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中 텐센트, K-게임 대표주자 넥슨 인수 검토.."20조 원 예상"
    중국 'IT 공룡' 텐센트(騰訊)가 K-게임의 대표주자인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텐센트 홀딩스가 자사 게임 부문 강화 차원에서 넥슨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전했습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텐센트 측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이 이에 대해 검토 중이나, 넥슨 그룹 지주회사인 NXC가 실제 인수안을 얼마나 긍정적
    2025-06-12
  • 광주광역시, 4,807억 원 규모 추경 예산안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광주시가 4,800억 원 규모의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광주시는 상생카드 할인 134억 원과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 24억 원,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 9억 8천만 원 등 4,80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6.3% 늘어난 8조 850억 원이 됩니다.
    2025-06-12
  • 금타 노조 "투자자 눈치..무책임한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노조가 "화재 발생 26일이 지났지만 사측이 공장 정상화 방안 등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대주주인 더블스타를 비판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성명을 통해 "광주공장 2,500여 노동자의 고용과 2만여 가족의 생계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지난 10일과 11일 중국 더블스타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투자자 눈치보기에 급급해 고용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06-12
  •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보완 요청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마련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반려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마일리지 통합안이 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오늘 제출된 통합방안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에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마일리지 통합비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공정위가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
    2025-06-12
  • 창사 53년 만에 '시원해진' HD현대중공업..반바지·샌들 출근 허용
    HD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바지와 샌들 차림 출근을 허용하는 등 복장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쿨비즈'(Cool-Biz)'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기술직(생산직), 사무직 임직원뿐 아니라 사내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반바지와 샌들(뒤꿈치 고정형)을 착용하고 출퇴근할 수 있습니다. 단, 출근 이후에는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안전화로 바꿔 신어야 합니다. 트레이닝복이나 레깅스, 민소매, 슬리퍼, 하이힐 등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025-06-12
  • 해킹 숨기더니 거짓 해명까지?..KISA, 예스24 정면 반박 "협조 않았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회원들에게 랜섬웨어 해킹 피해 사실을 숨긴 데 이어, 입장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아 논란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1일 설명문을 내고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KISA는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두 차례 방문했지만 현재까지 예스24는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10일 첫 현장 출동 시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2025-06-12
  • 창립 50돌 광주세무사회, '1세무사 1나눔' 캠페인 전개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지방세무사회가 기념식과 함께 '1세무사 1나눔 캠페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전개합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서구 웨딩그룹위더스 5층에서 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반세기 동안의 세무사회 성장·발전 성과에 대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이루는 기념행사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성후 회장 환영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격려사와 각계 축사, 그리고 공로패, 공로상,
    2025-06-12
  • 음식·숙박업 대출액 90조 원↑..내수 침체에 빚으로 버텨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금융권 대출액이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90조 4,26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이 9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분기(89조 190억 원)보다 1조 4,079억 원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직후인 지난 2022년 3분기(2조 3,417억 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증가
    2025-06-12
  • 광주·전남 자영업자, 1년 새 1만 8천여 명↓
    광주·전남 자영업자 수가 1년 새 1만 8천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광주의 자영업자 수는 13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1천 명 줄었고, 전남은 29만 3천 명으로 1년 새 7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기준 실업자 수는 모두 5만 5천 명으로, 1년 새 광주 1천 명, 전남 8천 명 증가했습니다.
    2025-06-11
  •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송정역서 1인 시위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더블스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11일) 오전 7시 반부터 광주송정역 앞에서 금호타이어 화재와 관련해 대주주인 더블스타의 사과와 노동자 고용보장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태 이후 더블스타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박 구청장은 지난 9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06-11
  • 법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파산 선고
    대유위니아그룹 가전 계열사로, 위니아전자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이 결국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파산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9일 파산을 선고했으며, 곧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위니아전자의 경우 지난 5일 파산 선고를 받았지만 기업 회생을 다시 신청해 둔 상황이라, 아직 파산이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법원이 두 번째 회생 개시를 결정하면 파산 절차는 중단되지만, 회생 절차 개시 원인이 없다고 판단하면 위니아전자는 법원 직권으로 파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2025-06-11
  • "인적성까지 봤는데.." 에쓰오일, '실적 저하'로 신입사원 채용 중단
    에쓰오일(S-OIL)이 인적성 검사까지 진행된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10일 소매영업직 신입사원 공개 모집에 응시한 인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채용 전형을 중단한다고 알렸습니다. 에쓰오일은 "최근 경제 강국의 자국 우선주의 전환 및 급격한 관세 정책 변화 등 세계 경제 질서의 대전환에 따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외부 경영 환경 악화 영향으로 당사의 사업 실적도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득이하게
    2025-06-11
  • 금호타이어 화재 구체적 해법은 아직.."대주주 더블스타가 나서라"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고 있지만 직원 고용과 주민 보상 등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의 소극적 대응에 자치구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지역사회에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협력업체를 포함해 8천 명 가까운 직원들의 손발이 묶였고,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신고는 1만 7천 건을 넘겼습니다. 금호타이어와 지자체 등이 민관합동 TF를 만드는 등 사
    2025-06-11
  • 이재명 정부 AI 드라이브에 오픈AI 화답..제이슨 권 CSO 또 한국 온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오는 12일 한국을 다시 찾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6월 4일) 이후 일주일만의 재방문으로, AI 협력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셈입니다. 권 CSO는 지난달 26일 한국을 방문해 오픈AI 한국 법인 설립과 사업 본격화 계획을 밝힌 지 약 2주 만에 다시 방한하며, 대기업 등 주요 국내 파트너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최근 싱가포르·일본·호주·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순방 중이며, 한국을 '전략적 우선
    2025-06-11
  • 은행은 느리고 핀테크는 불안?..원화 스테이블코인 딜레마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업계 안팎에서 "속도보다 질서가 먼저"라는 딜레마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KB국민·신한·우리·농협·기업·수협은행 등은 공동 자회사 설립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사단법인 OBDIA(오픈블록체인·DID협회)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JP모건 등 주요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려는 흐름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은행 간
    2025-06-11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