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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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전 의원, 옥중 번역서 출간..."민주주의·평화 성찰의 시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의원이 옥중에서 직접 번역한 책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송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을 떠나며' (원제 For Love of Country) 출간 소식을 알리며 "옥중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의원은 "트럼프 1기 북미회담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늘 남아 있다"며 "트럼프 2기 출범을 맞아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체제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옥중에서 매일 한 문장씩 옮겨 적으며 번역 작업을 이어왔고
    2025-08-28
  • "한미 정상간 신뢰 재확인" vs "1,500억 달러 청구로 굴욕"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2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온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한 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하고 한미 정상 간의 신뢰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주한미군 감축이라든지 아니면 농산물 또는 투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사실상 더 내어주고 온 것이 없어 굉장히 잘한 협상 회담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매 투자가 3500억 달러로 확정됐는데,
    2025-08-27
  • [영상] 민주당, 장동혁 대표 비판..."국민의힘은 내란 메이커"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는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접견을 예고하며 이같이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삶은 외면한 채 권력 투쟁만 앞세운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가 내부 비판 세력에 대한 '결단'을 언급한 것은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국민의힘을 극우정당·내란당으로 몰아넣겠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민생을 지키는 책임 있는
    2025-08-27
  • 조국혁신당 "국민의힘은 내란 메이커...위헌정당 해산 청구해야"
    조국혁신당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가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와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가 당선 직후 '모든 우파와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고 발언했다"며 "국민의힘은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내란 메이커' 역할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 글에 환호한 국민의힘 중진들은 국가 대사를 정치적 방탄 수단으로 삼았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오른쪽 날개가 아니라 암덩어리'"라며 법무부에
    2025-08-27
  • "방위비 증액 논의 없었다"...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성과 브리핑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 논의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5일 (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다시 열어 증액하자는 얘기는 없었다"며 "한국 국방비 증액 논의는 있었지만 이는 SMA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맹 현대화 방향에서 의견 일치를 이뤘다"며 "연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점이 합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한미군 규모 변화나 대
    2025-08-26
  • 민주·조국혁신당 "축하할 수 없는 당선"...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선출에 강력 비판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 의원이 과거 "계엄은 하나님의 계시"라며 탄핵을 반대해 왔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전당대회를 '극우 강화 전당대회'라고 규정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결국은 '전길대회'로 전락했다"며 "내란에 대한 반성도, 수괴와의 단절 의지도 없는 지도부에 기대를 걸 국민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장동혁 대표 체제를 '극우 도배의 서식지'라고
    2025-08-26
  • 한창민, '윤석열 방지법' 발의...고위공직자 정계 직행 제한
    검찰총장 등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고위공직자들의 정계 진출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21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대법원장·대법관, 헌법재판소장·헌법재판관, 감사원장, 검찰총장, 국정원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대장 이상 장성급 장교 등이 퇴임 후 5년 동안 대통령·국회의원·시·도지사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를 '윤
    2025-08-26
  • "한미정상회담은 성공적..10월말 APEC으로 이어져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성공적이었다며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서 세계적인 데탕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공적인 정상회담은 이미 예견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간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형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흉금을 털어놓고 공유해 사전에 대비했고, 우리에게는 (조선과 반도체 등) 미국이 원한는 게 있었다"는 점도 회담의 성공을
    2025-08-26
  • '2차 상법 개정안' 25일 본회의 처리 전망..여야, 극한 대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된 2차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어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종결하고,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현행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개시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의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166석)에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을 합하면 180석을 넘어섰기 때문에, 표결로 토론을 종료하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25-08-25
  • 오늘 대체로 흐리고 찜통더위 이어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 흐려지겠습니다. 광주와 인근 시군에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오늘(25일) 낮 기온은 31도에서 34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이같은 찜통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속에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8-25
  •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개정안 처리 연기..정기국회서 의결키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의 범위와 기간을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 특검 수사 기간이 최대 3개월가량 남아 있어 여론을 지켜본 뒤 정기국회 중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24일 "김건희 특검법은 긴급히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내란 특검·채 해병 특검과 함께 세 개의 개정안을 동시에 상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
    2025-08-25
  • 김종민 인권위 비상임위원 면직..7개월 만에 사표 수리
    김종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의 사직이 7개월 만에 처리됐습니다. 24일 인권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 김 위원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습니다. 인권위는 대통령 지명 몫인 후임 선출을 위해 다음 주부터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대통령실 지명 3명, 대한변호사협회 1명, 시민사회 3명 등 7인으로 구성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 뒤 대통령실에 명단을 제출합니다. 김 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임명해 2022년 11월 임기를 시작했으나, 지난
    2025-08-25
  • 이재명 대통령, 워싱턴 도착.."오늘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각 24일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쯤 워싱턴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이 대통령은 곧바로 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교민 사회와 소통에 나섰습니다. 방미 이틀째인 25일 오전에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취임 82일 만으로, 한미 정상은 현안 관련 기자 질문에 함께 답변한 뒤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2025-08-25
  • 전국 대체로 비..내일까지 20~80mm 비 내릴 듯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오늘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에도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이어지겠고, 일부 동쪽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서해5도 3
    2025-08-25
  • 김건희 여사, 특검 재소환 통보..25일 출석 여부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검 소환 조사에 불출석 입장을 밝히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5일로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22일 "김 여사에게 25일 오전 10시 출석을 다시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은 당초 23일 출석 요구에 대해 저혈당과 불안장애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구속돼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구속영장 발부 당시 법원은 "
    2025-08-22
  •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김민수,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 신청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민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를 통해 대통령님 접견을 신청했다"며 "수일 내 뵙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소 변경 접견 신청에 며칠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당원이 이기는 기적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겠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2025-08-22
  • 대검, '관봉권 분실' 강제수사..남부지검 수사관 자택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확보한 현금 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 조사팀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대검 조사팀은 띠지를 잃어버린 남부지검 소속 수사관 2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사람을 전날 입건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겁니다. 조사팀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띠지 분실 과정에 윗선의 개입 여부, 그리고 이후 보고와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사건을 지휘했던 신응석 전 남부지
    2025-08-22
  • "건진법사 수사..현직 검찰 간부 인사 청탁 의혹 논란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현직 검찰 간부의 인사 청탁 정황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한 언론에 따르면 전 씨의 측근 A씨는 "2017년 전 씨 법당에서 검사 B씨를 직접 목격했고, 이후 전 씨로부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하게 돼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검사 B씨는 현재 검찰 내 감찰을 담당하는 간부로, 인사 청탁 의혹을 받는 인물이 감찰 업무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2025-08-22
  • 특검, 한덕수 前 국무총리 '내란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방침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법리 검토 끝에 한 전 총리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가 아닌 내란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견제할 헌법적 책무가 있음에도 불법 계엄을 사실상 뒷받침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국무회의를 일부 국무위원만 참석한 채 5분 만에 종료해 반대 의견 개진 가능성을 차단하고, 계엄에 합법적 외피를 씌우는 데 역할을
    2025-08-22
  • 황태연 교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50년 학문연구를 집대성한 87번째 저서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의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황태연 교수는 인류가 정의의 이름으로 전쟁을 벌여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며 이제는 사랑과 인정에 기반한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종래의 정의국가에서 미래의 인의국가로 나가가야 한다며 국가 변동의 일반이론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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