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연방요원 총격 사망…'르네 굿 사건' 17일 만에 재발

작성 : 2026-01-25 06:34:06
▲24일 미국연방에 의한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터주 미니애플리스 거리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17일 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시 남부에서 연방 요원들이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P통신은 병원 기록을 인용해 사망자가 51세 남성이라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러 명의 연방 요원이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하는 장면이 담겼고, 목격자들은 흉부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당시 이민 단속을 진행 중이던 국경순찰대 요원에게 남성이 권총과 탄창을 소지한 채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원들이 무장 해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저항을 받아 방어적으로 사격했으며, 응급처치를 했지만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직후 시위대 약 200명이 현장에 몰리면서 연방 요원들은 최루가스를 살포하는 등 군중 통제에 나섰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또 다른 총격 사건 이후 백악관과 통화했다며 연방 작전 중단과 요원 철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연방 요원의 총에 맞아 30대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숨진 이후 이민 단속을 둘러싼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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