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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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가 '파란 불'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치어 '중상'
    경기 의왕경찰서는 27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버스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오전동 한 삼거리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시내버스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10살 B양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양은 당시 횡단보도 파란 불에 보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승객들을 정거장에 내려준 뒤 직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했다'는 취
    2025-02-27
  • 경북 포항 '배터리 재활용 공장' 근로자 황산 노출돼 화상 입어
    경북 포항에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작업자가 황산에 노출돼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7일 경북도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폐배터리 재활용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 내 시설 배관에서 황산 1L가량이 누출돼 작업 중이던 20대 A씨가 한쪽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공장 내 시설 배관 크랙 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시험가동 및 점검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피해를 당한 A씨는 병원 치료 중입니다. 유독성 물질인 황산은 무색의 액체
    2025-02-27
  • 광주공항 '소음 소송' 승소..변호사가 '배상금' 빼돌려?
    광주 군 공항 소음 집단소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배상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광주 서구 지역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배상금을 대신 수령한 변호사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씨가 지난해 5월 수령한 전체 배상금 가운데 일부를 지금까지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사적으로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A씨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배상금은 약 7천700만 원으로 해당 소송에는 230여 명이 참여했는데, 고소장
    2025-02-27
  • 경찰 수뇌부, 조지호·김봉식 '내란 혐의' 3월 20일 재판 시작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수뇌부 재판이 일단 다른 내란 사건과 병합 없이 3월에 본격적인 공판 절차를 시작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3월 20일 열고 첫 공판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판 도중 일부 증인이 미리 채택될 경우 증인신문도 바로 진행할 수 있으며 3월 31일에는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엽니다. 재판부는 "검찰 쪽에서는 3월 20일이라도 증인신문을
    2025-02-27
  • 낮과 밤 기온차 20도..건조한 대기로 화재 예방에 유의
    봄기운이 상승하는 가운데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담양 등이 -4도, 화순·고흥 -3도, 광주 -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여수 10도, 완도 12도, 나주 14도, 광주 1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광주와 전남이 모두 '보통' 수준이며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낮게 일겠습니다
    2025-02-27
  • 전남 완도군 숙박업소 화재..4명 연기흡입, 14명 대피
    27일 0시 39분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투숙객 14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치료를 받은 투숙객들은 전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4분 만인 오전 1시 23분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숙박업소 2층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2-27
  • 낮과 밤의 기온차 20도..건강관리에 유의
    목요일인 27일은 낮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4.6도, 강릉 - 5.7도, 광주 -0.8도, 제주 3.8도, 부산 4.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까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서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2025-02-27
  • 사립대 대부분 '등록금 인상'..전국 162개 대학
    사립대학 대다수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전국 162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대 9개, 공립대 1개, 사립대 85개, 사립 전문대 67개교 등입니다. 특히, 대학재정알리미와 교육부 자료를 교차 확인한 결과 2023년 정부 재정지원 상위 20개 사립대 중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17개교였습니다. 또 상위 20개 대학 중 서울 9개교를 포함한 수도권 13개교, 비수도권 7곳 중에서는 4
    2025-02-26
  • 李 공직선거법 2심 다음 달 26일 선고..국힘 "법치 살아있음 증명할 때"
    국민의힘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데 대해 "이제 사법부가 상식과 정의에 따른 판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과 정의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고 공정한 판결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선 후보 시절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2025-02-26
  • 광주시, '무등산 수박' 육성 대책 마련
    광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육성 계획을 세웠습니다. 광주시는 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며 '무등산 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생산장려금은 제곱미터당 770원에서 1,950원으로 올리고, 토양 개량과 함께 우량 종자 보급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공동 직판장을 새 단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4.5배 늘어난 4억 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2025-02-24
  •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50대..法,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 무죄 선고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음주를 한 시점과 운전을 시작한 시점사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를 고려할 때 최초 음주당시에는 처벌 기준치를 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입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2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오전 0시경 화물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 0.039%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양조장의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소주잔
    2025-02-23
  • 동거녀 폭행 및 성폭행해 숨지게한 30대 항소하자, '중형 선고'
    동거녀를 폭행한 뒤 의식을 잃자 유사 강간까지 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가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 오히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심하게 폭행한 뒤 유사 강간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 폭행으로 신체가 많이 손상된 B씨는 장시간 방치되면서 결국 숨졌습니
    2025-02-23
  • 경기도 용인서 접착제 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23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용인시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에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 야산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소방헬기 등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을 동원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영동고속도로의 주행 차량 등에서 1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피
    2025-02-23
  • '사기죄' 재판중 도주해 다시 사기행각..징역형 선고
    사기죄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도주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억대 사기 행각을 이어온 3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엘프 반주기, 물놀이장·놀이공원 티켓,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190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A씨는 '돈을 송금하면 중고 물품을 넘겨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수익금을 생활비나
    2025-02-23
  • 대낮 만취상태로 어린이 4명 상해..징역형에 집행유예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 등 4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17일 오후 2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311% 상태로 봉고 화물차를 몰고 원주시청에서 신호대기 중인 B씨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싼타페 승용차는 앞선 C씨의 승용차를 충격해 어린이 2명 등 4명에게 상해를 가한
    2025-02-23
  • 전국 '한파' 지속..월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 되찾아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에는 오후 사이, 전북과 전남권은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파 역시 계속돼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6도, 수원 -7도, 춘천 -10도, 청주 -5도, 광주 -4도, 부산 -3도,
    2025-02-2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류품 일부, 추모 공간에 안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유류품 일부가 추모 공간에 안치됐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2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수습 당국이 보관하던 유류품 228점을 인계받아 전남 담양군 한 추모관에 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는 총 1,100여 개의 유류품이 수거돼 500여 개는 유가족에게 전달됐고, 훼손 상태가 심한 유류품은 소각됐습니다.
    2025-02-22
  • 이상 한파로 봄꽃 축제 일정 연기 속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봄꽃 축제를 앞둔 지자체들이 축제 기간을 연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순천의 매곡동 탐매축제는 8일 미룬 3월 2일로 연기됐고, 구례 화엄사의 '제5회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도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춘 3월 10일에 열립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는 지난해보다 6일 늦은 3월 15일부터 열리고, 벚꽃으로 유명한 영암 왕인문화축제도 올해는 기간을 5일 연장해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9일간 열립니다.
    2025-02-22
  •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출범.."국민과 함께 정권교체"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의 전남지역 조직이 출범했습니다. 오늘(22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민주당 추미애 의원,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혁신위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더민주전남혁신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실패와 친위 쿠데타 행태를 규탄하고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5-02-22
  • 내일도 '한파'..다음 주 중반 추위 누그러져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한낮 기온이 2도에서 6도 안팎에 머물며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3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3일)도 새벽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영하 4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 화요일부터는 영상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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