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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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차 몰고 충북 옥천서 대전까지 간 중학생
    할아버지 차를 몰래 끌고 나와 50km 가량을 무단으로 운전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충북 옥천군에서 대전시 동구 가양동까지 약 50km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14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밤 9시 50분쯤, SNS에 올라온 A군이 차를 운전해 대전에 있는 친구를 태우러 간다는 글을 지인의 신고로 확인한 뒤 A군의 행방을 쫓았습니다. A군이 친구를 만나기로 한 대전시 자양동의 한 골목에서 잠복근무를 하며 기다렸고, 결국 A군이 차량을 골목길에 세운 것을 확인한 뒤
    2022-12-06
  •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위자료 1억ㆍ재산 분할 665억"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소송 5년 만에 1심에서 이혼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늘(6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여 이혼 판결을 내리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 원과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분할해달라는 노 관장의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지난 1988년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습니
    2022-12-06
  • 여야 '3+3 협의체' 예산 협상..대통령실 이전 등 쟁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쟁점을 좁히기 위해 오늘부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3+3 협의체' 협상에 돌입합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4일부터 5일, 이틀 동안 국민의힘 성일종·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민주당 박정 의원이 참여하는 '2+2 협의체'를 통해 예산안과 관련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대통령실 이전, 청년원가주택 예산 등을 놓고 협상 막바지까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2022-12-06
  • 이임재 전 용산서장 구속 기각..'보고서 삭제' 정보라인은 구속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구속을 면했습니다. 반면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 위험요소를 분석한 정보보고서를 참사 이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구속됐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특수본에 입건된 피의자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유미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5일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해 "현 단계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증
    2022-12-06
  • [월드컵]日, 승부차기 끝 패배..8강 진출 실패
    일본이 승부차기까지 치르는 대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1-3으로 패했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건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안 리쓰가 왼발로 올려준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요시다 마야가 발을 갖다 댔고, 이때 흐른 공을 마에다 다이젠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동점골은 후반 10분에 나왔습니다. 데얀 로브렌이 올
    2022-12-06
  •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지시 무시' 서울교통공사 사업소장 입건
    이태원 참사 당일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라는 서울교통공사 본부의 지시를 현장 총책임자가 무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는 오늘(5일)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라는 상관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동묘영업사업소장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묘영업사업소장은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부터 봉화산역 구간을 관리합니다. 특수본은 참사 직전 4시간 동안 4만 3천 명이 넘는 인파가 이태원역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데도 A소장이 지시를 따르지 않아 압사 사
    2022-12-05
  • 권성동,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1월 말 시행 주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즉시 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당 국회의원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여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 입니다. 권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적어도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는 (밖에서) 벗고 있던 마스크를 식당 출입하면서 착용하고, 착석 후 물 먹으며 벗었다가, 음식 받으러 가면서 다
    2022-12-05
  • 이태원 참사 유족 "與, 면담 요청 불응..변명 말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여당 의원들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외면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87명의 유가족으로 구성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은 오늘(5일) "여당 의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유가족들을 외면했다는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야당뿐 아니라 여당에도 면담을 요청했고 같은 날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실이 면담요청서를 수신한 사실도 확인했다"며 "국정조사특위 여당 의원들은 유가족의 면담 요청 사실을 알고 있
    2022-12-05
  • 중소기업 근로자 41.1% 비정규직..대기업과 격차 역대 최대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0%를 웃돌면서 대기업과 비정규직 비중 격차가 최대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올해(매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767만 9천 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41.1%를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처음 41.7%를 기록한 뒤 올해도 40%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47만 8천 명으로
    2022-12-05
  • 스쿨존 건너던 초등생 숨지게 한 만취 운전 30대 구속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9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5시쯤 서울시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9살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를 보지 못하고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40m가량을 더 간 뒤 자택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현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목
    2022-12-05
  • 새벽까지 약한 비..담양 -3도 등 내일 다시 강추위
    주말인 오늘(3일) 광주ㆍ전남 일부 지역에 낮부터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4일) 새벽까지 5mm 정도 비가 더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 -3도, 광주 0도, 목포 1도, 여수 4도 등 -3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도, 순천 8도, 광양 9도 등 1도에서 9도 분포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2022-12-03
  • 주택 화재로 모자 숨지는 등 화재 잇따라
    순천과 강진의 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순천시 교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함께 살던 80살 노모와 56살 아들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10분쯤엔 강진군 도암면의 한 주택 아궁이에서 불씨가 저온창고로 옮겨붙으며 불이 나 창고와 집기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3
  • 광주ㆍ전남 3,390명 확진..닷새째 확진자 수 3천 명↑
    광주ㆍ전남에서 닷새째 3천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겨울철 재유행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3일) 0시 기준 광주에서는 1,776명 전남에서는 1,614명 등 모두 3,3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서는 지난달 28일 3,8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뒤 29일 4,085명 등 연일 3천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12-03
  • 나주 육용 오리 농장서 또 AI 항원 검출
    나주 육용 오리 농장에서 또다시 조류 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나주시 동강면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하고, 해당 농장과 반경 1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6만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건 이번이 7번째입니다.
    2022-12-03
  • 일요일 다시 강추위..아침기온 서울 -8도ㆍ대전 -5도
    추위가 주춤했던 오늘(3일)과 달리 내일(4일)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부터 강원과 충청 등 내륙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린 뒤 밤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밤부터는 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은 내일 새벽까지 5mm 미만,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5~10mm입니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5도, 대구 -1도, 부산 3도, 광주 0도, 여수 4도 등 -12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2022-12-03
  • 아궁이 불씨로 화재..불 끄려던 40대 화상
    아궁이 불씨가 창고로 튀어 불을 끄려던 40대가 경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10분쯤 강진군 도암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저온창고에 불이 나 불을 끄려던 40대 A씨가 얼굴과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다. 불은 마당에 있던 저온창고와 땔감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옆에 있던 아궁이에서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3
  • 나주 오리농장서 H5형 AI 검출..6만 마리 살처분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일,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동뭉위생시험소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항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농장 오리 2만 3백 마리와 반경 1km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습니다. 또 반경 10km 특별방역 지역에는 방역차 23대를 동원해 집중소독과 임
    2022-12-03
  • 차세대 봉준호ㆍ전도연이 여기에?..청소년 영화제 휩쓴 초등학생들
    정반대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의 성격이 완전히 뒤바뀐다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두 학생이 우연히 성격이 바뀌게 되고, 차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성격'입니다. 시나리오부터 연출, 촬영까지 모두 광주 화개초등학교 크리에이터 동아리 3기 학생들이 맡았는데요. 김포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촬영상, 청소년스마트폰영화제 작품상(관객상),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작품상(장려상)까지 각종 청소년 영화제를 휩쓸었습니다. 전문가에 버금가는 열정과 진지함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학생들이지만 아이다운 순수함은 여전했
    2022-12-03
  • "빚만 7천만 원"..유동규, '대선자금 재판' 국선 변호인 선임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경제적 문제로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8억여 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3일 열립니다. 공판준비기일에선 검찰이 내세운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인 신문 등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 재판을 위해 최근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지난달 9일 재판부 배당 이후 변호사 선임에 어
    2022-12-03
  • 어린이보호구역서 9살 초등생 만취운전 차에 치여 숨져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 5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3학년 남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운전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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