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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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 돌연 사망..교정 당국, 경위 조사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구례, 서시교 철거 반대 서명 정부·국회에 전달
    구례 서시천 교량 철거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주민 1만 명이 서명한 철거 반대 동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대책위와 지역 주민들은 용산 대통령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서시교는 2020년 수해 후 철거가 제안됐지만,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서시교가 수해의 원인이 아니다"며 철거 대신 서시교 유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강제송환' 허재호 전 회장, 탈세 혐의 재판 6년 만에 출석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6년 만에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광주지법은 허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공판을 열어, 증거조사와 증인 신청 등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주식을 매각하면서 세금 5억 7천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 이후 출석하지 않아 공판이 6년간 공전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허 씨 측은 공소시효 경과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재판부는 21일 차기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07-04
  • 전남도,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첫 직권조사
    전남도가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완도 지역 희생자에 대한 첫 직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는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완도 지역 6개 읍면에서 수감된 125명의 희생자를 조사합니다. 이들은 14연대 군인 협조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돼 수감됐고, 이 중 90명은 행방불명, 35명은 수감 중 희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도는 8월까지 직권조사를 마무리하고,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7-04
  • 김영록, 수도권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에 반발.."지방 분산 필요"
    김영록 전남지사가 수도권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의 9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수도권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정부의 지역균형정책 방향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넓은 부지를 강조하며 "전남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에
    2025-07-04
  • 여수시,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남 여수 시내버스에서도 내년부터 현금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카드가 없으면 계좌이체로 송금하거나 일정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운전원으로부터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하고, 현금 사용률은 5.9%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25-07-03
  • 고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남 고흥군이 낸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27년까지 274억 원을 투입해 센터와 장비 등을 구축하게 됩니다.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와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시설로, 우주항공청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5-07-03
  •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 대인예술야시장 7월 개장
    광주시는 이번 달 '한여름 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엽니다. 5일과 12일 19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을 결합한 대표적인 야간 문화행사로, 올해는 감성적인 먹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시장에는 미식 부스가 운영되며,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협업한 '말차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가 선보입니다.
    2025-07-03
  • 광주 한 농협 조합장 후보 비방 우편물 발송..경찰 수사
    광주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 우편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광산구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 A씨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우편물에는 A씨의 과거 행적, 조합 내부 고발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선거법 위반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7-03
  • 광주시, 호남고속도로 재추진에 최대 5천억 지방채..'재정위기단체' 지정 위기
    광주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국비와 시비를 5대 5로 부담해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최대 5천억 원에 달하는 지방채 발행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2024년부터 5년간 매년 1천억 원 내외의 시비를 투입해야 하며 이에 따라 강기정 시장은 "전액 지방채로 조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광주시의 채무 구조가 이미 한계에 도달해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시는 올해 1회 추경 기준 총 채무 2조 1,065억 원으로, 정부가 재정위기 판단 시 제외하는 일부 채무(도시계획시설 매입 사업 3,432억 원)를 제외하더라도
    2025-07-03
  • "조롱이자 보답"..조국혁신당, 검찰 인사에 강한 유감 표명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두고 조국혁신당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이 대거 승진·중용된 데 대해 혁신당 측은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인사"라고 성토했습니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차규근, 이규원, 이광철 등 당시 출국금지를 주도하거나 연루된 인사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그들을 수사·기소한 검사들은 오히려 영전했다"며 "이 인사는 조롱이자 기소하지 않은 자에
    2025-07-03
  •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실 94병상에서 143병상으로 확대
    화순전남대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주사실 병상을 기존 94개에서 143개로 확장했습니다. 주사실 확장으로 환자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간호사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진료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습니다. 키오스크 기반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순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환자 감시장치 10대가 새로 설치되는 등 긴급상황 대응도 개선됐습니다.
    2025-07-03
  • 김영훈 고용장관 후보자, 재산 10억 신고..노동운동 전력 12건 형사처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0억3,438만 원 규모의 본인 명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경남 창원에 1억 3천만 원 상당의 토지 3필지와 부산 진구의 22평 아파트(3억5천만 원), 창원의 단독주택(2억 1,400만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식 재규어 승용차(430만 원)와 예금 및 보험 등 금융 자산 3억 3,533만 원도 포함됐습니다. 병역 사항으로는 1989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을 받은 뒤, 같은 해 6월 폐결핵으로 5급
    2025-07-02
  • 광주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첫 발..정부 추경에 10억 반영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비 10억 원을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조정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 'AI 모빌리티 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미래차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테스트베드 도시 구축을 골자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광주시의 전략 사업입니다. 특히 광주시는 빛그린 국가산단과 미래차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메가 샌드박스' 규제 프리존 조성을
    2025-07-02
  • '일 경험기회 제공'..광주시, 드림청년 선발
    광주시가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 참가자 4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19살부터 39세 사이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정책입니다. 참가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300여 곳에서 35개월간 주 2,540시간 일하며, 월 169만~27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됩니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24일 발표됩니다.
    2025-07-01
  • 광주시의회, 맞벌이·다자녀 돌봄 지원 확대 조례 개정
    광주시의회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결됐습니다. 지원 대상을 기존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고, 돌봄 제공자 범위도 조부모에서 4촌 이내 친인척까지 넓혔습니다. 이에 따라 맞벌이·다자녀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가구 수는 기존 180가구에서 400가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025-07-01
  • 나주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
    나주시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나주시는 역대 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비전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주시의 30년 발자취 기록사진 전시가 이뤄졌고, 지방자치 개시 후 최고의 정책 투표, 민선 8년 기념 포토존 등이 운영됐습니다.
    2025-07-01
  • 금타 화재 주민 피해 7천여 건 재접수..심사 후 보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7천여 건의 피해가 재접수됐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접수된 피해는 총 7,134건으로, 두통·메스꺼움 등 건강 피해가 4,5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분진 등 물적 피해는 1,800여 건, 영업 손실 등 기타 피해도 600여 건에 달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보험사 심사를 거쳐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7-01
  • 강기정 시장 "타운홀 미팅서 AI·모빌리티 현안 전달 못해 아쉬움"
    강기정 광주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 핵심 현안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강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 모두발언을 통해 "민선 8기 3년을 돌아보며 타운홀 미팅 관련 설명을 드린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문이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광주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해 칭찬과 감사를 받을 줄 알았다"며 당시의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광주군공항 이전 TF'라는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했지만, 정작 AI와 미래차(모
    2025-07-01
  • 광주시, SRF 운영비 중재 중단 요청 거부당해..최대 2,100억 배상 위기
    광주시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SRF) 사업과 관련해 2천억 원대 배상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사업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절차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혀 광주시는 단심제 중재 판정에 따른 막대한 부담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광주시가 보낸 '중재 중단' 협의 요청 공문에 대해 "중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날 회신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광주시가 청정빛고을과 체결한 폐기물 처리 및 SRF 생산 계약에서 비롯됐습니다. 청정빛고을은 생산한 SRF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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