고 한다"는 내용의 후기를 한 온라인 마켓에 올렸습니다. B 업체는
    2023-04-30
  • [날씨]전국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서울 19도
    일요일인 오늘(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수원 7도, 대구 10도, 제주 11도 등 5~13도 분포를 보이며 예년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21도, 제주 20도, 춘천 19도 등 16~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해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
    2023-04-30
  • [핑거이슈] '황금박쥐'로 '금테크' 성공한 썰푼다
    차테크, 집테크, 주테크 다 저리 가라. 여기 의도치 않게 '금테크'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전라남도 함평군에 있는 '황금박쥐상'입니다. 황금박쥐 여섯 마리가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가는 모양을 한 이 조형물. 가로 1.5m, 높이 2.1m 크기로, 은 281kg을 녹여 모양을 만든 뒤 순금 162kg을 녹여 겉을 감쌌습니다. 조형물이 만들어진 건 지난 2008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서는 지난 1999년 붉은 박쥐, 일명 황금박쥐 160여 마리가 집단으로 발견됐습니다. 1942년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
    2023-04-29
  • 日 경제산업성,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 명단)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28일) 한국을 수출 절차 우대국인 그룹A(옛 화이트리스트국)로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한지 나흘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수출규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이같은 조치에 대응해 한국 정부도 일본을 화이트
    2023-04-28
  • 생후 40일 된 아들 떨어뜨린 뒤 방치한 친모 체포
    태어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생후 40일 된 아들을 떨어뜨려 다치게 하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24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 씨 남편은 지난 26일 저녁 7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곧장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쯤 뒤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오른쪽 귀 위쪽 머리뼈가 골절됐고, 출혈로 인
    2023-04-28
  • 비탈길 굴러 등굣길 초등생 덮친 1.5톤 화물..4명 사상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선박용 자재가 등교하던 학생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원통 모형으로 포장된 1.5톤짜리 대형 어망실이 굴러 내려와 등굣길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초등학생이 숨지고 30대 여성과 나머지 초등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재는 비탈길 위에 이는 공장에서 지게차로 하역작업을 하다 떨어뜨린 뒤 100여m를 굴러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등굣길은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 펜스가 쳐진
    2023-04-28
  • 초등학교 운동장서 형 살해한 40대..다른 가족도 숨진 채 발견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죽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의 자택에서 아버지와 그 동거인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새벽 3시쯤 승용차 한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서 남성 두 명이 내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다시 승용차에 오른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차로 들이받은 뒤 쓰러진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40
    2023-04-28
  • 텐트 속 옷걸이에 대마가 '주렁주렁'..20대 남녀 2명 구속
    암막 텐트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해 피운 2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20대 남녀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외사이트에서 대마 씨앗을 구입한 뒤 암막 텐트와 습도조절기, 타이머 등 재배에 필요한 물품까지 모두 갖춰놓고 대마를 키워 왔습니다. 또, 다 자란 대마잎을 옷걸이에 걸어 텐트 속에서 말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 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지난 21일 법원에
    2023-04-27
  • "멧돼지인 줄"..'비박' 중 엽사 총에 숨진 50대
    60대 엽사가 비박(Biwak,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야영 등 노숙하는 행위)하던 50대 남성을 멧돼지로 오인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저녁 8시쯤 의성군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의 한 공원 인근에서 흰 비닐을 덮고 바닥에 누워있던 59살 남성이 유해 조수 전문 엽사 A 씨의 총에 맞았습니다. 당시 A 씨는 멧돼지를 잡던 중이었는데, 적외선 카메라에 가로로 길게 뜬 물체가 멧돼지라고 생각해 총을 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멧돼지를 놓쳤다
    2023-04-27
  • "장난 같냐? 진짜로 찔렀다고" 친구 찌른 20대 실형
    사람을 흉기로 찔러봤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는 친구를 실제로 찌른 2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고등학교 동창의 목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고교 동창과 술을 마시던 중 "중학교 때 흉기로 사람을 찔러봤다"고 말했는데, 친구가 이를 믿지 않자 직접 보여주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편의점으로 가 흉기를 구입한 뒤 "내 말이 장난 같냐"며 친구의
    2023-04-27
  • "암 투병 중인 아내 살해 후 본인도".. 경찰, 60대 남성 수사
    60대 남성이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7일) 새벽 5시 10분쯤 서울시 서초구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오랫동안 간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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