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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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하다" 이륙 준비하던 에어서울 승객 비상문 열어 결항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서울 여객기에서 탑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15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15분쯤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제주공항 발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상문을 개방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답답하다'며 문을 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문을 개방하면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도 펼쳐지면서 해당 여객기는 기동 불능 상태가 됐고, 주기장으로 견인된 뒤 결항 처리됐습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100여 명은 모두 내려서 다른 항공편을 이
    2025-04-15
  • MBC 이성배 아나운서, 퇴사 후 '홍준표 대변인' 합류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7년간 재직했던 MBC를 떠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습니다. 15일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홍준표 캠프는 1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며 대변인에 이 아나운서를 기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전날 MBC 퇴사 직후 홍 전 시장의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보다"며 "MBC에서 배운
    2025-04-15
  • 주말 전국에 비바람 몰아친다..중국발 '황사' 유입도
    오는 주말과 휴일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12일부터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20mm, 충청권 5~30mm, 전라권과 경상권 5~50mm, 제주도 10~80mm 등입니다. 비는 몽골과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까지 전국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8도, 대전 11도, 제주 15도, 대구 9도 등 5~1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025-04-11
  •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도로 붕괴..작업자 1명 연락두절
    붕괴 우려로 통행이 통제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가 무너졌습니다. 11일 경기 광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지만,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굴착기 기사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51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공사 현장은 이날 오전 0시 반쯤 붕괴
    2025-04-11
  • 대선 출마 나경원 "거대한 악의 세력 맞서 대한민국 지키겠다"
    5선 중진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장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행정 권력마저 의회 독재 세력인 민주당에 넘어가게 된다면 진정한 민주당 독재체제의 완성"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독주를 견제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이 위태로운 체제 전쟁 위기 속에서 누가 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겠냐"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2025-04-11
  • "대통령 내외 수고하셨습니다" 尹 사저 앞 현수막에 화환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할 서초동 사저에 환영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11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단지 안에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해당 아파트 제12기 입주자 동대표 일동이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남문 쪽에도 '윤 어게인!(Yoon Again!),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로 뭉쳐서 윤석열로 일어나자' 등 사저 인근 곳곳에 지지자들이 내건 현수막이 부착돼 있습니다. 아파트 인근엔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환도 20
    2025-04-11
  • 경찰, '관중 사망' 관련 창원시·NC 파크 등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달 창원NC파크 구조물에 맞아 숨진 사고 관련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11일 오전부터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창원시 안전 담당·체육 관련 부서에서 정기위험성 평가 등 문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관람을 위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자매 등 3명이 17.5m 높이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았습니다.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치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
    2025-04-11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광주교육청 공문, 개인정보 노출 심각"
    광주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의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조사한 결과, 일선 학교 등이 출석 인정 공문에 학생의 질병명을 그대로 노출하고, 늘봄학교 등 무상지원 대상 학생의 신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경제 형편 등은 청소년기 특히 민감한 정보"라며 시교육청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04-11
  • 한낮 '25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출근길 안개 '유의'
    금요일인 11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1도, 전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 4~1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24도, 춘천과 대구, 대전 25도, 울산과 제주 21도 등 17~25도 분포하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지역에도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전북, 전남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경상권을 제외하고도 대부
    2025-04-10
  •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동창 채용 의혹, 감찰해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시교육청에 즉각적인 내부감찰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노조는 전부터 교육청 비선실세 등의 매관매직을 문제 제기했다"며 "의혹으로 제기한 것마다 사실로 차근차근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교육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시교육청 퇴직 간부 A씨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2025-04-10
  • "광주교육청 공문에 질병·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 심각"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의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0일 광주 지역 일부 학교 등이 공문을 원문 공개하면서 "개인정보를 침해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문공개는 공무원이 업무 중 생산한 정보를 별도의 청구 없이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입니다. 시민모임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조사한 결과, 일선 학교와 광주시교육청 산하 기관의 공문 일부에서 개인정보를 그대로 노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4-10
  • 헌재,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직무 복귀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10일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된 지 119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헌재는 "묵시적·암묵적 동의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행위를 도왔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 또는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청동 안가 회동' 논란에 대해서도 "비상계엄이 해제된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회동을 했다는 사정만으로 피청구인이 내
    2025-04-10
  • "호기심에 불 붙여" 치악산 연쇄 방화 30대 女 검거..구속
    강원도 원주 치악산 일대에서 잇따라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10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산림보호법 위반, 일반물건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라이터로 불을 내 약 198㎡의 나무와 잡초 등을 태운 혐의를 받습니다. 평소 인적이 드문 곳에 화재가 발생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CCTV 영상 분석으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지난 6
    2025-04-10
  •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대한국민 최고의 도구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10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내란 사태를 극복한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의지와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던 겨울을 국민들이 깨고 나오는 중이다. 따뜻한 봄날을 꼭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란 사태를 거치며 벌어진 사회
    2025-04-10
  • 이철우, '파면' 尹 만났다 "충성심 당부..배신에 큰 상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님을 9일 저녁 한남동 관저로 찾아뵙고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에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시겠다"면서 "제게도 힘껏 노력해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며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 받은
    2025-04-10
  • 내일 오전까지 전국 '황사비'..안개 '유의'해야
    목요일인 10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mm 미만, 전라권 5~20mm, 경상권 5~10mm, 제주도 10~40mm입니다. 아침까지 교량과 섬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부산 13도 등 4~1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
    2025-04-09
  • 40년간 딸 성폭행 이어 손녀까지 건드린 인면수심 70대
    40년간 친딸을 성폭행하고, 이로 인해 태어난 손녀까지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7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198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딸 B씨를 277차례 성폭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딸이 임신해 낳은 손녀 C양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던 1985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폭행을 지속했습니다. 수차례
    2025-04-09
  • '보수 1위'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 "검찰 불려갈 일 없어 이재명 상대에 제격"
    보수진영 대권 여론조사 1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덕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김 전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자신임을 강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돈 문제로 검찰에 불려 갈 일이 없는 저 김문수, 거짓말하지 않는 저 김문수, 제대로 싸우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며 "12가지
    2025-04-09
  • 박나래, '55억 자택'에 도둑 침입..수천만 원 금품 도난
    방송인 박나래 씨가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 씨 측으로부터 전날 금품 도난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에서야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가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7
    2025-04-09
  • '104일만 취임' 마은혁 헌법재판관 "재판관 임무 완수 최선"
    국회 선출 104일 만에 취임하는 마은혁 신임 헌법재판관이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은 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본관에 도착해 취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날 자신을 임명하면서 대통령 몫 재판관 2명을 지명한 데 대해서는 "첫날 출근이라 말씀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8일 이후 재판관 '7인 체제'가 되는 헌재 정상화를 위해 차기 대통령이 '9인 체제'를 완성해야 하느냐는 질의에는 "그 문제에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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