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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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조선소서 철판 파편에 맞은 50대 노동자 팔 절단 사고
    경남 거제의 한 대형 조선소에서 작업 도중 날아온 철판 파편에 하청업체 노동자가 맞아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반쯤 거제시 삼성중공업 사업장 안 800톤 무게 크레인에서 400톤 무게의 하중 테스트 도중 와이어가 끊어졌습니다. 끊어진 와이어 파편은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A씨의 팔을 덮쳤고, A씨는 팔이 절단돼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와이어는 과열돼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고가 알려지면서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2025-05-11
  •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1번 이재명·2번 김문수·4번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모두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첫날인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했습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0억 8,914만 원, 김문수 후보는 10억
    2025-05-11
  • 자물쇠에 대형견까지..성매매 여성 감금·대금 가로챈 내연 남녀
    선불금 명목으로 성매매 대금을 가로채고, 불법 감금과 감시를 일삼은 내연 관계 남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20대 태국 여성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남 목포시에서 불법 체류 중인 태국 여성들을 고용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선불금 명목으로 돈을 챙기고 도망가지 못하게 감금하거나 협박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내연관계로, 성매매
    2025-05-11
  • 광주 아파트 매매 가격, 72주 연속 하락
    광주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23년 12월 이후 7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늘(9일) 광주와 전남지역 모두 5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0.0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경우 아파트 매매 가격이 7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 연간 누적 매매가 변동률은 마이너스 1.01%로, 지난해 0.44%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5-09
  • 전남대·조선대 제적 대상 없어..80~90% 유급될 듯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본과생의 80~90%가 유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전국 40개 의대로부터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재학생의 42.6%가 유급 대상이었으며, 학교별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제적 대상은 없으며, 수업 참여율이 10% 안팎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재학생의 80~90%가 유급 대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5-09
  • 남해안·제주 비바람..광주·전남 주말 내내 '흐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 비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10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인천·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남 남해안, 대구·경북 5~10mm, 경기북부, 강원도 5~30mm, 경상권 5~20mm 등입니다. 비는 10일 밤이면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에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라 해안, 충남 서해안, 일부 경남권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아침
    2025-05-09
  • 반려견 찾으러 수락산 오른 80대, 실종 하루만 숨진 채 발견
    산으로 반려견을 찾으러 갔던 8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8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당시 집에서 키우던 개를 찾기 위해 수락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심야까지 수락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아침 8시쯤 A씨는 수락산 일대에서 구조견에 의해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을 가
    2025-05-09
  • 김문수 측 "대선 후보 인정 안 한다면 '도장 들고 나르샤' 2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전 의원이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 "절대로 가능한 사안이 아니고 가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9일 SBS, YTN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당헌·당규상으로도 후보 교체의 근거 규정이나 그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조항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당이 9일까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를 마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마음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건 무효"라
    2025-05-09
  • 홍대 클럽거리서 20대 외국인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홍대 길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클럽 거리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홍대 클럽에 쓰러진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시신에서는 마약이 검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
    2025-05-09
  • 홍준표 "尹 데리고 올 때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 엉뚱한 짓으로 수렁"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놓고 연일 기싸움을 이어 가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3년 전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올 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수렁으로 빠진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두 놈'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시장은 "내 이럴 줄 알고 더러운 밭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한국 보수진영은 또 한 번 궤멸될 것"이라며 "김문수 주장이 맞다. 윤통과 두 놈은
    2025-05-09
  • "항공 분야 일자리 정보가 한자리에" 광주여대서 열려
    광주·전남 취업준비생에게 항공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제(8일) 광주여대에서 열린 '항공 일자리 릴레이 멘토링 호남권' 행사에서는 객실 승무, 운항 조종, 공항 보안 등 항공 관련 직무를 소개하고 현직자들의 합격 후기를 들려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여대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이 함께 주관했습니다.
    2025-05-09
  • 전남대·조선대 의대, 대규모 유급 현실화
    광주 지역 의과대학에서도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복학 후에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유급 대상자가 된 의과대학생 규모를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 모두 구체적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체 학생의 70~80% 정도가 유급 대상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교육부는 각 의과대학으로부터 취합한 의대생 유급과 제적 규모를 이르면 내일(9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2025-05-08
  • 남해안·제주 강하고 많은 비..전남 남부 많은 곳 80mm↑
    9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도 10~50mm, 전남 남부·부산·울산·경남 남해안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50~10mm, 그 밖의 지역 10~40mm 등입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2025-05-08
  •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전남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개소
    지역 반려동물의 응급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에 '24시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7일 '24시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24시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전남대 동물병원은 평일 주간 동안만 예약 진료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야간, 공휴일에도 즉각적이고 응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고 응급실과 중환자 치료 시설 등을 구축했습니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응급 진료 공백을 메울 뿐만
    2025-05-08
  • 119안전센터 앞에 주차 뒤 사라진 운전자..3시간여 만에 견인
    119안전센터 앞에 3시간 넘게 승용차를 방치한 음주 의심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밤 11시 10분쯤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가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음주 의심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사라져 소방 출동을 가막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주와 통화하려고 했지만 차 안에 휴대전화를 둔 채 사라져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해당 휴대전화로 걸려 온 운전자 지인의 전화를
    2025-05-08
  • 꽃 따먹은 초등학생들 복통·구토 증세로 응급실행
    졸업앨범을 찍던 초등학생들이 진달래과에 속하는 영산홍을 먹고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7일 낮 12시 40분쯤 안성시 옥산동의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인근 공원에서 졸업앨범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10여 명이 근처에 있던 영산홍을 따서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2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학생
    2025-05-08
  • '尹탄핵 찬성' 김상욱, 결국 국힘 탈당.."이재명 만나 고민 나누고파"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결국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8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기를 간절히 바라왔고, 그 충정으로 외롭고 힘들지만 충언을 계속했다"며 "그러나, 이제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대선 국면"이라며 "제가 누구를 어떤 방식
    2025-05-08
  • 김문수 "나를 끌어내려? 손 떼라" vs. 권성동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 한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자, 국민의힘 지도부도 "한심하다"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안타까운 사태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는 시너지가 있어야 한다"며 일주일간 선거 운동을 한 뒤 오는 14일 방송 토론, 15일과 16일 여론조사를 한 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단일화를 하
    2025-05-08
  • 위니아 노조 "자산매각 아닌 영업양도양식 매각 도와달라"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가 두번째 회생 신청을 준비 중인 가운데 노조가 조합원들의 고용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위니아딤채지회는 오늘(7일)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대상자를 찾아 빠르게 자산을 처리하는 사측의 자구안에 반대한다며, 조합원 생계를 위해서라도 영업 양도·양식으로 매각될 수 있게 법원이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위니아는 지난 2023년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했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해 회생절차가 종료됐고, 조만간 다시 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5-07
  •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안 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7일 선거 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바꿔 경제를 살리는 게 제 목표"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에 공감하는 분들의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도 좋고 TV토론도 좋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고 단일화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단일화 세부조건에 아무런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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