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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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초봉 '5,000만 원' 시대 진입..중기는 절반 수준
    우리나라 300인 이상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675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299인 3,238만 원 △30~299인 3,595만 원 △2~29인 3,070만 원 △5인 미만은 2,731만
    2025-01-12
  • 마트 차례상 비용 40만 원?..정부 명절 대책에 할인 규모 '관심'
    올해 설 차례상 비용으로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30만 원, 대형마트 41만 원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설 명절 대책'이 반영되지 않은 비용이라 실제 차례상 비용이 얼마나 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10일 기준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전통시장 30만 2,500원, 대형마트 40만 9,510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 대비 각각 6.7%, 7.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이상기후 여파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5-01-12
  • 국내 출시될 중국 BYD 첫 승용차는 '아토3'..이르면 다음달 출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가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아토3'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YD는 오는 16일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알리는 브랜드 출범행사를 개최합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르면 13일 아토3에 대한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인증 시기는 BYD코리아가 브랜드 출범행사를 여는 16일 이전이 유력합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소음 인증은 전기차에 대해서는 1회 충전
    2025-01-12
  • 대출 금리 인하 신호탄?..신한銀 이번주 대출 가산금리 인하
    지난해 3분기 이후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명분으로 대출 가산금리를 계속 올려온 은행들이 최근 금리 정책을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신한은행이 먼저 가산금리 인하에 나서면, 나머지 주요 시중은행들도 가산금리를 줄줄이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p 낮출 예정입니다. 약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도 내부적으로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하면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의 대출 금리는 은행채 금리&m
    2025-01-12
  • GGM 노조 파업 선언..공장 가동 3년 만 첫 파업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오늘(10일)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이라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노사가 '노사상생협정서'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회사 설립 3년 만에 첫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노조 간부 20여 명은 오늘 4시간 '부분 파업'에 나섰고, 다음 주부터 부서별로 돌아가며 파업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승원 / 민주노총
    2025-01-10
  • "설 명절인데 빈 좌석이?"..SRT, 환불 위약금 2배로 강화
    설 명절 기간 SRT 환불 위약금이 높아집니다. SRT 운영사 SR은 예약부도(노쇼)를 방지하고 실 이용 고객의 구매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는 설 명절 승차권 예매 환불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SR은 조기 반환을 유도하고, 예약부도를 방지해 실제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출발 2일 전까지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400원, 1일 전에는 5%입니다. 출발 당일에는 평상시 대비 위약금 부과 기준이 2배 강화됩니다.
    2025-01-10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한국 정치 불확실성 길어지면 부정적 영향”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한국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외국인 투자 또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버티기 모드'에 들어선 상황에서 '12·3 내란사태'와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신용등급 하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최 권한대행과 신용평가사 3사 고위급 인사들 간 화상면담에서 신용평가사 쪽이 이런 언급을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면담에는 마리 디론 무디스 국
    2025-01-10
  • 배추·무 사재기·담합 특별점검..공급물량 대폭 확대
    정부가 최근 급등한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관세 인하 조치도 시행합니다. 정부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5,000t 공급합니다. 또, 역대 최대인 900억원 규모의 정부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할인 연계를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무의 경우 김치 업체 등의 저장 수요 증가, 작황 부진 등으로 1월 현재 전·평년대비 가격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평년 대비 52
    2025-01-10
  • 은행 점포 1년새 50곳 넘게 사라져..지속적 감소 추세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1년 전 5,902곳 보다 53곳 줄었습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감소 추세입니다. 은행들의 비대면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면서 여러 영업점을 하나로 합해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요즘은 예·적금 가입이나 대출 신청의 70~80%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2025-01-10
  • 설 다가오는데 채솟값·과일값 오름세..정부 "900억 할인 지원"
    【 앵커멘트 】 과일부터 채소까지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 성수품에 대해 할인 지원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겨울철 대표 과일 귤이 크기별, 종류별로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지금이 제철이지만 평년보다 70% 넘게 비싼 탓에 찾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장만순 / 광주광역시 농성동 - "딸기는 요즘 먹을 철이 아니니까 조금 비싸고 그러니까 조금 있다 먹으려고. 이제 자식들이 사다
    2025-01-09
  • "요즘 누가 현금 써?"..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27년만 최저
    현금 사용이 줄면서 위조지폐도 덩달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143장으로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현금 대신 카드나 핸드폰으로 결제를 하고 인터넷을 통한 거래가 늘면서 위조지폐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발견된 위조지폐 143장의 액면가 합계는 모두 193만 원이었습니다. 권종별로 살펴보면 5천 원권이 75장(52.4%), 1만 원권이 40장(28.0%), 5만 원권 2
    2025-01-09
  • "전세사기로 전재산 날릴까 두려워"..오피스텔 등 월세 선호 '뚜렷'
    지난해 전세사기 여파로 연립·다세대 등 비(非) 아파트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거래된 전국 주택의 유형별 임대차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포함)의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55만 9,57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3년(176만 1,624건)보다 11% 감소한 규모입니다. 다방은 역전세난과 고금리 장기화, 대출 정책 영향 등이 맞물리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주택 임대차 거래가 부진했
    2025-01-09
  • "짐 쌉니다" 해마다 1천 명씩 줄어든 은행원..업계는 '최고 실적'
    해마다 1천 명의 은행원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희망퇴직 확대와 오프라인 점포 통합 등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해 9월 말 임직원 수는 5만 6,728명이었습니다. 5년 전인 지난 2019년 9월 6만 1,286명보다 4,558명 줄었습니다. 해마다 약 1천 명의 은행원이 짐을 쌌다는 얘기입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임직원이 지난 5년간 1,523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
    2025-01-09
  • 대기업 63%, '올해 사업계획에 환율 1,300원대 적용'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대기업의 환율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업계획 수립 때 현재 수준인 1,450∼1,500원 범위로 환율을 적용한 기업은 11.1%에 불과했습니다. 또, 1,350∼1,400원 범위가 33.3%로 가장 많았고, 1,300∼1,350원 범위가 29.6%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사업계획에 1,300원대
    2025-01-09
  • 올해 광주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5천8백여 세대..작년 대비 36%↓
    【 앵커멘트 】 올해 광주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3년 전 조정 대상으로 묶이면서 당시 착공이 줄어든 탓입니다. 다만, 내년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등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입주가 예정된 광주의 신규 아파트 물량은 5천 8백여 세대입니다. 9천여 세대였던 지난해보다 약 36% 적고, 최근 10년 평균인 1만여 세대와 비교하면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가장 큰 단지는 오는 4월 9백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무 센트럴자이입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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