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첫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음달(9월) 10일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첫 학부모 대상 온라인설명회가 열렸는데, 신청자가 천4백명에 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특히 학교 운영 방식과 국내 대학에서 처음 도입되는 창의성 면접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온라인으로 마련된 한국에너지공대 '켄텍'의 입시설명회. 수험생 학부모 대상이어서 저녁 8시에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장애인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해 지원에 나섭니다. aT는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구와 육상, 사이클, 론볼, 역도 종목의 장애인 체육선수 10명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장애인 운동선수의 채용과 취업, 훈련·대회 참여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인데, aT의 장애인 선수 채용은 농수산분야 공공기관 중 처음입니다.
나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 버스업체인 나주교통이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나주시민사회는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나주시가 나주교통에 지급한 재정지원금 79억 원 중 운전원들의 임금으로 지급된 금액은 61억 원으로 업체 측이 18억여 원을 착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주교통이 지난 2년 동안 같은 방법으로 30억 원 넘게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주교통 대표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나주시 관계자들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움츠렸던 고용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기업, 공공부문의 공개 채용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하반기 주요 채용 일정을 임소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최대 공기업 한전의 하반기 대졸 공채는 다음 달 말쯤 공고됩니다.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준 250명에 그칠 전망입니다. 상반기 100명을 뽑았던 한전KPS는 하반기엔 2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습니다. 한전KDN은 상반기 70여 명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의 가계대출이 56조 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광주·전남지역 전체 대출 119조 6,000억 원 중 가계대출이 56조 7,000억 원으로 전체의 47.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26조 원을 넘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이자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다음 달 kbc 광주방송 회장에 취임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kbc 최다액 출자자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다음달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kbc 신임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정서진 kbc 대주주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세계일보 편집국장 등을 지냈는데, 서울에 광역방송센터를 개설하는 등 kbc를 종합콘텐츠 그룹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한전은 오는 31일까지 광주ㆍ전남지역 90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700명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합니다. 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500명,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자회사 5곳이 각각 100명씩 채용에 나서는데 이번에 채용된 청년인턴은 다음 달 말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지역별로 배치돼 근무하게 됩니다.
곡성지역 청소년 창의교육 공간인 꿈키움 마루가 문을 열었습니다. 곡성군과 전남도교육청은 꿈키움 마루 개관식을 갖고 지역 청소년들의 융복합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꿈키움 마루는 AR과 VR, 스마트팜, 3D 프린터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1.(태풍 '오마이스' 북상..100~300mm 집중호우)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광주 전남지역에 100~3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70mm가 넘는 물폭탄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2.(변화의 바람 '광주역'..도시재생으로 재도약) 쇠락하던 광주역 일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착공과 함께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확산세 계속..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소규모 집단 감
【 기자 】 8월 넷째 주 주간 브리핑입니다. 23일 월요일, 장성에서는 전남도교육청의 농산어촌 유학생 2기 환영식이 열립니다. 이번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1기 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65명인데요, 서울에서만 1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유학생들은 이번 학기 전남 도내 17개 시군, 37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25일 수요일부터 사흘간 호남 유일의 환경전시회인 '국제기후 환경산업전'이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광주ㆍ전남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기후환경산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암댐 수문 방류가 이뤄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부터 주암댐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정적인 홍수 조절을 위해 23일 정오부터 댐 수문 방류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수자원공사 측은 수문 방류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최대 1.78m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댐 하류 하천변의 야영객과 자재, 장비 등의 사전 이동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여수국가산단 등 전남지역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됩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수국가산단과 삼일 자원비축단지, 화양농공단지 등 여수 3개 지역에 대해 이번 주 악취 실태조사에 들어갑니다. 악취관리지역 16개 지점의 대기질과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환경부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여수시에 제공돼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 앵커멘트 】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100년 뒤 우리 지역 상황은 어떨지 예측한 자료가 나왔습니다. 광주 인구는 35만 명으로 줄고, 전남은 10명 중 6명이 65세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는 0.98명. 한 명이 채 되지 않으면서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감사원이 이 수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 100년의 지역 인구 예측 결과를 내
나주시가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를 제외한 부영골프장 잔여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 논란입니다. 부영골프장 잔여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해주는 것은 부영주택에 수천억 원의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나주시가 기존 안 대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최근 특혜성 비판이 일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광복절 가석방 직후에 용도변경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
한전이 전기요금을 잘못 청구해 뒤늦게 추가 징수하거나 환불한 금액이 지난 5년 간 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착오로 제때 고지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추가 청구한 사례가 6만 8,000건, 4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했다가 환불해준 사례도 900건에 69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한전의 전기요금 징수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며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10명 중 7명이 가족과 함께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의 혁신도시 정주환경 자료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69.4%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평균인 66.5%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가족동반 이주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자녀교육 문제가 가장 많았고 배우자 직장과 거주환경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전기관 직원들의 타 지역 통근을 위한 주말 통근버스는 서울, 경기지역 19대를 비롯해 모두 43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년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온라인 모의면접에 입시준비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최근 전국 고교생들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 모의 면접을 진행했는데, 20명 모집에 200명이 넘게 지원했습니다. 내년도 신입생 110명을 선발하는 에너지공대는 학생부 기반 면접과 창의성 면접을 함께 진행하는데, 이번 온라인 모의면접의 해설 영상을 이번 주 중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30일과 31일에는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순섭니다. 디지털 사회에서 급증하는 사이버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응하고 보완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09년 기존의 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진흥원, 국제협력진흥원 3개 기관이 통합돼 창립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가장 큰 규모의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2017년 나주로 본사가 이전했습니다. 임직원 760여 명 중 나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가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농수산식품 판매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a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산자들의 판로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우리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주 온라인 채널인 배달의민족 앱의 쇼핑라이브에서 국내산 샤인머스캣과 천도복숭아 등을 판매했습니다. aT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올 상반기 모두 17차례에 진행돼 누적 시청자 255만 명, 판매금액은 15억 3,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밭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가뭄에도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다기능 저류조 용수 공급 시스템을 연구 개발 중입니다. 이번 연구로 지표수와 지하수를 모두 활용하면서 수질과 수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년까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