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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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고객 18만 명 개인 정보 유출..경찰 수사 의뢰
    18만 명에 달하는 LG유플러스 고객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유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정보가 유출된 걸 인지하고 이튿날인 지난 3일, 경찰 사이버수
    2023-01-10
  • 굴착기 안 들어간다고 국가 사적 훼손..경찰 고발
    국가 사적인 충남 태안 안흥진성 남문 일부가 조경업체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발주를 받아 안흥진성 외곽 성벽 주변 잡초 등을 제거하던 문화재 조경업체가 지난해 11월, 성문을 고정시키는 돌인 문확석을 뽑아 치웠습니다. 작업용 굴착기가 문확석에 걸려 성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공사 현장에는 문화재 조경기술자가 있어야 했지만 없었고, 굴착기 기사 혼자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안군은 현장 감독을 나갔다 이를 확인하고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현재 안흥진성 바닥에는
    2023-01-10
  • 스토킹하던 여성 살해 김병찬 징역 40년 확정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살해한 김병찬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021년 11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의 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병찬은 A씨의 집에 무단으로 드나들며 A씨를 감금ㆍ협박했다가 네 차례 신고를 당해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고 있던 A씨는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긴급구조
    2023-01-10
  • 문학 특별전 찾은 김건희 여사 "문학이 앞서가면 미술, 건축 따라간다"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 중인 문학 특별전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관람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시 기획자 출신인 김 여사가 당대 문인들의 대표 작품을 살펴본 뒤 "우리 근현대 문학가들은 판화, 타이포그래피 등에도 능했던 종합예술가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문학이 앞서가면 미술과 건축, 음악도 그 뒤를 따라간다"며 "우리의 근대 문학 유산은 그 당시의 시대 정신을 담고 있기에 소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대 문학 유산이
    2023-01-10
  • 당권 도전 눈앞?..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 사의 표명
    나경원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오늘(10일) 낮 1시 반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만나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의를 표명한다"며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최근 당권에 도전할 뜻을 비치면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만약에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올 생각이 있으면 정무직을 정리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앞선 지난 5일, 나경원
    2023-01-10
  • [영상]이재명 검찰 출석 "소환 조사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들어서기 전, 정문에 내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약 100여m 를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찰과 지지자, 반대 집회 참여자들에게 둘러싸여 100m 거리를 15분 넘게 이동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성남 FC 직원들이 광고를 유치하면 세금을 절감해서 성남 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뿐이지 개인 주머니로 착복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검찰의 왜곡과 조작이 상상을 초월하
    2023-01-10
  • 경찰 기지로 잡은 데이트폭행男, 법원서 구속영장 기각
    이른바 '침묵의 112신고' 사건 당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주거지가 일정하고 다른 범죄 이력이 없다"며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아침 8시 10분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전 여자친구는 112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상황실 근무자는 전화기 너
    2023-01-10
  • 한겨레, 편집국장 이어 경영진도 줄사퇴
    한겨레 편집국 간부와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금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한겨레 편집국장과 경영진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9일)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2월 초 대표이사 선거를 앞두고 있다. 저는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그날,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새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넘기고 사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등기 이사인 백기철 편집인과 이상훈 전무도 사퇴를 결심했다며 "새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진행 등 주식회사 운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최소한
    2023-01-09
  • "45년 전 은혜 갚으러 왔습니다"..익명 기부한 70대
    70대 어르신이 45년 전에 받은 은혜를 갚고 싶다며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에 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한 70대 남성이 면목본동주민센터를 찾아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전하고 갔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사는 이 남성은 "45년 전 면목본동에 살던 어머니를 동네 주민들이 잘 보살펴주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사하는 바람에 감사를 표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주민들에게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에서 면목본동에 사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
    2023-01-09
  • '고공행진' 경유값, 10개월 만에 1,600원대 진입
    고공행진하던 경유 가격이 10개월 만에 리터(L)당 1,6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9일) 낮 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8일보다 2.68원 내린 1,699.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이 1,60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해 3월 7일(1,665.13원) 이후 10개월여 만입니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주로 산업용으로 쓰이는 경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 평균 가
    2023-01-09
  • '한국인 사령탑 매치'..박항서-신태용 2차전 앞두고 신경전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동남아월드컵 4강전 2차전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준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1차전 결과는 0-0 무승부여서 2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은 준결승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베트남과의 이번 맞대결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2023-01-09
  • "치킨집보다 많다"..4년 새 점포 수 2배 증가한 업종은?
    국내 커피ㆍ음료점 수가 10만 개를 육박하며 치킨집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커피 및 음료점업은 2018년 말 4만 9,000개에서 2019년 말 5만 9,000개, 2020년 말 7만 개, 2021년 말 8만 4,000개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에는 10만 개에 근접했습니다. 커피ㆍ음료점이 최근 4년 동안 102.1% 증가하는 동안 서양 음식점은 8
    2023-01-09
  • NH농협은행 공채 첫 온라인 필기, 서버 오류로 연기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신입 행원 공채에 나선 NH농협은행이 온라인 필기시험 진행 중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시험을 연기했습니다. 지난 8일, NH농협은행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6급 일반직군과 정보기술(IT)직군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을 오는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40분, 지원자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입니다. 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인원 확대 등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농협 측은 온라인
    2023-01-09
  •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서 규모 3.7 지진 발생
    오늘(9일) 새벽 1시 반쯤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파 가운데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바탕으로 한 자동분석에서는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지만 이후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9km로 파악됩니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습니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2023-01-09
  •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정점에 이재명..대형 스캔들 비화"
    국민의힘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논평을 내고 "대장동 게이트가 야권 전체를 뒤덮을 수도 있는 대형 스캔들로 비화하는 모양새"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 문재인 정권 당시 청와대 인사 등 다수의 야권 인물이 대장동 의혹에 연루돼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면서, 그 근거로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이 경기도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유력 인사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검찰발 보도를 언급
    2023-01-07
  • 美 초등학교 1학년, 언쟁 벌이던 교사 향해 총 쏴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교사를 권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CNN은 지난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 1학년인 6살 남학생이 30대 여성 교사와 언쟁을 벌이다 권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구금하는 한편, 총기를 갖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장에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월요일인 오는 9일엔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이
    2023-01-07
  • 日 국내선 여객기, '폭파 위협'에 긴급 착륙..승객 부상도
    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으로 긴급 착륙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오늘(7일)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가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국토교통성은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며 "주부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36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젯스타 재팬은 "탑승객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발
    2023-01-07
  • 경찰, 이기영 사이코패스 검사 중단.."진단 불가"
    4개월 사이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기영에 대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가 중단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등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기영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지만, 사이코패스를 판별하는 여러 항목 중 일부 항목에 대한 평가 자료가 부족해 검사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기영은 사이코패스 검사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말을 바꾸며 검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기영은 시체유기 지점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줬습니다. 검찰
    2023-01-06
  • "나 촉법소년이야" 절도ㆍ무면허 운전 중학생들, 이례적 구속
    주차된 차량을 몰래 타고 다니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중학생들이 이례적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제주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문이 잠겨있지 않은 주차 차량을 몰래 타고 돌아다닌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군과 공범 관계인 또다른 중학생 5명에 대해서는 사건을 제주지방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랐으며 차 안에 있는 열쇠를 이용해 차를 몰고 다니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차에
    2023-01-06
  • 음주 단속 거부하고 도주한 운전자, 잡고보니 경찰
    현직 경찰관이 음주 단속을 거부하고 달아나다 단속 경찰관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의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은 지난 5일 밤 9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 경찰관들의 정지 요청을 무시하고 도주했습니다. 1km 가량의 추격전 끝에 A 경감은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뒤따라온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A 경감은 붙잡힌 직후에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한동안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2%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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