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날짜선택
  • 노벨문학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해법을 찾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세계의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모색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가 도시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길 소망하는 담론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 봄호 특집 '노벨문학상 이후, 광주'의 글이 눈길을 끕니다. 이 가운데 특히 조진태 시인(오월문예연구소장)의 책과 문학의 도시 광주를 위한 하나의 상상은 광주의 도약과 전환을 위해 어떠한 정책의
    2025-03-07
  •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습니다. 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차지했습니다. 이 책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당대표 사퇴에 이르기까지 한 전 대표의 소회가 담겨 있습니다. 60대 이상이 전체 판매 비중에서 27.0%를 차지해 가장 많이 샀습니다. 40대(24.9%), 50대(21.3%), 30대(19.0%), 20대(7.2%)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 판매 비율에선 여성(56.6%
    2025-03-07
  • 내 폰안에 '쏙'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세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행돼,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전남 여수, 영암 지역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모바일
    2025-03-07
  • 강미애 시인 제2시집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 출간
    "삶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따뜻한 시편" 전남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미애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문학들 刊)를 펴냈습니다. 표제작인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를 비롯해 한 폭의 그림처럼 오롯이 들여놓은 사람들의 풍경이 60편의 시에 담겼습니다. 강미애 시인의 시 속에는 이웃에 대한 애정이 무채색인 듯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인의 애정에는 타인과의 공감에서 비롯되는 따뜻한 이타적인 마음도 깃들어 있습니다. ◇ 터전에서 만나는 삶의 단면들 이미지화 강 시인은 삶
    2025-03-07
  • KBC베이비&키즈페어 개막..최신 육아 트렌드 한눈에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늘(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120여 개 브랜드가 240개 부스를 마련해 광주·전남의 예비 부모와 가족들에게 최신 출산·육아용품과 교육·놀이 관련 제품을 선보입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선착순 증정과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5-03-06
  • 서울예술단, 내년 상반기 광주 이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단체인 서울예술단이 내년 상반기 광주로 이전합니다. 문체부는 오늘(6일)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문화비전 2035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우선 문체부 산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서울예술단을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꿔 이전하게 되는 서울예술단은 아시아문화전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2025-03-06
  • "예술이 밥 안 먹여주네"..예술인 연소득 1천만 원, 국민 평균 절반도 안 돼
    국내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1천만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업 비율도 50%를 조금 상회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한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예술인 1인당 평균 연소득은 1,055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같은 해 기준 국민 1인당 평균 연소득인 2,554만 원의 41.3%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조사 대상 예술인이 속한 가구 1곳당 평균 연소득도 4,590만 원으로 조
    2025-03-06
  • KBC베이비&키즈페어 개막..육아·교육 최신 트렌드 소개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오늘(6일) 개막하는 박람회에는 120여 개 브랜드, 240개 부스가 참여해 최신 트렌드의 출산·육아용품과 교육·놀이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출산과 육아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03-06
  • '안녕,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시사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다음 달 고별 공연으로 66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합니다. 올해로 84살이 된 이미자는 다음 달 26∼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별 공연 '맥(脈)을 이음'을 열고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미자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것(내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자는 "'단을 내리는 것'(은퇴 선언)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노래할 수 없게 됐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
    2025-03-05
  • KBC베이비&키즈페어 6일 개막..육아·교육 최신 트렌드는 여기서!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KBC베이비&키즈페어'는 ㈜kbc플러스가 주최하고 ㈜kbc광주방송이 후원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입니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다양한 유아·육아·교육 정보를 제공해, 매회 2~3만여 명의 부모와 예비부모, 교육관계자가 방문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베이비포토부터 태교·
    2025-03-05
  • 변재섭 시인 네 번째 시집 『사과다방』 출간
    모든 생명을 상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성찰의 시학' 인간의 실존과 생명 탐구에 몰두해 온 변재섭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사과다방』(시와사람刊)을 출간했습니다. 2008년 《문학바탕》 신인상, 2019년 계간 《시와사람》 신인상을 수상한 변 시인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정서적 사건들은 물론 자연을 대하면서 얻은 깨달음으로 성찰의 시학을 구축했습니다. 생명성을 모색하는 시편들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모든 생명을 상생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는 시인의 실존 인식이 투사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특히 돋
    2025-03-05
  • 최혜원 개인展 'LIFE SERIES'..12일까지 아크갤러리서 개최
    최혜원 작가의 개인전 'LIFE 시리즈'가 오는 12일까지 광주 아크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전시의 주제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인생'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는 전시를 유년기(2~12세)와 청소년기(12세~18세), 성인기(19세~) 세 부분으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인 유년기에서는 작가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그려온 그림과 성장배경이 담긴 사진 그리고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동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어 두 번째 부분인 청소년기에선 연필로 그린 드로잉과 주로 수묵화와 채색화 작품을 전시합니다.
    2025-03-04
  • [전라도 돋보기]황룡강 송정1교-두물머리
    두 물줄기 만나 영산강으로..'봄기운' 물씬 황룡강 송정1교~두물머리 구간으로 향합니다. 이 구간은 황룡강과 극락강이 합류해 영산강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그동안 지나온 다른 구간과 비교하면 유역면적이 훨씬 광활합니다. 또한 차츰 도심과도 멀어지는 점이지대여서 농촌 전원 풍경이 아득한 지평선을 이루며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을 줍니다. 송정1교 다리 하부를 거쳐 산책로에 들어서니 자전거도로 표지판이 장승처럼 반갑게 맞이합니다. 강 유역은 겨울이라 마른 억새풀 숲과 앙상한 나목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라이딩족이
    2025-03-04
  • 성명진 동시집 『밤 버스에 달이 타고 있어』 출간
    맑은 언어로 자연과 동심의 세계를 노래해 온 성명진 시인이 6년 만에 신작 동시집 『밤 버스에 달이 타고 있어』(창비刊)를 펴냈습니다. 2019년 『오늘은 다 잘했다』(창비)에 이어 나온 네 번째 작품집입니다. 성 시인은 199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1993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은은하면서도 단단한 서정으로 어린이의 마음속 작은 파문까지 살뜰히 포착해 내면서도, 현실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가는 어린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시인은 여전
    2025-03-03
  •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분원 유치의 근거를 담은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일찌감치 광주관 설치를 추진해 온 광주시와 지역 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전라북도가 뒤늦게 분원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 미술작품을 수집·보존·전시하기 위해 지난 1969년 서울 경복궁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이전과 분관 설립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현재는 과천관과 덕수궁관, 서울관, 청주관 등 전
    2025-03-02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