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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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국회, 오후 본회의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정부가 낸 원안 728조 원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여야는 대신 구체적인 세부 항목에서 증액과 감액을 통해 서로의 주요 정책 사업을 반영하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막판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법정시한 당일 오전에 핵심 쟁점들에 대해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예산안 통과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국
    2025-12-02
  • 국회서 민물장어 시식 특판행사.."가격 폭락으로 어민 위기"
    국회서 민물장어 시식회와 특판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회 소통관 앞에서 열린 행사는 국회의원들과 소속 직원, 인근 주민들이 참여해 홍보관을 관람하고 장어 시식, 할인 판매 등이 펼쳐졌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문금주 의원실은 최근 장어 가격 폭락으로 벼랑끝으로 내몰린 양식어민들을 돕기 위해 특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12-02
  • "당원주권 확립" vs "제도 정비부터"...1인1표제 논란 거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당원 1인1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개 토론회에서 당원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지역당 법제화 등 제도 정비부터 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일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원들이 빼곡히 들어앉은 민주당사. 당원 '1인1표제'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찬성 측은 민주당의 오랜 숙원이라며 당원주권 시대를 위해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당원들이 민주
    2025-12-01
  • 12·3 비상계엄 1년 앞두고 여야 충돌...민주 "천박 정치" vs 국힘 "내란몰이 중단하라"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계엄 사과'와 '내란몰이'를 두고 격하게 충돌했습니다.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의원 절반이 계엄 사과 필요성을 인정하고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다문다"며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원인과는 결별하지 못하는 정치 코미디"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겨냥한 비판이 나오는 점을 언급하며 "배현진 의원이 스스로 '천박하다'고
    2025-12-01
  • 안도걸 "국민연금 동원론은 허위...외환안정 위한 협력일 뿐, 독립성 흔들리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은 1일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연금 동원론'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안 의원은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주장은 허위 프레임"이라며 "국민연금의 자산운용 독립성과 자율성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연금이 1,361조 원 규모의 초대형 기금이며, 이 가운데 810조 원을 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최대 외화 수요자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환율 안정은 곧 국민 노후자산의 안정적 관리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외환시장 상황을 공
    2025-12-01
  • 민주당 최고위원 3명 이번 주 사퇴...1월 보궐선거로 '정청래 2기 지도부' 재편 전망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이번 주 초 잇따라 사퇴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당헌은 선거 6개월 전(12월 3일)까지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도록 규정하고 있어 최소 3명이 물러날 전망입니다. 1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이 오늘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박병주·
    2025-12-01
  • 영암군 "국립공원-지자체 상생협력 추진 필요"
    국립공원과 지자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영암군은 국회에서 포럼을 열고 국립공원과 지역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 소재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방정부협의회를 설립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8
  • 조국 당대표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해야...12·3 계엄 이후 사법불신 극심"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28일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법원행정처 폐지' 토론회에서 "12·3 계엄 이후 국민의 사법부 불신이 극에 달했다"며 "제왕적 대법원장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원행정처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조국혁신당과 사회민주당 공동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조 대표는 "과거 검찰개혁이 화두였다면 12·3 계엄 사태 이후 사법부 자체의 문제를 국민이 직접 목격했다"며 "대법원은 계엄 직후 회의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료 공개를 거부
    2025-11-28
  • 이개호 대표발의 '필수농자재 지원법' 국회 통과...비료·사료·면세유 폭등 시 국가가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필수 농자재 가격이 급등할 때 국가가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제도적 장치가 처음 마련됐습니다. 이번 법안은 비료·사료를 필수농자재로 규정하고, 농업용 면세유·농사용 전기를 농업용 에너지로 명시했습니다. 공급망 위험 등으로 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 오르면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농업 경영체에 가격 상승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5-11-28
  • 김병기 "필리버스터 남용 끝내겠다...정기국회 내 '필리버스터 제대로법' 처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8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회 기능 마비를 막기 위한 국회법 개정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만 해도 여야가 협의를 마친 90여 건의 비쟁점 민생 법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이 또 본회의를 가로막았다"며 "국민 삶을 정치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필리버스터는 소수 의견을 보호하는 제도이지 의사 진행을 가로막는 수단이 아니다"며 "남용이 계속되면 제도 자체가 무력화된다"고 지적
    2025-11-28
  • 국내 최대 참여형 플랫폼 '나무위키'...운영 투명성·법적 책임 회피 논란 지속
    국내 최대 규모의 참여형 지식 플랫폼 '나무위키'가 운영 투명성 부족과 법적 책임 회피 문제로 꾸준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하루 최대 4,5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지만, 해외 법인을 방패 삼아 국내 규제를 빠져나가고 있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나무위키는 2015년 엔하위키 미러에서 분리돼 출범한 뒤 대중문화·인터넷 밈·시사 이슈까지 신속히 업데이트되는 위키형 사이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청소년과 2030 세대의 정보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실상 '검색 상위 노
    2025-11-28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나무위키 실소유주 끝까지 추적...법적 책임 물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나무위키 운영사 '우만레(umanle S.R.L.)'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28일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 부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디어특위는 나무위키가 하루 최대 4,5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국내 최대 참여형 지식 플랫폼임에도, 파라과이 소재 법인을 내세워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국내 법 적용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연간 최소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개인정보 유포·사생
    2025-11-28
  • "AI로 여는 지방시대"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
    【 앵커멘트 】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의회를 대상으로 한 2025지자체 성장 포럼과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이 AI를 활용한 지역의 성장 전략을 발굴하고 지역의 콘텐츠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자체의 정책과 역량을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다'라는 주제로 지자체 성장 포럼과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AI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사례가 전국 지자체에서
    2025-11-27
  • 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민주 "사필귀정"vs국힘 "정치공작"
    국회가 27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면서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추 의원은 '12·3 불법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표결 결과를 '당연한 결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내란 동조 행위에 대해 사필귀정을 내렸다"며 "추 의원은 스스로를 정치탄압 피해자로 포장할 게 아니라 사법부 판단 앞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추 의원이 당일 본회의장 집결 지시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2025-11-27
  • 전종덕 "내란세력 청산에 성역 없어야...민주당도 부화수행 단체장 먼저 조사해야"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내란 1년'을 맞아 출범한 헌법존중 정부 혁신 TF가 정파를 가리지 않는 성역 없는 내란세력 청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 의원은 "비록 늦었지만 TF 출범은 내란 청산 작업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라며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내란 부역·부화수행 세력에 대한 단호하고 철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 의원은 최근 보도로 제기된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들의 내란 부화수행 정황을 언급하며 민주당 지도부
    2025-11-27
  • 정진욱 "권력 풍자·해학은 민주사회의 기본권...'소리꾼 교사' 무죄는 당연"
    정진욱 국회의원이 '소리꾼 교사' 백금렬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 씨는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에서 정치 풍자를 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정 의원은 27일 논평에서 "권력자에 대한 풍자와 해학, 익살은 민주사회에서 존중받아야 할 표현 자유의 핵심"이라며 "항소심이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정치적 목적'의 범위를 좁게 해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판단"
    2025-11-27
  • "정부 강경 단속, 농촌 인력난만 키워"...전남 의원들, 미등록 외국인 양성화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서삼석·문금주 국회의원이 27일 정부의 무차별적인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을 즉각 중단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세 의원은 공동 성명에서 "전남 농촌은 마늘·양파·시금치 등 월동작물 파종기에 접어들었지만, 정부 단속 강화로 인력이 실종되는 상황"이라며 "밭에서, 식당에서, 이동 중에도 외국인 노동자가 불시에 적발되며 하루에도 수십 명씩 잡혀가고 있다"고 현장을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농촌 인건비는 폭등했고 "돈을 줘도 사
    2025-11-27
  • 정진욱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환영"...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벨트 구축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전남 나주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는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국가 에너지신산업 벨트 완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 의원은 27일 "나주와 광주가 글로벌 핵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열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 유치를 통해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탈탄소·고효율 전력 생산 전환
    2025-11-27
  • 2025 국제평화영화제 개막...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심재명
    2025 국제평화영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26일) 서울 국회의사당과 광주 극장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12개 나라에서 장·단편, 다큐, 애니메이션 등 30여 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의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이 은 대표, 특별상으로는 박중훈 배우, 유강춘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2025-11-26
  • 민주당 "나경원 사과는 진정성 없는 정치쇼...윤석열 개사과 시즌2"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의원의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사과 발언을 두고 "정치적 셈법만 가득한 빈껍데기 사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척하지만 실상은 각본 짜인 퍼포먼스에 불과하다"며 "윤석열의 개사과 시즌2"라고 직격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나 의원이 "백 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배경 역시 진정한 사과가 아닌 정치적 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사과는 하되 위헌정당 해산 심판에 악용될 수 있다"는 나 의원의 발언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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