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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과 화가의 유쾌한 선문답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
    중국 선종 창시자인 달마(達摩)에 심취한 시인과 화가가 만나 이색적인 책 한 권을 펴냈습니다. 선후배 사이인 황청원 시인과 김양수 화가의 시화집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책 만드는 집 刊)가 그것입니다. 이 시화집에는 황청원 시인 특유의 명상이 담긴 75편의 시와 김양수 화가가 새롭게 해석해 그려낸 75점의 달마화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황청원 시인은 20여 년째 경기도 안성 무무산방에 머물고 있는데, 달마가 오늘날 세상으로 온다면 어떤 말을 할지를 시로 썼습니다. 여기에 맞춰 김양수 화가는 그 모습을 달
    2025-03-10
  • "책과 함께 시작"..광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참가자 모집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이 아이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5세부터 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알콩달콩 문해력 쑥쑥 책놀이', '생각이 쑥쑥 책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무등도서관 45명, 산수도서관 3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별도로 '찾아가는 북스타트'가 운영되는 사직도서관은 모두 120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참가 신청은 무등&
    2025-03-09
  • [남·별·이]'경계'의 깨달음 화폭에 담는 서유나 화가..추상 세계로 '활짝'
    '경계'의 깨달음 화폭에 담는 서유나 화가..추상 세계로 '활짝'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3월 초입, 세상 만물들은 겨울과 봄의 경계 지점에서 서성거립니다. 성급한 마음은 '봄'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이따금 '겨울'이 매몰차게
    2025-03-08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3)]맨땅 드러낸 세종기지와 빨라지는 펭귄의 부화시기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내가 남극 땅을 처음 밟은 건 10년 전인 2014년 12월 7일이었다. 남극세
    2025-03-08
  • "미래 보는 안목, 전문가와 함께 길러요"..영광 미래리더스아카데미 3주년
    지역민들에게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영광 미래리더스아카데미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빛 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개설된 아카데미는 각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1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아카데미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세운 문화정책의 원칙을 이어받아 모든 과정을 해당 위탁기관(청소년자람터, 한국사마청학회)과 군민의 자율에 맡겨 진행합니다. 3기인 2025년 아카데미는 18차 강의와 역사문화탐방, 2차의 정책 제안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23년 1기
    2025-03-07
  • 노벨문학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해법을 찾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세계의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모색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가 도시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길 소망하는 담론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 봄호 특집 '노벨문학상 이후, 광주'의 글이 눈길을 끕니다. 이 가운데 특히 조진태 시인(오월문예연구소장)의 책과 문학의 도시 광주를 위한 하나의 상상은 광주의 도약과 전환을 위해 어떠한 정책의
    2025-03-07
  •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습니다. 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차지했습니다. 이 책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당대표 사퇴에 이르기까지 한 전 대표의 소회가 담겨 있습니다. 60대 이상이 전체 판매 비중에서 27.0%를 차지해 가장 많이 샀습니다. 40대(24.9%), 50대(21.3%), 30대(19.0%), 20대(7.2%)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 판매 비율에선 여성(56.6%
    2025-03-07
  • 내 폰안에 '쏙'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세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행돼,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전남 여수, 영암 지역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모바일
    2025-03-07
  • 강미애 시인 제2시집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 출간
    "삶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따뜻한 시편" 전남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미애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문학들 刊)를 펴냈습니다. 표제작인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를 비롯해 한 폭의 그림처럼 오롯이 들여놓은 사람들의 풍경이 60편의 시에 담겼습니다. 강미애 시인의 시 속에는 이웃에 대한 애정이 무채색인 듯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인의 애정에는 타인과의 공감에서 비롯되는 따뜻한 이타적인 마음도 깃들어 있습니다. ◇ 터전에서 만나는 삶의 단면들 이미지화 강 시인은 삶
    2025-03-07
  • KBC베이비&키즈페어 개막..최신 육아 트렌드 한눈에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늘(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120여 개 브랜드가 240개 부스를 마련해 광주·전남의 예비 부모와 가족들에게 최신 출산·육아용품과 교육·놀이 관련 제품을 선보입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선착순 증정과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5-03-06
  • 서울예술단, 내년 상반기 광주 이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단체인 서울예술단이 내년 상반기 광주로 이전합니다. 문체부는 오늘(6일)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문화비전 2035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우선 문체부 산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서울예술단을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꿔 이전하게 되는 서울예술단은 아시아문화전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2025-03-06
  • "예술이 밥 안 먹여주네"..예술인 연소득 1천만 원, 국민 평균 절반도 안 돼
    국내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1천만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업 비율도 50%를 조금 상회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한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예술인 1인당 평균 연소득은 1,055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같은 해 기준 국민 1인당 평균 연소득인 2,554만 원의 41.3%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조사 대상 예술인이 속한 가구 1곳당 평균 연소득도 4,590만 원으로 조
    2025-03-06
  • KBC베이비&키즈페어 개막..육아·교육 최신 트렌드 소개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오늘(6일) 개막하는 박람회에는 120여 개 브랜드, 240개 부스가 참여해 최신 트렌드의 출산·육아용품과 교육·놀이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출산과 육아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03-06
  • '안녕,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시사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다음 달 고별 공연으로 66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합니다. 올해로 84살이 된 이미자는 다음 달 26∼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별 공연 '맥(脈)을 이음'을 열고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미자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것(내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자는 "'단을 내리는 것'(은퇴 선언)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노래할 수 없게 됐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
    2025-03-05
  • KBC베이비&키즈페어 6일 개막..육아·교육 최신 트렌드는 여기서!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KBC베이비&키즈페어'는 ㈜kbc플러스가 주최하고 ㈜kbc광주방송이 후원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입니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다양한 유아·육아·교육 정보를 제공해, 매회 2~3만여 명의 부모와 예비부모, 교육관계자가 방문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베이비포토부터 태교·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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