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보물부터 이건희 컬렉션 첫 공개까지' 분청사기 국보순회전 고흥서 열려
    【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급 유물들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기증품들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선 초기 분청사기로 많이 제작됐던 그릇 '장군'입니다. 철분이 들어있는 물감으로 여유와 재산을 상징하는 물고기 무늬를 거침없이 그려냈습니다. 귀얄이라는 넓은 붓으로 일부를 하얗게 칠한 대접에는 장인의 재빠르고 섬세한 손길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2025-05-25
  • 전남 최초의 민간 주도 재개발..목포 원도심 활력 되찾나
    【 앵커멘트 】 전남에서는 민간 주도의 첫 도시 재개발사업이 목포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산, 온금지구와 북항 차관 주택 재개발 사업이 민간 주도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분양가 협상과 주민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3년 목포 북항 매립지 12만여 제곱미터에 들어선 차관 주택, 당시 세계은행 IBRD 차관으로 지어진 740채의 작은 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 고익수 -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이 주택단지는 차량 한 대가 다니기 힘들 정도로 도로가
    2025-05-25
  •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피해 신고 5천 건 넘어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신체 통증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5,000건을 넘어섰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해 주민 피해 신고가 5,793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를 호소한 주민들은 피부 발진과 목 따가움, 두통·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직후 타이어가 타면서 유해 물질 배출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주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5-05-25
  • 1989년 실종된 초등학생, 36년 만에 가족 극적 상봉
    1989년에 실종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A씨가 36년 만에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989년 5월 초등학교 3학년이던 당시 실종됐던 A씨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한 결과, 장기 실종자 A씨를 특정해 36년 만에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A씨는 1988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인해 서울 강동구의 고모 집에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1989년 5월 실종되면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고모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5-05-25
  • "영하인데.." 의붓아들 찬물 욕조에 벌세워 숨지게 한 엄마..친자식은 불법 입양 보내
    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찬물 욕조 안에서 벌을 세워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과거에 생후 일주일 된 자식을 불법 입양을 보낸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추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10일 오후 3시쯤 강원 춘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아이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상대에게 넘겨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2020년 1월 중
    2025-05-25
  • 전라남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 행정력 집중
    전라남도가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대기가 불안정해 많은 비가 내리고, 이상 고온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와 함께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 65개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연락망 구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시 24시간 근무,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들
    2025-05-25
  • 지난해 법인세 광주 8천억·전남 6천억..경기 불황에 5년 새 최저
    경기 불황과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의 법인세 세수가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방국세청이 걷은 법인세는 광주 8천123억 1천100만 원, 전남 6천183억 6천4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대비 각각 31.6%, 7.4%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이래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법인세 수입은 2019년 1조 170억 5천400만 원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면서 2020년 9천75억 3천
    2025-05-25
  • '5·18 발포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유족, 퇴직연금 소송서 승소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퇴직연금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안 치안감의 공무원 퇴직연금 일시금 계산이 잘못됐다며 부인 전임순 씨 등 유족이 공단을 상대로 낸 지급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안 치안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전남경찰국장(경무관)에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그는 직위
    2025-05-25
  • '공천개입 의혹' 검건희 소환 대선 이후로..검, 대선 전 소환 어려울 듯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을 대선 이후에 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여사에게 추가 출석 요구서를 보내는 대신 신중하게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과 의견을 교환하며 조사 날짜를 확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대선 이후 일정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입장입니다. 김 여사 측은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정치적 영향을 고려해 6·3 대선 후로 조사 시점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
    2025-05-25
  • 늦은 밤 왕복 6차로 무단횡단하던 50대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무단횡단을 하던 50대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7일 밤 11시 53분쯤 인천시 서구 왕복 6차로 도로에서 SUV를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52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 시속 50km인 도로를 57.6km로 주행하다 B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사고 이튿날 다발성 장기
    2025-05-25
  • '서부지법 난동' 특임전도사 "문형배, 교수 임용 안돼"..옥중편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에 격분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했던 이른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시립대 초빙교수 임용에 반대한다는 옥중편지를 보낸 것으로 25일 알려졌습니다. 해당 편지에서 윤 씨는 "(문 전 대행을) 임용할 경우 구치소에서 나온 뒤 학교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문 전 대행이 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될 수 있다는 보도를 보고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학교 측에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훈 씨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진 윤 씨는
    2025-05-25
  • "TV 리모컨 위치 모른다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폭행한 60대 남편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한 60대 남편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66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강원 홍천 자택에서 아내 60살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거나 흉기로 얼굴 부위를 눌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TV 리모컨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 아내가 모른다고 답했다는 게 범행 이유였습니다. 두 사람
    2025-05-25
  •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5.18 청소년 문화제' 개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만드는 민주주의 축제 '5·18 청소년 문화제'가 광주에서 개최됐습니다. 5·18기념행사위원회와 광주시교육청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의 청소년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부스와 테마전시, 무대행사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2025-05-24
  • 고흥군, 김 육상양식 첫 연구개발 과제 추진
    고흥군이 김 육상양식 기술 연구개발 과제 추진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고흥군과 대상, 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는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김 종자를 연중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험 양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25-05-24
  • 전남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영암서 개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오늘 영암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도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영암군이 마련한 오늘(25일) 기념행사에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유학생 등이 참여해 긱국의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등 13개 국가 출신 귀화자와 국적 회복자 106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받았습니다.
    2025-05-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